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2의 수도 호치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푸미흥에는 잘 되는

음식점들이 몇몇 곳 있습니다

고향의 맛이 그립다면 저녁 자리는 우리의 음식을

찾기 마련인데요~ 여러 잘 되는 집 들 중!

실제 강남보다 맛있는 집이라고 자칭하는 푸미흥 강남 집을 찾게 되었네요~

글쎄... 정말 강남역 먹자 거리에 있는 음식점 보다 맛있을까?

맛은 그냥저냥... 하지만 옛! 회관 형식의 건물 구조가 나름 마음에 들었다는...

개별 룸이 있다 보니 편안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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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이면~

잘 되는 집들은 고객들의 발자취가 한가득...

불과 이년 전만 하더라도 건너편 고깃집이

문전 성시였지만 노후되는 음식의 맛과 분위기에는

약이 없다는 처방을 모르는 듯한 인상이...

건너편은 아직까지도 십오 년 전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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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남의 어떤 집을 비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그저 그런 흔한 맛^^~

즉, 임팩트 한 것은 간장 게장뿐!!

한 가지로는 오래가지 못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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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줄 쏘옥!

분위기 진짜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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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보편적으로 고기 굽는 집을

비비큐(BBQ)라 부릅니다~

우리는 고기집, 고깃집, 숯불구이 등을

사용하지만 말끔한 정리네요~

한국인 유명 세프 밑의 베트남 사람들이 만든 음식점...

꽃살은 일 인분에 24,000원 돈... 스폐셜 생갈비는 일 인분에 삼만 원 돈이네요~

큰 차이 없는 금액이지만

삼원 가든에서 일인분 130그램에

59,000원짜리보다는 착한 금액인 듯...

하긴, 삼원 가든에 비교할 대상은 절대로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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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꽃살을 먹을 바엔 당연히 생꽃살이 좋겠죠~

그만큼 선도 훌륭하며 변색도 없을 테니...

원래 생갈비가 비싸고 양념은 양념값이 들어가더라도

착한 금액인데 강남 비비큐는 양념값을 생각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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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석갈비가 있었나?

탄불 집어넣고 빼기보단

상당히 편리한 석갈비라...

구미가 땡기는 아이템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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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푸미흥 강남BBQ에서는

삼겹살 또는 돼지갈비 아니라면 소갈비와 여유가 되는

날에는 꽃살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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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가 굽는 방식을 좋아하기에~

탄불을 주문했어야 했지만

전날 저녁을 플랜K에서 비비큐를 달렸기에

이날은 겸손하게 석갈비를 주문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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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더라도~

변함없는 간장 맛^^~

레시피에 적힌 일정한 비율대로 간이 잘 된다는 느낌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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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된장에 고추 한 알은 뭐야?

서빙 직원이 장난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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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은 뭐~~

흔한 못난이 육수 맛이랄까?

단, 사리는 공장에서 나온 공산품이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내린듯한 느낌이 한가득~

전통 회관! 전통 고깃집 스타일을 추구하는

쥔장의 마인드를 살짝 느껴볼 수 있었던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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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와 된장찌개도 주문!

맛은 뭐~~

프랜 케이보단 못하고~~

그냥저냥 맛볼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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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 고기가 많은지...

은근 많이 주는 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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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갈비는 푸미흥 월남 집에서 맛을 본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지만~

그래도 본연의 탄불 위에서 굽는 방식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즉, 꽃살! 또는 생갈비~

아니라면 두꺼운 불판에서 굽는 삼겹살을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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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한 접시에 만 원이면

육회 최상의 맛과 데이트할 수 있는데...

이건 뭐...ㅋㅋㅋ 흔한 육회?

아니다... 십오 년 전 명동 한일관이나

강남 버드나무집에서 성행하던 육회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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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리필해 먹는 파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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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씹어야 제맛이고~

말은 해야 제맛이라는 말처럼~

씹히는 즐거움이 그럭저럭한 느낌이 왜일까?

가만 생각해 보니 숯불에 구워 먹는 재미가 빠지다 보니

일 년 만에 찾게 된 푸미흥 강남 집의 메뉴 컨텍이 정말 잘못된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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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생일이었네요...

케이크라도 함께하는 분들이 해 줄지...

하지만 국물도....

이눔의 소심이 삐지게 만들어서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렸네요~~

호텔까지 걸어왔는데... 가만 생각해 보니~~

나도 맛을 본 곳인데 왜? 식대를 내지 않고 왔지?라는

생각이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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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도 쉬지 않고 일층 카운터로 달려가서~

전체 계산을 하고 나왔네요~~

분배 했으면 저렴한 결과일 텐데

혼자서 전체 금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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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행복했던 것은....

9명의 식대가 고작 십만원대~~

만약 강남역이었다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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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물가 하나만큼은 참으로 착한 나라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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