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제품을 수입한다면!

어마어마한 곳에서 물건이 들어오겠죠

전 세계적으로 말입니다

중국에 갔으니 아침에 호텔에서 먹은 김치도 중국산!

깍두기도 중국산! 오리지널 중국산만 먹는 날이었네요~

​

제품을 만드는 공장의 밀집...

중국 청도에서 가까운 자오저우 쪽에는 없는 것 빼곤

다 있다고 말하는 현지 공장 가이드의 말...

​

일단 미국에서 오신 매형과 성관대표의 공장부터

찾아 나섭니다 그다음은 제가 원하는 물티슈 공장으로 고고씽...

보통 중국 웬만한 사무실에서는

차 한 잔을 내줄 수 있도록 차를 위한 전용 탁자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차 한 잔의 접대!

이 또한 중국인들의 문화이기도 하는데요

견과류, 과일류 등의 별미까지...

단순히 찾아오신 손님을 위한 준비라는데...

​

첫 번째 방문한 회사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업체다 보니

가볍게 차를 만드는 탁자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

두 번째 방문한 공장에는 전체적으로 차를 내리는

구조의 탁자가...

돈 많고 제법 규모가 큰 곳에서는 이런 탁자가 용 문양으로

만들어져 있는 곳이 허다하다 말합니다

탁자에 십이지신이나 용, 봉황 등의 문양으로 만들어졌자면 진짜로 천만 원은 넘겠죠...

​

​

담배와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이렇게 생긴 담배가 값이 나간다며

한 보루를 선물로... 뭐지? 난 그냥 녹차나 주시징...ㅎㅎ

​

​

첫 번째 공장은 다소 검소한 편이지만

심심풀이가 많아서 눈에 확 띄는듯한 인상이 절로...

​

뭔지는 모르지만 업무상 필요한 말 이외엔

하지 않기에 눈요기 하는 것으로 흡족만...

​

어디서도 본적 없는 차 한 잔의 접대였지만

막상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다 보니

중국 드라마에서 본듯한 모습이 상기되기도...

​

찻잔 도 비싼 거라 말하는데

제 눈엔 다 벗겨진 것이 도금하고픈 생각만 앞서곤...

저렴한 도금도 중국이 아마 세계 일위이지 않을까?

​

단순한 사무실 같아 보이지만

책상이며 벽에 걸린 액자 등이 나름 이름있는 것이라

설명하는 중국 가이드 김 실장님...

​

먹지 않아도 과일 껍데기를 벗기고 보는 중국 현지 사람들...

그렇죠... 그것이 접대이기도 하겠죠...

차라리 중국 멋진 술집을 데리고 가시징...ㅠㅠ

​

​

공장 내부에서는 모두가 분주한 모습입니다

과거 우리에게도 흔히 발견되었던 봉제공장 모습이랄까?

설마 일이 없어서 텅텅 빈 공장인데 미국과 한국에서 온 우리들 때문에

일당으로 불러 놓은 사람들은 아니겠죠?...

​

​

원단만큼은 한국에서 중국 또는 베트남 공장으로

보내 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원단이기 때문이죠~~

​

​

중국 출장 중 중요한 여러 곳의 공장 방문을 마치고

그중 마음에 들었던 공장 사장과의 점심 식사 후

호텔로 돌아가니 해가 진 시간...

마음 같아서는 혼자서라도 더 돌아보고 싶었는데...

으뜸은 청두 시내! 그다음은 청두 바닷가의 야경!

마지막으로는 청도 또는 자오저우 등에 펼쳐진

드론 공장, 드론 모터 공장, 프린터 공장, 황사마스크 공장,

드론 가방 공장, 포장 용기 공장 등등등을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다음에 혼자 오는 것으로 하고 이때는 함께한 분들과의 스케줄에 맞춰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