https://tv.naver.com/v/12507456

사진 노하우-사진 잘찍는법, 화이트밸런스로 감성사진 촬영/호미숙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 블로그씨 질문인 사진 찍는 노하우에 대하여 말씀드릴게요. 호미는 그동안 블로그 운영하면서 사진을 잘 찍으려고 홀로 독학?을 했는데요. 호미가 좋아하는 사진 중에 푸른색 계열의 파란 느낌을 좋아합니다. 사진 잘 찍는 법 다양한 강의를 찾아보면서 저만의 색감이라고 할까요? 느낌 있는 사진을 찾다 보니 DSLR 카메라 기능 중에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했어요.

​

그중에 가장 즐기는 색감이 바로 푸른색의 느낌인데요. 텅스텐 광을 이용해서 사진을 즐깁니다. 오늘 호미가 그동안 촬영한 화이트밸런스의 텅스텐 광을 이용한 사진을 소개해요. 시간은 주로 일출과 일몰 시간대입니다. 특히 흐릿한 하늘색을 좀 더 느낌 있는 색감을 얻기 위해 사용합니다.

​

카메라 촬영 시 빛에 따라 색의 표현에 차이가 존재한다. 색온도가 낮으면 붉은빛을 띠고, 색온도가 높을 경우에는 파란빛을 띄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열등 광에서는 피사체가 붉게 나오고, 형광등 광에서는 녹색으로 나오며, 같은 태양광 아래에서 촬영하더라도 대낮이나 일몰 등 빛의 온도(색 온도)에 따라 피사체의 색감이 달리 표현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카메라에 장착되어 있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조명 환경이나 영상 장치를 통해 빛의 색온도를 보정하여 이상적인 흰색이 촬영되도록 하는 기능이 화이트 밸런스이다.

​

화이트밸런스 적용 시 장점

카메라 색온도를 이용해서 다양한 느낌의 감성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실루엣 사진을 찍을 때 활용하면 초상권에서 피해 갈 수 있다

다양한 색감의 감성사진 색다른 느낌의 사진 촬영 가능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색을 만들 수 있다.

​

미즈내일에 인터뷰할 때 잡지 메인에 실린 사진

​

일반적으로 일몰 즉 해 질 녘에 황금빛 노을을 담을 때 색감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활용하는데요. DSLR은 기본으로 내장된 기능이고 스마트폰에서는 필터효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2010 고양시세계자전거박람회 공모전에 최우수작품상-푸른 내일

​

2010년 호미가 사진 찍은 지 몇 해 뒤에 난생처음 가장 큰 상인 고양시 세계자전거박람회 대회 때에 공모전의 최우수작품상으로 김문수 도지사상을 받았답니다. 사진을 찍어도 어떤 사진이 좋은 작품인지 선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참 신기한 우연처럼 길거리에서 사진을 전문으로 한 모 신문사 사진부장님을 만나게 되는데요. 소통 후 이야기하다가 사진 공모전이 있다는 걸 알려드렸더니 호미가 찍은 자전거 사진 중에 200장을 골라보라는 거예요. 그렇게 200장을 선별해서 사진부장님께 보냈더니 5장을 골라서 크롭까지 해서 작품 공모전에 제출하게 되었지요. 덕분에 호미가 최고 상을 수상을 하게 된 행운을 얻었지요.

​

호미가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하게 된 동기

​

어느 날 여름, 서울 한강 한남대교 아래에서 야경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 들고 자전거 타고 달려갔는데, 마침 일본에서 왔다는 작가(조선일보 객원기자)를 만나게 도서부터인데요. 사진 촬영 시 해가 지고 30분 후부터가 매직아워라고 해서 가장 푸른빛이 강조된 시간이잖아요. 야경 중에 한남대교 교각의 불빛을 찍는데 일반적인 설정으로만 찍는 것보다 푸른빛이 진해서 훨씬 근사한 사진을 담고 있었지요. 알고 보니 그 작가는 어머니는 일본인 아버지는 호주인으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호미가 어설픈 영어회화 실력으로 보디랭귀지를 비롯해서 겨우 터득하게 되었는데요. 이때 화이트밸런스 텅스텐광을 활용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기 시작했답니다.

​

그 후부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푸른색을 즐기는데요. 아무 느낌도 없고 감흥이 없는 사진도 어떤 칼라를 입히냐에 따라 감성 사진으로 변환 가능하기에, 포토에세이나 포토 포엠을 쓰기 위해서 일반적인 사진과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한 사진을 담습니다.

