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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2일차
9  흥디자인 2018.08.14 17:02:28
조회 368 댓글 0 신고
여행지 오키나와
일본
별점

 

오키나와에서 두 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제대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날이 두 번째 날 밖에 없었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해야 했죠. 

그래서 결정을 내린 것이 스노클링과 수족관 구경이었습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가족이라서 모두들 스노클링 마스크와 구명조끼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숙소와 가까운 세소코 섬으로 아침부터 스노클링을 즐기러 갔습니다. 

 

 

오키나와 섬 주변에는 여러 섬들이 있는데요. 

대부분 배를 타고 가야 하거나,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섬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세소코 섬은 다리를 통해 건너갈 수 있으며, 

일본인들에게도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세소코 해변에서도 음식은 판매하고 있지만, 역시 여행의 묘미는 도시락 아니겠어요?

그래서 세소코 섬을 넘어가기 전에 자리 잡은 마트에서 간단히 도시락과 물 등을 샀습니다. 

이곳은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지만, 대부분은 아침에 물품이 들어오고 나서 다시 물건이 들어오지 않아요. 

저녁에는 물건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처음에 들를 때부터 저녁거리도 생각해서 장을 봤어야 하는데 말이죠. 

물놀이 후 다시 장을 보러 가니 물건이 없어서 더 먼 곳에 있는 이온 몰까지 가야 했어요.

 

 

 

 

 

 

 

 

다리를 건너, 세소코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차 한대 당 천 엔 (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커뮤니티에서는 유료치고는 해변이 별로라는 의견도 있네요.

그래도 저희 가족은 부족함 없이 잘 논 거 같아요.

 

 

입장료를 내면 주차가 가능한데, 주자창이 꽤 넓은 편이고, 

주차 요원이 안내를 해줘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주차장 주변에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2년 전에도 그렇고 공사가 계속 진행되기만 하네요. 

완공은 언제일지 궁금하네요. 

 

 

 

 

 

 

 

 

이제 해변으로 갑니다! 

 

 

해변 입구에는 튜브에서부터 물갈퀴, 스노클링 장비 등 물놀이 용품을 대여해주는 관리소가 있고 

유료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저희는 완벽하게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바로 해변으로 이동했어요.

아 참, 뜨거운 햇살을 가리기 위해 파라솔과 선베드는 대여했습니다. 

파라솔이 1,500엔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선베드와 세트는 3,000엔입니다. 

파라솔 대여 키를 들고 해변으로 가면, 직원이 원하는 곳의 파라솔을 직접 펴줍니다. 

 

 

 

 

 

 

 

이제 물놀이를 즐기면 됩니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세소코 해변은 하늘도 예쁘고 물도 정말 예뻤어요! 

해초 사이로 물고기가 많아서 즐겁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었죠. 

저희는 오픈 시간 (오전 9시)에 맞춰서 갔기 때문에 맑은 물속을 마음껏 구경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점점 몰려서 물이 탁해지긴 하더라고요. 역시 극성수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맑은 물을 찾아  물고기를 신나게 구경하다가 보면 바다 저 멀리 나가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다행히 먼 바다로 나가지 않도록 테두리가 쳐져 있긴 합니다. 

만약 이 테두리가 없었다면 한참 고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변 주변으로는 제트 스키, 바나나 보트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었네요.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에는 도시락도 먹고, 해변에 있는 매점에서 일본식 빙수도 맛보았습니다. 

그냥 얼음에 색소를 뿌려주기만 한 빙수인데도 목이 말라서인지 빙수가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하나에 300엔 밖에 안 해서 신나게 먹고, 또 물놀이를 즐겼네요.

 

 

해변 주변으로 바람이 불어와서인지 선선하고 좋았어요.

계속 물놀이를 즐기고 싶었지만, 추라우미 수족관을 가기 위해 적당한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수족관에 가기 전, 모두들 해변에서 도시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허기가 지더라고요. 

그래서 오키나와의 명물인 오키나와 소바를 먹으로 출발했습니다.

