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2월에 가장 가볼만한 곳은 남포동에서 열리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라고 할 수 있다. 올해로 10회째인 이 축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열리니 가까이에 있다면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려도 좋은 축제이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들로 이루어진 여행코스를 계획해 보았다.

/ 여행코스 : 해운대 동백섬 → 광안리해수욕장 → 감천문화마을 →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 여행지 :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 주소 : 부산시 중구 광복로 58-2
/ 연락처 : 051-243-3927
/ 소개 : 2009년 시작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10회째를 맞이했다. 트리축제라는 이름처럼 빛의 향연이 광복동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고, 문화축제라는 이름처럼 매일밤 아름다운 노래와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60만개의 LED전구를 사용한 화려한 거리의 트리들이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당일치기여행이기에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있는 동백섬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계획해 보았다. 그리고 동백섬에서 광안리해수욕장까지는 거리는 가깝지만 바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없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뭐 특별한 것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산을 왔으면 바다는 봐야하지 않을까?
그 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곳은 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이다. 해변가에 있는 카페거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감천문화마을을 가는 방법은 지하철을 타고 1호선 토성역에서 내려 6번출구로 올라와 부산대학교병원/아미동입구 정류소에서 마을버스 사하구1-1, 서구2를 타고 감정초등학교/감천문화마을에서 하차하면 된다.

부산에는 여행하기 좋은 많은 마을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감천문화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어린왕자이다.
이곳에서 남포동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역시 택시를 타는 것이다. 부산사람인 나 역시도 친구와 함께 이 코스로 여행을 가끔 즐기는데 항상 택시를 이용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열리는 남포동에는 볼거리 뿐만아니라 부산에서 가장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이번 축제의 킬러컨텐츠는 광복로거리에 장식되어있는 높이 18M의 메인트리, 광복로입구의 메인게이트, 거리 상공에 장식되어있는 아름다운 행잉구조물과 다양한 포토존등으로 부산 대표적인 쇼핑거리 장식되어 걷는것 만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아래 사진은 올해에 찍은 것은 아니다. 매년 트리축제를 가다보니 폰으로 찍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