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쪽은 가파르게 깊어진다면

서해 쪽은 천천히 깊어지는?...

서해는 물때가 있어서 잠들어 있는 갯벌이

대지 위로 올라서곤 합니다 그래서인지 가족 또는

연인들께는 갯벌 체험이라는 테마가 기다리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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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대명항...

본토와 강화를 연결하는 초지대교 직전에 위치한

대명항에는 김포 함상공원이 여행객의 발자취를

기다리는데요 해군이 바다를 지킬 때 사용하던

상륙 함인 LST671을 대명항 앞에 전시하여

소정의 입장료를 받고 있지만 바닷가의 산책과 더불어

지난 해군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김포 함상공원,,,

밤샘 깊은 바다에서 사투를 벌인 후

돌아온 고깃배들이 정박해 있는 대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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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시장으로 알려졌지만

옆 건물은 여느 수산시장과 마찬가지로

횟집들이 완비되어 있지만 관광객의

발자취는 그리 많지 않다는 느낌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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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어린이 놀이터부터

중앙 분수대도 있지만 주말에만

가동하는지 사람들의 모습은 거의 볼 수가...

분수 또한 잠들어 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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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북괴 도발부터

천안함 사건까지 상륙함 내부의

전시물에는 상세한 설명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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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함 승조원은 123명과 작전병력

500명 그리고 수륙양용전차 열다섯 대와

트럭 열다섯 대를 탑재할 수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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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해군은 시작은 해사대로 스타트...

1948년에 정식 명칭으로 지금까지

사용 중인 해군으로 통칭 되었다고 하네요

국가 보위와 민족 번영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력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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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건조되어 해군에게 인수되기까지...

월남전 참가....

김포 함상공원 바로 옆쪽에는

평화 누리길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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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 염하강철책길을 시작으로

9코스 장남교까지 코스 별로 둘러보는

것 또한 색다른 산책의 묘미를 느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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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인 대명항 덕포진 덕포 마을과

시작점인 대명항까지 총 6KM로서

도보로 한 시간 반이 걸린다고 생각한다면

하루에 한 코스씩 도보 산책이라면

그야말로 무료로 이용하는 내 몸의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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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여행 중 여행자의 수칙은

읽어 두어야 득이 되는...

혼자라면 수시로 지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은 선택 아닌 필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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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반의 거리라...

몸의 정화 겸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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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하지만

운동하는데 굳이 돈을 낼 필요가...

이렇게 김포시에서 만들어준 길을 따라

걷는 것 자체가 운동일 테니 맘껏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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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심심하거나 무섭지 않을까?...

혼자 걸어도 즐거운 길이며

둘이 걸으면 더 즐거워지는 길...

이날은 김포 평화 누리길까지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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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87-4097

경기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