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날짜: 2017. 9. 18~20 날씨: 맑고 흐리고 맑음  
자전거: 까망블루(MTB) 카메라: 소니알파9 동행:도솔미술관 장혜자관장. 김주환실장
강화도. 서울 자전거 이동:도솔미술관 장혜자 관장. 해담펜션 김문배 대표

자전거 여행코스 
강화도 가볼만한곳 2박3일 강화나들길 자전거여행코스
1편:서울(점프)-김포대명항-강화도솔미술관카페-온수천-도솔미술관(숙박)-덕진진-광성보-갑곶돈대
2편:갑곶돈대-중앙시장청년몰-강화고려궁지-용정마을-연미정검문소-송해면사무소-화문석마을 검문소-해담펜션 숙박
3편:해담펜션-석모대교-삼산저수지-한가라지고개-보문사-민머루해수욕장-석모대교-해담펜션-서울 귀가(점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단풍을 소개합니다.
바다의 염생식물의 하나인 칠면초가 가을 맞아
붉은 융단을 펼친 듯이 빨간 단풍을 펼쳐 놓은 장관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강화도 자전거 여행 일주로
1박2일 코스가 아닌 2박 3일 동안
강화도 관광명소 일대와 석모도 일주를 했어요
이때 우연히 바다에서 본 칠면초 군락입니다.
이전에도 몇몇 염생식물의 단풍은 본 경험은 있지만 강화 석모도에서 본
칠면초 군락처럼 붉은 카펫 풍경은 처음인지라 놀라고 신기해했습니다.

생생한 영상의 화면을 보게 되면 얼마나 넓게 분포되어 붉은 띠를 형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칠면초 군락을 발견했다는 것에 스스로 놀라워서 사진 찍고 영상 담느라 시간 지체하는 줄 모르고 한참을 머물 정도였답니다.

흐린  가늘 날씨였지만 길가의 코스모스 꽃이 한들거리며 환영인사를 해주고 석모도 일대 명소 보문사도 들러 나와 다시 석모대교를 건너는 방향으로 두 바퀴로 궤적을 그리던 중에 만난 풍경이죠. 
아마도 자동차로 스치며 달리면 눈높이로 인해서 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없었을 겁니다. 자전거 였기에 바닷가 가까이 달리면서 눈 아래 펼쳐진 장관을 발견 한 것이죠. 
마치 영화 시상식에 배우들이 입장할 때 그 붉은 융단으로 착각할 정도였지요. 지난해 풍경이지만 올해도 마찬가지로 칠면초 군락은 변함없이 보여 줄 것으로 생각되어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강화 석모도 가는 길에 꼭 방문해보세요. 자연이 주는 선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여행기는 강화도에서 도솔미술관 한옥 카페를 운영하는 관장 친구도움으로 서울 천호동에서 출발해서 김포 동명항 이대 강화나들길 외에 이틀 밤을 묵으면서 강화도 나들길 코스인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린 자전거 여행기와 석모도를 홀로 여행하면서 즐긴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상세한 소개와 일정 및 코스가 안내되었으니 참고해서 강화도 자전거 여행이나 드라이브 코스 가을 나들이로 다녀오는 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참. 도솔미술관 카페 인근에 새롭게 들어선 강화도 루지도 있으니 올해 찾아가신다면 더욱 풍성한 가을 여행이 될 겁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 코스로 서울 근교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 강화도 평화 전망대 자전거 여행 팁 ※ 
강화도 자전거 여행에 꼭 참고하세요. 강화평화전망대는 자동차는 신분증 제시하면 가능하지만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지역민이 아니면 절대로 통행이 불가능합니다.(지역민 동반 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