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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가볼만한곳 만리포해수욕장 1박2일 겨울 여행 추억을 꺼내며
13  호미숙 2019.11.26 07:30:21
조회 207 댓글 0 신고
여행지 1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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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가볼만한곳 만리포해수욕장 1박2일 겨울 여행 추억을 꺼내며/호미숙

네이버 지난 오늘 글을 보다가 추억을 되새기며 구글 보이스로 음성 포스팅합니다.


6년 전 그 해 겨울 만리포 해수욕장 파도 소리는

유난히 크게 들리던 밤이었습니다.

워크숍으로 떠난 일과 여행으로 1박 2일로

태안 가볼 만한 곳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문득 지난 글을 보다가 아련한 기억 속

그날의 바다 소리가 귓전에 들리는 듯합니다

블로그 기자단 하면서 취재 갔다가 그 단체의 일원이 된

아주 특별한 1박 2일 여행지였습니다.

사람은 그런 것 같아요.

어디에서 무슨 인연으로 만나든 소통만 된다면 그 무리에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저 일렁이는 바다도 산에서 시작해서 계곡을 거쳐 개천에 흘러들어

강으로 향하고 바다에서 하나가 되듯이 본질만 같다면 하나 되는 것은 순간입니다.

하지만 계곡물과 바닷물의 특성은 상당히 다릅니다.

넓고 넓은 바다는 본질은 같아도 특성은 다르다는 겁니다.

계곡에서 강을 지나는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

짜디짠 바다와 융화되는 것입니다.

인생사 또 마찬가지지요.

아기로 태어나 수십 년 살아오는 동안 나의 본성은 같아도

살아온 환경에 따라 바다처럼 짠 소금기가 가득한 노인이 되어 갑니다

화무십일홍, 꽃은 요리를 못 간다 하였지만

피고 지는 순서에 따라서 그 꽃은 봄부터 겨울까지

번갈아가며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향긋한 꽃내음을 전해 줍니다.

장미꽃 한 송이 보다 장미 나무가 된다면

수개월 계절을 건너 꽃을 피울 겁니다.

사람들도 한 송이 꽃으로 피워서 사는 동안 열매를 맺고

씨앗을 뿌려 얼마나 많은 그루의 꽃나무로 표현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한 송이 꽃이기보다는 한 그루 나무가 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우리 삶이 60 대 70 대 100세를 향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강 100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서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겨울 마당에 빈 빨랫줄 그리고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

이리저리 얼기설기 얽힌 전깃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저 빨랫줄을 물고 있는 빨래집게는 언뜻 물고기가 제 스스로 찾아와

굴비 엮듯이 스스로를 묶어두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지요.

사진을 좋아하면서 어느 순간, 보이는 대로만 보는 게 아니라

이미지 속에 의미를 새기고 뜻을 찾으려 한다고 할까요.

여행길에 여행지에서의 낯섦과 또 다른 이미지를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여행하는 동안에는 현실의 나를 잊고 사색에 빠져야 되는 것 같아요.

물끄러미 풍경을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심연의 바다에 잠기기도 하지요.

유년시절 푸른 하늘의 양떼구름을 보면서 그럼 짖기를 했습니다.

그때처럼 나이 들어 떠난 여행에서도 내 안의 느낌으로

세상을 이해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빈 빨랫줄이 아니라 면장갑이 색색의 빨래집게 물려 있네요.

마치 포획된 커다란 상어처럼 꼼짝달싹 못 하도록 포박을 해 놓은 것 같습니다.

면장갑 5개의 손가락은 발버둥 치는 상어 지느러미처럼 보이네요.

그리고 빨랫줄에 나란히 거꾸로 매달린 빨래집게는

구경나온 동네 사람들 같습니다.

어느 때부턴가 시를 쓰면서 사물을 사물로 보이지 않고

자꾸만 의인화 시켜서 말을 건네기도 하고 풍경 속에 이야기를 들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혼자 여행하는 것을 즐겨 하는지 모릅니다.

낯선 사람과 대화할 때는 그 순간 그곳에 오래 머문 것처럼, 살아온 것처럼

그 지역 사람들에게 선뜻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10여 년 홀로 동안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거냐에 따라서 상대방은 상당히 태도가 달라집니다.

홀로 여행자로 그나마 말이 통하는 곳으로 여행을 했다면

친숙하게 소통하는 것은 여행자의 몫인데요.

여행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 지역 사람으로

잠깐 이사 온 것처럼 그 지역을 알아 간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 지역으로의 이사는 머무름입니다.

하룻밤을 자든 이틀 밤을 자든 얼마든 간에

그 순간은 그 지역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모르는 것을 배우려고 하면 됩니다.

참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자기 지역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먼저 화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단, 여행자가 어떤 눈빛으로 그 사람을 대하냐에 따라서

대화의 태도 표정 말투에서 느껴지는 낯섦을 없애 주면 됩니다.

내가 낯선데 어떻게 타인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까요.

여행을 다닐 때마다 그 지역 사람으로 녹아들어 가는 시간이 빨라진다는 겁니다.

