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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은 아주 가끔 들리는 곳이지만 겹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시기적으로 빠르다고 생각되었지만 매주 수요일 하루만 시간이 허락되는 나에게는 이번주 밖에 시간이 없어 어쩔 수 없었다.

그래서 이틀 정도 지났지만 부산 민주공원 겹벚꽃의 개화상태와 위치를 알리고자 한다.

* 사진촬영날짜 : 2019년 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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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 부산 민주공원

/ 주소 : 부산 중구 영주동 산10-16​​

/ 전화번호 : 051-790-7400

/ 소개 : 1999년 개관한 민주공원은 민주항쟁기념관과 부속 공간이다.​

그 동안 민주공원은 부산시민과 자라나는 세대들에 대한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그리고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며 성장해 왔다.

특히 일제하 항일투쟁으로부터 4·19 민주혁명, 부마민주항쟁, 6월항쟁으로 이어 내려오는 부산시민의 민족성과 민주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여 민주공원으로서의 상징성을 높이며, 민주항쟁과 관련한 각종 유물, 조형물, 시, 그림, 사진으로 전시 배치하여 살아있는 역사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전시실, 공연실, 야외공연장 등을 계획하여 항쟁의 정신을 오늘에 실현하는 각종 시화전, 사진전시회, 강연회, 토론회, 문화공연, 영화제 등을 개최하여 문화와 학술 활동의 전당으로 조성하였고, 연구실, 자료실 등을 두어 부산지역의 항쟁 뿐만 아니라, 오늘의 사회를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할 수 있는 조형물 등을 통한 역사성을 강조하여 시민들 뿐만 아니라, 부산을 찾는 외래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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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겹벚꽃이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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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TIP : 부산 민주공원 겹벚꽃 위치

나도 민주공원 겹벚꽃은 처음이기에 그 위치를 스스로 찾아야만 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충혼탑의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4.19민주혁명희생자 위령탑이 있는데 그 뒤에 있는 산책로 입구에 있다. 겹벚꽃이 활짝 핀 상태거나 관광객들이 많은 주말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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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에 들렸던 유엔기념공원에 비해 개화상태가 너무 느려 보였다. 거의 피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으며, 민주공원 겹벚꽃동산은 일주일 이상은 지나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만약 이곳을 찾을 계획이라면 최신 리뷰를 꼼꼼히 체크한 뒤에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겹벚꽃은 피지 않았지만 민주공원 겹벚꽃동산도 불국사 겹벚꽃처럼 군락지를 이루고 있어 만개한 모습이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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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동산 끝에 활짝 피어있는 겹벚꽃나무가 한 그루 있어 겨우 몇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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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벚꽃사진이다.

벚꽃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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