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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맛집 송파 바쿠테
9  흥디자인 2019.02.15 16:04:57
조회 342 댓글 0 신고
여행지 싱가포르
싱가포르
별점

전날 라우 파 삿 사테거리에서 과음을 한 탓에, 아침에 속 쓰림이 장난 아니었어요. 

그래서 해장 겸 송파 바쿠테에 가기로 합니다. 

 

 

호텔 옆에 있는 '차이나타운 포인트 (Chinatown Point)'라는 쇼핑몰에 다행히 송파 바쿠테 체인점이 있네요.

클락키에 있는 본점에 가기에는 체력이 달려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클락키 본점은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데다가, 에어컨이 없어서 더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허름한 분위기와 본점을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아니라면 이렇게 체인점을 가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이곳은 에어컨도 나오고, 깔끔해요. 

 

 

바쿠테 (Ba Kut Teh) 라는 음식은 뼈를 우려낸 차(肉骨茶)라는 뜻입니다. 

이 요리는 돼지갈비뼈를 통마늘, 통후추, 정향, 감초 등 일부 한약재와 함께 푹 고아 만드는 것으로, 

19세기 말레아시아에 온 중국인들이 전파한 음식입니다. 

이어 싱가포르에 이민 온 초기 중국인들이 먹을 것이 없어 해 먹은 음식이라고 하네요. 

송파 바쿠테 (Song Fa Bak Kut Teh)는 1969년부터 운영한 오랜 전통의 맛집이에요. 
 

 

 

 

 

 

 

 

 

원래는 이곳도 식사 시간만 되면 웨이팅이 길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아침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니 한적해서 좋았어요. 

매장 곳곳에는 바쿠테를 해먹을 수 있는 선물 세트가 있는 것이 재밌었어요. 

깔끔한 분위기에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직원들이 있어 믿음이 갔습니다.

바쿠테 메뉴는 탕에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남편은 갈빗대가 있는 것을, 저는 안심이 있는 걸로 시켰어요.

 

 

 

 

 

 

 

 

주문하고 나서 금세 나오는 탕들! 작은 크기로 시켜서 각자 먹기에도 좋아요. 

푹 고아진 마늘이 올라간 게 좋았어요. 껍질을 까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국물 자체가 후추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칼칼하고, 각종 한약재가 들어가 있어서 깊은 맛이 느껴집니다. 

국물만 먹어도 좋지만, 푹 끓인 고기는 야들 거려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네요. 밥과 함께 먹으면 든든합니다.

 

 

 

 

 

 

 

 

탕만 있으면 섭섭할까 봐(?) 시켜본 고기입니다. 

탕도 고기가 듬뿍 들었는데, 반찬도 너무 고기만 있었나 싶네요. 

모닝글로리 볶음도 하나 시킬 걸 그랬나 싶어요. 

이 고기 요리는 탕보다 더 야들야들해서 입에 넣자마자 슉 사라지고요... 

간장으로 조리되어 있어서 족발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탕도 맛있었지만, 고기가 맛있어서 아침부터 기분 좋았던! 

 

 

 

 

 

 

쓰린 속을 달래려 국물을 흡입하고 있으니, 금세 국물이 말랐어요. 

탕에 국물이 없으면 바로 직원이 와서 국물을 리필해줍니다. 

후추 향이 가득한 국물을 더 부어서 먹으니 느끼함도 많이 없네요. 

전날 술을 많이 먹어두어서 잘했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 그만큼 해장에 이만한게 없어요. 

한국에도 송파 바쿠테가 있으면 맨날 가서 시원한 국물을 마실 거예요. 제발 생겼으면 좋겠네요...



송파 바쿠테 차이나 포인트
Song Fa Bak Kut Teh Chinatown Point
133 New Bridge Rd, #01-04, 싱가포르 059413
매일 10:30-21:30

https://songfa.co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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