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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찍은 사진을 미루지 않고 그날 포스팅을 한 것이 언제인지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오랜만입니다. 외장하드에 아직 올리지 못한 사진들은 어찌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이웃님들에게 부산의 봄꽃소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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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공원은 일년에 4번 이상은 찾게 되는 곳인데 홍매화를 만나기 위해 찾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유가 없었던 것도 있고, 홍매화로 유명한 통도사를 자주 찾아서 였습니다.

공원 내 홍매화가 피어 있는 위치는 사진을 찍고 계시던 분들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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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을 찾기 전 출입이 통제된 잔디밭 안에 홍매화나무가 있는 것을 상상했었습니다. 예상대로 잔디밭 안에 있는 것은 맞았지만 'PHOTO LINE' 이 있어 사진을 찍는 사람들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를 한다면 홍매화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것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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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이곳을 찾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꼭 필요한 정보들만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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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매화의 개화상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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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홍매화를 만나기 위함이라면 시간이 조금 더 흘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봄을 먼저 일찍 만나고 싶은 분들이나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찾아가도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개화상태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사진들은 2020년 1월 15일,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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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엔공원 홍매화의 정확한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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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말하자면 영연방위령탑 주변(유엔군위령탑으로 가는 길)에 있으며, 문화회관 앞 출입문으로 쭉~ 들어가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간 다음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유엔기념공원 전체로 보면 중앙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려운가요? 쉽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지도에 정확한 위치 참고하세요~

(그리고 사진에 나온 홍매화 뒤로 작은 홍매화나무가 한 그루 더 있는데 그곳은 포토라인이 없었으며,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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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령사, 홍매화

양산 통도사 홍매화도 있지만 워낙 인기가 높아 그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유엔기념공원에 있는 홍매화, 이제는 양산이나 순천으로 매화를 찾아가기 보다는 이곳을 매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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