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경 사진 찍기 좋은곳-서울 올림픽대교 일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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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야경 사진찍기 좋은곳-서울 올림픽대교 일몰 풍경/호미숙
사진 촬영 날짜: 2019. 11. 12
서울 한강 사진찍기좋은곳 :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광진교(광나루한강공원)
카메라; 소니알파 9(칼자이즈렌즈)
자전거: 전기자전거 플라이어(스위스 명품)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 작가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한강 라이딩 하다가 마주한 저녁놀이 너무 예뻐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서울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은 올림픽 대교가 있는 한강변인데요. 해 질 녘이면 늘 자전거 타고 찾아가서 저녁 놀과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 오곤 했었지요. 한강 가까이 살고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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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전거 플라이어를 타고 성남 모란역까지 다녀왔는데요. 해가 짧아 그런지 오후 5시 반 경인데 이미 서녘 하늘은 붉은 노을이 물들고 있었어요. 낮에는 뿌연 안개처럼 미세먼지라도 있는 듯이 흐린 하늘에 노을을 만날 줄을 몰랐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푸른색 필터 효과를 넣고 올림픽 대교와 테크노마트 빌딩 넣고 사진을 담았습니다. 오늘은 특히 태양이 흐려서 둥근 태양을 담을 수 없었지만 이 정도 색감으로 만으로도 만족했답니다.
이 사진은 필터 효과를 바꿔서 좀 더 푸르게 만들어 보았어요. 호미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소니 알파 9로 칼짜이즈 렌즈 24-7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DSLR과 단리 미러리스 사진기는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편이긴 합니다. 그저 찍기 쉬운 대로 작품성보다는 기록용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저녁 무렵 노을 지는 일몰 풍경과 야경을 찍으려면 삼각대가 필수인데요. 자전거 타면서 삼각대 가지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워 삼각대를 갖고 다니지 않은지 꽤 되었답니다. 어두운 밤이면 바닥이나 기둥, 나무에 기대 숨을 멈춰 가며 사진 촬영을 하곤 했지요. 오늘은 좀 이른 시간이라 편안하게 F 값만 조절해서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곳은 자리를 조금 옮겨서 광나루 야구장 옆에서 촬영했는데요. 이쪽이 더 넓게 한강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림픽대교, 테크노마트를 앵글 속으로 당겨서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한강에 노을도 아름다웠지만 자전거 플라이어 바퀴가 있어서 더욱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들은 실제보다 약간 어둡게 찍은 사진입니다. 자전거에 초점을 맞추었다가 뒤에 조형물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 촬영해봅니다. 요즘 사진 찍기가 더욱 부담스러운 것은 나이 들면서 노안으로 시력이 좋지 않아 이전에 비하면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한때 자전거 타고 서울 여행을 할 때마다 일부러 해지는 시간을 맞춰 한강의 다리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야경을 즐겼지요. 퇴행성 관절염으로 2년간 제대로 타지 못한 자전거를 짧은 가을 동안 많이 타 보려고 합니다. 자전거 탈 때 혼자만의 여유 그리고 풍경을 느낄 수 있어서 취재 일로 여행하는 것과 다른 느낌입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것이 여유로움 이지요.
전기 자전거 플라이어 핸들과 함께 한강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사진 한 장으로 자전거 여행의 느낌 있는 힐링 그 자체를 엿볼 수 있지 않나요?
칼짜이즈 렌즈 24-70 렌즈를 최대한 당겨 올림픽대교 조형물을 촬영해 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불빛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자 무지갯빛 조명을 비추니 반사된 한강에 반영까지 한층 더 멋스럽습니다.
천호동에 살고 있는 호미는 저기 보이는 스타시티 빌딩을 볼 때마다 안전하게 귀가했다는 편안함이 든답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스타시티 빌딩을 마주할 때면 집에 다온 듯한 느낌입니다. 여기서부터 3분 거리가 집이거든요.
광진교 아래 롤러스케이트장 있는 곳인데요. 반짝임이 마치 물빛을 연상시키게 하네요. 초록 강물처럼요.
광진교 조명이 들어오니 다른 한강 다리들과 달리 조명이 색다릅니다. 연둣빛과 주황빛 화려함에 극치라고 할까요. 어둑해지는 시간 한강은 대낮 보다 훨씬 화려하게 옷을 갈아입습니다.
어떤가요? 서울에 한강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어느 쪽에서 바라보는 일출이든 일몰이든 서울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지요.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한강으로 나가 보세요.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각각 다른 한강의 다리들, 밤에는 또 다른 풍경으로 선사하는 한강의 야경들 서울 출사지로 충분하지 않나요.
카메라 초점을 맞추다가 잘못되어 오히려 보케를 찍게 되었네요. 불빛 보케는 몽환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빗방울에 반사 반사된 보케는 훨씬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밤에도 운동하고 산책하시는 분들을 지나 천호동 쪽으로 들어오는데 마주 보이는 곳에서 둥근 달이 아주 크게 보이는 거예요. 마치 슈퍼문처럼 큼지막하게 밤하늘을 밝히고 있습니다. 더 가까이 찍고 싶었는데 렌즈의 한계 때문에 이 정도로만 만족해요.
천호동 자전거거리가 있는 즈믄길을 들어서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호미가 빠지지 않고 들르는 곳 참새 방앗간이 아니라 호미 방앗간으로 천호 MTB 자전거 숍입니다. 오갈 때마다 들러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자전거 정보도 얻고 오는 곳이죠. 호미가 지금은 전기 자전거를 타고 있지만 이전에는 이곳 자전거 숍에서 팻 바이크를 대여해 타곤 했었습니다. 무릎만 아프지 않는다면 팻바이크 타고 한강 라이딩을 하고 싶답니다.
참고로 이 글은 Google 보이스 입력으로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자판기로 텍스트를 입력할 수도 있지만 Google 보이스 입력 테스트하고 싶어서 혼자 주저리주저리 독백하듯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보이스 입력 마치고 임시저장 후 PC에서 다시 불러 오타 수정을 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한강의 석양, 멋진 저녁놀 일몰 풍경을 영상 편집 후 발행하려고 해요.
오늘 낮에는 이렇게 구글 보이스로 입력 후 잘 못해서 뒤로 뒤로 눌렀다가 작성 취소가 되는 바람에 30분간 쓴 글이 완전히 날아간 경험도 했답니다. PC에서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는 임시저장이 자동인데 스마트폰에서는 반드시 따로 저장을 눌러야만 하는 것을 깜빡했지 뭐예요. 블로그 글쓰기를 한두 해 한 것도 아닌데 ㅋㅋ
한강 야경 사진찍기 좋은곳-서울 올림픽대교 일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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