그런 시간들이 어쩌면 전국구 생활인처럼 친숙하게 빨리 적응하지 싶습니다.

밤에 피는 꽃 화려한 불빛 조명,

우리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전기란 발전이 없었다면 이러한 아름다움을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호미는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맨 위에 언니와 막내인 저와 나이 차이는 무려 16살 차이입니다.

예전 같으면 거의 엄마라고 해도 될뻔한 나이 차이도 하지요.

어릴 적 중학교 2학년 시절 시골에 전기가 처음 들어왔습니다.

그전에는 등잔불을 켜거나 촛불을 켜고 지냈었죠.

지금 생각하면 정말 까마득한 세월인 것 같은데

햇수로는 50년도 채 안 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이

가장 힘들 수도 있고 가장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주변 환경이 변하고 사람에게 편리해지도록 발전해

50년 전 사람들과 비교하면 너무도 편리한 세상인데도

우리는 하루하루 왜 살기 힘들다고 할까요?

아마도 그것은 비교 대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호미가 피지로 해외여행을 갔을 때

그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오히려 도둑도 없고 범죄가 적은 편이었죠.

왜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그때 우리나라는 그 나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경제적으로 부를 누리고 각 개인들의 학업 상태 또한 천지차이로

50년 전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제발전을 느끼는 정도였는데요.

50년 전에 우리도 너무도 가난했을 때

그저 이웃집과 친했고 작은 것도 나누고

이 집 저 집 걱정을 함께 했습니다.

다른 것이라면 잘 사는 경제적 편차가 심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비교할 대상이 많지 않았기에 평범한 이웃들끼리

그만 그만하게 살아도 시기와 질투 없이

이웃을 품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 시절의 우리는 불행하다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가난한 나라가 행복지수가 높았던 이유는

빈부격차가 심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너무 큰 꿈을 꿀 필요가 없어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의 밤바다에 귀금속을 찾는 아저씨가 있었지요.

금속탐지기로 백사장 위를 훑어가다 보면은 자석에 달라붙는

쇠붙이 중에 귀금속 있는 거예요.

요즘도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 금속 탐지기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수많은 모래알 속에 박힌 보물을 찾아내는 것이죠.

보물 역시 찾는 사람에게 눈에 띄는 것입니다.

때로는 캔 뚜껑, 맥주 뚜껑 등 다양한 쓰레기가 나오지만

누군가가 잃어버린 반지나 목걸이를 찾아 득템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사실 저 금속탐지기 일을 하시는 분들은

누가 월급을 주고 고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낮에는 자신의 직업을 갖고 밤에는 부업을 하며

고가의 금속탐지기를 스스로 구입해서 밤마다 바닷가를 탐지해요.

몇 날 며칠을 돌아다녀도 귀금속이 쉽게 나올지 모르는

막연한 기대 속에 귀금속을 찾습니다.

그래도 도전 한 사람만이 숨은 보석을 찾지 않을까요

태안의 만리포 해수욕장

밤에는 여행객들의 폭죽 소리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집니다.

시끄러웠던 하룻밤을 보내고 햇살이 반짝이는 아침,

밤사이 파도는 수많은 발자국을 지우고

모래를 깨끗이 쓸어 정리를 해놓았네요.

솔방울 하나 조약돌 하나가 보석처럼 반가운 건 뭘까요.

어젯밤 백사장을 거닐던 금속탐지기 아저씨는

얼마나 무엇을 찾았을까 하는 궁금증도 잠시

밋밋한 백사장 위에 솔방울과 조약돌의 보석처럼 느껴집니다.

귀금속처럼 돈으로 환산할 수 없지만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풍경이야말로 보석으로 이해합니다.

이 글은 6년 전 블로그 사진을

이용해서 다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보이스 입력 음성 입력 서비스인

Google 보이스로 글을 쓰고 있답니다.

사실 말로 하는 글쓰기는 띄어쓰기와 칸 띄우기가 되지 않아

기본으로 수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호미는 누워서 포스팅을 하고 있답니다.

일단 사진 업로드하고 말로 혼자서 독백처럼 이야기합니다.

이제 PC로 가서 편집을 해야 합니다.

모바일 버전의 글쓰기에서는 중간 저장이 없기 때문에

항시 임시 저장을 해야만 합니다.

순간 잘못했다가는 순식간에 모든 글들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저처럼 눈이 좋지 않거나 게으름 속에서 일어나기 싫다면

이렇게 가장 편안한 자세로 글을 써 보는 건 어떨까요.

반듯한 자세에서 글이 나오는 건 아니에요.

이렇게 누워서 포스팅하는 경우는 처음이거든요.

늘 초 긴장하고 포스팅을 했는데 누워서 하니까 정말 편합니다.

편안한 자세에서 여유롭게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혼자의 독백 스타일을 적어 봅니다.

그런데 이 많은 오타를 언제 수정하지요. 하하하

누워서라도 생각들을 마구마구 불러낸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보이스 포스팅 음성 입력 글쓰기 도전

태안 가볼만한곳 만리포해수욕장 1박2일 겨울 여행 추억을 꺼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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