​

​

화이트밸런스 사진 찍는 시간은?

​

아침 여명부터 시작해서 해가지는 일몰 시간대가 이런 텅스텐광을 이용하면 색다른 느낌의 사진을 담을 수 있는데요. 한낮에도 흐릿한 하늘을 좀 더 푸르게 강조할 수 있어 좋아요. 위 사진은 호미가 자전거 타고 늘 스치는 곳으로 잠실선착장 한강변입니다.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한강과 함께 석양을 담을 수 있는데요. 특히 자전거 탄 사람들을 일부러 담곤 했지요.

​

위 사진은 같은 날 위치를 바꿔 가면서 촬영했던 사진입니다. 호미가 좋아하는 사진 구도는 낮은 자리에서 찍는 건데요. 우리 눈높이에서 볼 수 없는 구도라서 일부러 즐기는지 모릅니다. 좀 더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거든요.

​

​

반포 서래섬

​

메밀꽃이 필 때인데. 우연히 홀로 자전거 여행 갔다가 달달한 커플을 보고 모델을 부탁했더니 선뜻 응해주셔서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호미의 주특기 중 하나가 바로 길거리 섭외에요. 호미가 아줌마여서 그런지 대부분 거부반응 없이 다양한 연출을 부탁해도 잘 해주시는 편입니다. 덕분에 이런 사진으로 다양한 사진 공모전에 입상하는 기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

성수동 서울숲공원

​

엘리베이터가 있는 한강 전망대에서 우연히 만난 여대생들 자전거를 대여해서 둘이 쉬고 있다가 제가 이렇게 연출 사진을 부탁했지요. 저의 사진은 주로 역광을 이용한 실루엣을 많이 찍는데요. 이때 화이트밸런스를 이용했을 때 일반적인 사진과 다른 느낌의 특별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

​

올림픽공원

​

핑크뮬리 언덕 쪽에서 만난 커플 사랑해 사진으로 이날도 정말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밋밋했어요. 커플에서 사진 촬영 동의를 얻어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담아 드리고 호미가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인 바로 역광. 실루엣 사진을 위해 이렇게 사랑해 포즈를 달달하게 해주셨답니다. 초상권에서도 벗어나기 쉬운 역광 사진, 블로그에 소개하기에 적당해서 일부러 찍기도 하고, 촬영에 협조해주신 분들에게 다양한 사진을 찍어드리기 위해서도 일부러 실루엣을 촬영합니다.

​

​

광나루한강공원

​

농구장에서 어린 학생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지요. 역동적인 모습을 찍기 위해서 카메라를 바닥에 바짝 붙일 정도로 놓고 뷰 파인더도 볼 수 없을 정도로 낮았지만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촬영해서 얻은 사진입니다. 학생이 점프슛하는 장면이 제대로 담겼네요.

​

​

양수리 두물머리

​

양평에 자전거 여행으로 새벽에도 가고 저녁 무렵에도 가고 낮에도 들르곤 했는데요. 갈 때마다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상당히 많은 모델 섭외를 하게 되는데요. 호미는 여행을 즐기는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사진을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에요. 위 사진에는 중년 여성 친구 두 분이 나들이 왔다가 호미가 찜해서 사진 찍어 드렸지요. 사실 여행 가서 누군가 찍어주지 않으면 보통 셀카 사진밖에 없잖아요. 이럴 때 누군가 사진 찍어 준다고 하면 대부분 거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연인, 커플, 부부, 친구, 가족 누구든 가능한데요. 사진을 악용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전 이렇게 길거리에서 캐스팅할 때는 무조건 제 신분을 밝히는데요. 명함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 본인 사진이 나온 것을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것 같아요. 참고로 호미는 명함을 들고 다니지 않아요. 그 자리에서 호미의 sns 바로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즉석에서 sns 팔로워나 이웃을 맺곤 하죠.

​

사진 노하우-사진 잘찍는법, 화이트밸런스로 감성사진 촬영

#사진노하우 #사진잘찍는법 #화이트밸런스 #감성사진 #감성사진잘찍는법 #감성사진노하우 #화이트밸런스장점 #사진 #자전거여행 #두물머리 #서울숲 #한강 #잠실선착장 #실루엣사진 #역광사진 #자전거사진 #자전거 #사진촬영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