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여행 겨울 드라이브코스/호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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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 아침 상큼하게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일전에 부산 여행 1박2일로 다녀왔던 코스 중에 오늘은 부산 가볼만한곳인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따로 소개합니다. 바쁘다고 시간 내어 다시 소개한다고 해놓고 이제서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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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명소들이 많은데요. 오륙도에 있는 스카이워크는 부산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입니다. 특히 멋진 높은 곳에서 강화유리를 통해 바다를 발아래 내려다보고 멀리 드넓게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겨울의 매서운 추위가 체감 온도를 뚝 떨어뜨렸던 날 다녀온 부산은 그나마 서울보다 따뜻하다고 했지만 옷 속으로 스미는 부산 바닷바람은 손도 얼리고 얼굴도 얼렸던 시리디 시린 겨울날의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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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의 뜻과 해넘이를 소개합니다.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서 근무하는 친구까지 만나서 더욱 특별했던 부산 여행지 오륙도입니다. 아들 둘과 부산 관광에 나섰다가 들렀습니다. 1박2일 중에 마지막으로 저녁에 들렀던 오륙도 스카이워크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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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726321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본 해넘이 일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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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2726637

부산 오륙도 문화해설사 임은옥님의 오륙도 설명

부산 오륙도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승두말부터 부산만을 향해 나란히 위치한 바위섬들로, 신생대 이후 해수면의 상승으로 이루어진 해식 이암입니다. 국가 지정 명승 제2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륙도는 밭섬[등대섬]·굴섬·송곳섬·수리섬·방패섬·솔섬 등 여섯 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나, 썰물 때인 물이 들어오면 방패섬과 솔섬이 우삭도라는 하나의 섬으로 연결되어 다섯 개 섬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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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로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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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은 부산 벡스코에서 드론 행사에 참여하고 둘째와 드라이브코스로 하루종일 부산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마지막코스로 간 부산 여행지, 부산 오륙도와 스카이워크, 승두말(잘록개)에 새롭게 설치한 강화유리로 된 특별한 공간입니다. 먼 곳에서 바라다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할 정도로 바위 절벽에 위치 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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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글쓰기 그룹 친구인 임은옥 친구가 부산 오륙도에서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어 마침 시간이 되어 이렇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친구가 설명하는 오륙도에 대한 안내를 자세히 받을 수 있었어요. 부산 사투리가 예쁜 친구의 해설 참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위에 영상으로 따로 소개도 했으니 한 번 들어보세요. 친구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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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도착해서 감상할 때는 물이 차서 5개의 섬을 하나하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6개의 오륙도를 친구가 설명해줘야 그때서 찾을 수 있었는데요. 물때에 따라 하나의 섬으로 보이고 두 개의 섬으로 보이는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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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섬을 한 번에 찍을 수 있을까 열심히 렌즈 줌을 당겨봅니다. 추운 겨울에 다녀왔기에 바닷바람은 세차고 거셌지만 드넓은 바다 멀리 수평선까지 바라보이는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오륙도를 감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포인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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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설정 화이트밸런스를 조절해서 더욱 푸른빛의 바다의 저녁을 마주하면 아침인지 저녁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지요. 호미가 좋아하는 사진이 바로 이런 블루 빛깔의 스민 컬러를 좋아하다 보니 특히 몽환적으로 보이는 이런 풍경 참 매력적입니다. 해돋이의 일출과 해넘이의 일몰 때 습관적으로 설정을 해서 담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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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멀리 바라다보이는 도시는 바로 해운대입니다. 해지는 노을빛에 반사되어 고층 빌딩들이 황금색으로 자리하고 있네요. 아침에는 해운대에서 해돋이 일출을 감상하고 저녁엔 오륙도에서 해넘이를 만납니다. 발아래 작은 바위를 휘감아 도는 파도가 무섭게 느껴집니다. 짙푸른 바다의 검푸름이 두려울 정도로 바다의 깊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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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가 보이는 쪽으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서녘 하늘의 저녁 햇살은 바다 위에 황금빛 윤슬로 빛 가루를 뿌리며 서두르듯이 산을 넘어가고 있는 일몰 풍경이 맑은 하늘이라 분위기는 덜 하지만 부산에서 만나는 저녁노을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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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태양의 그림자만 남겨놓고 해넘이는 순간처럼 끝나버립니다. 바다 위로 오가는 배 몇 척이 겨울 바다의 낭만을 드리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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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멀리서 왔다면서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서녘으로 지는 해를 보며 즐길 때 사진도 담아 드렸답니다. 일몰 풍경엔 역시 역광으로 담은 실루엣 사진이 멋진 것 같아요. 잠시지만 사진 나눔으로 소통할 수 있는 낯선 여행지, 여행이란 공통분모 하나로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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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해가 지고 아직 미련이 남은 여행객들은 오륙도 스카이워크에서 마지막 저녁놀, 일몰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기에 담기 여념이 없네요. 이렇게 부산가볼만한곳 오륙도에서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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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해를 잡아 본다고 사진 찍으랴 영상 담으랴 정말 분주하게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앵글을 당겨봅니다. 언젠가 다시 부산에 간다면 구름이 몽글몽글 떠 있는 환상의 일몰 풍경인 해넘이를 담고 싶습니다. 바다의 낙조는 언제 어디서든 봐도 막연한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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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근무하는 오륙도 홍보관도 들러보고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 들러 설명을 듣다 보니 어느새 시간은 저녁을 지나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는 모처럼 서울서 찾아온 호미를 그냥 보내기 아쉽다면서 부산에서 유명한 부산 맛집인 쌍둥이 국밥집으로 초대하네요. 큰아들이 있는 벡스코에 들러 큰아들과 둘째 아들까지 친구 덕분에 쌍둥이네 국밥도 맛보고 하루 종일 부산의 여행지를 다니느라 겨울 추위에 노곤해진 뜨끈한 국물로 달래고 부산의 겨울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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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서울(새벽 3시 출발)-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일출)-방탈출카페-벡스코 드론쇼 코리아-해운대해수욕장-부산 기장(공수체험마을 해넘이)-송정해수욕장-해운대숙박(잉카모텔)

2일차: 해운대해수욕장 해돋이-벡스코-다대포해수욕장-감천문화마을-태종대유원지-오륙도 스카이워크 해넘이(일몰)-쌍둥이돼지국밥-서울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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