오키나와 달인 카페에서 추천한 맛집, 'Tetsukono Soba てつこのそば'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소박한 분위기와 오키나와 소바를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럽긴 했는데 

저희가 해변에서 돌아와서 씻고 갈 채비를 하느라 3시쯤 소바집에 들렀던 게 조금 문제였어요. 

문 닫는 시간이 4시였거든요... 주문하면서 조금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메뉴에는 오키나와 소바와 밥이 전부인 곳이고, 얹는 고기의 종류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중, 대자로 크기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정식에는 간단한 회와 돈가스, 밥이 추가되었는데요. 

정식이 만 원 정도 했고 나머지 메뉴는 7,000원 안팎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었어요. 

소바의 맛은,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국물이 좀 짜게 느껴졌다는 것이 기억나네요.

게다가 짠 국물에 비해 같이 곁들어진 장아찌가 짜지 않았던 게 의외였어요. 

하지만 고기들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만 따로 메뉴를 만들어주면 더 인기가 높았을 거 같아요.

오키나와 소바를 처음 먹는 가족들은 조금 짜다며 놀라 했지만, 결국 다 드셨네요. 은근한 맛집인 거 같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드디어 여행의 백미를 장식할 추라우미 수족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4시가 되면 할인을 한다고 하고, 또 여름을 맞아 개장 시간을 연장한다고 해서 조금은 느긋하게 이동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추라우미 수족관의 명물인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몰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간 수족관이었지만, 고래상어가 있는 전시관, '쿠로시오의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놀라웠어요. 

때마침 고래상어에게 밥을 주는 시간이 되어 (고래상어 먹이 시간은 오전 9:30, 오후 3시와 5시입니다.) 

 

 

멋진 장관을 구경할 수 있었죠. 가족들은 처음이었지만, 

저희 부부는 두 번째로 보는 광경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래상어가 먹이를 먹는 모습은 놀라웠어요.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에, 저희 부부는 수족관을 보지 말까 고민했었는데 말이죠. 역시, 고래상어는 사랑입니다!

 

 

 

 

 

 

 

 

 

고래상어에 이어 귀여운 매너티와 거북이 등등을 구경한 후 수족관에서 나왔습니다. 

제법 서두른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수족관을 관람했는데도 불구하고 두세 시간이 금방 흘러가네요. 

수족관 구경이 별거 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확 바꿔놓을 곳이라 자부합니다. 

괜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족관이 아닌 거 같아요. 

 

 

수족관 이후에 코우리 대교까지 구경하고 싶었지만, 

저녁 시간이 가까워져서 아쉽게도 숙소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6명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일정은 어쩔 수 없이 단순해지는 것 같아요. 

 

 

 

 

 


 

두 번째 날의 저녁은 마트에서 찬거리를 사 와서 숙소에서 해결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일본의 마트는 신선한 회와 초밥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고,

질좋은 고기들도 많아서 숙소에서 해먹는 게 나쁘지 않더라고요. 

게다가 주방이 딸린 에어비앤비에 묵다 보니 해먹는 게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오키나와의 두 번째 날은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다음엔 오키나와의 세 번째 날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소코 비치 
5583-1 Sesoko, Motobu-chō, Kunigami-gun, Okinawa-ken 905-0227 일본
+81 980-47-2368
운영 시간 09:00-17:00
입장료 1,000엔


오키나와 소바 맛집 
Tetsukono Soba てつこのそば
760 Gushiken, Motobu-chō, Kunigami-gun, Okinawa-ken 905-0201 일본
+81 80-8951-9086
운영 시간 11:30-16:00

http://www.tetsuko-soba.com/

 

 

추라우미 수족관
424 Ishikawa, Motobu-chō, Kunigami-gun, Okinawa-ken 905-0206 일본
+81 980-48-3748
운영  시간 10월~2월 : 08:30-18:30 

3월~9월 :  08:30-20:00 (입장 마감은 폐관 1시간 전)
휴관일 12월 첫째 수요일 및 목요일
입장료 

성인 1,850엔 (오후 4시 이후 1,290엔) 

고등학생 1,230엔 (오후 4시 이후 860엔) 

중, 초등생 610엔 (오후 4시 이후 430엔)
https://churaumi.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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