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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한참 축제 열기로 가득한 이 곳은

청보리밭 축제는 고창에서 유명한 행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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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드넓은 보리밭에서 과거 풀피리 불던 시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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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추억하며

곳곳을 걷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색다른 여행 관광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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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도 여느 축제처럼 무료 순환버스 를 운행중에 있으니

자차를 이용하지 않으시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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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걸어가기엔 상당히 먼 거리이긴 하지만 곳곳 색다른 풍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고 걷기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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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금 이르게 다녀왔지만

생각지도 못한 봄 장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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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몸을 따뜻하게 녹여 줄 미니 청보리 카페도 있으니

아이들과 요깃거리를 즐기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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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트렉터를 타고 구경하기 입니다.

사실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각박한 도시생활에서는 이런 풍경도

새로울 때가 있고 추억을 쌓을 수도 있는 체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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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터를 타려면 따로 대기하셔야 하고 물론 돈도 내셔야 합니다.

걸어가는 것보다 트렉터 타는게 훨씬 나아 보이기도 하지만

걸어가며 바라보는 청보리밭의 풍경도 나름 운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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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곳마다 해당 위치가 적힌 표지판이 보입니다.

어디쯤 왔는지 위치가 어디인지 대충 파악 할 수 있지만

이 곳의 모습을 보니 보리밭이 꽤나 넓다는 걸 짐작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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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목 중간엔 오두막이 있는데

나름 인생샷이라 불리는 사진을 찍으시려는 분들이

많이 들어가시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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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더니

드디어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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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장소

보리밭 사잇길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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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까지 온 김에 궁금해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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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 보니~ 풍경이 어느 정도 한 눈에 내려다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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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담소를 나누며 쉬어 갈 수 있는

장소도 마련 되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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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만한 풀 냄새 가득한 녹음의 매력이

바로 이 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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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봄 장마로 걱정이긴 하지만

이곳에 가면 말을 타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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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추억을 남길 사진을 찍다 밭에 들어 가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넘어가거나 뽑지 말라는 글귀를 보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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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껜 1년 농사의 풍년을 축하하기 위해

여는 축제인데 추억을 남기기 위해 무리하게 사진을 찍는다고

호기심 삼아 작물을 짓밟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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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내려 앉은 봄내음 가득한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서 추억 쌓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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