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이 물씬~

지금은 차도와 인도 사이....
유모차 끌고 인도를 거닐 수 없는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된 곳이지만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내려가면 그야말로
전 국민 아니 세계인들을 위한 멋스러운 쉼터로
변신한 청계천! 옛 청계천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과거의 모습에서 현재의 모습까지~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입장료 무료!
청계천 박물관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고난의 시절...
역경의 시절...
사진과 글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데요
맞습니다 서울 한복판이 이랬으니

시골은 이보다 더...
이것이 과거의 서울 한복판의 모습이네요,,,
이때 이 시절~~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발전사를
기록하여 전달하려는 박물관의 개방은
그야말로 따봉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

박물관 바로 앞에 자리한 청계천 판자촌의 모습!
똘이장군 아는 분은 사십 대 이상 ㅠㅠ
이티 ㅋㅋㅋ 저는 아는 것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ᅲᅲ

실제로 있었던 다방과 이발관 그리고 상회 등의
모습을 재현해 둔 공간인데요 내부로 들어서면~~

추억의 물품들이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복을 부른다는 돼지!
밑장에 칼집을 내어 야금야금 동전 두어 개씩
빼내 동네 문방구 가던 시절이 그립네요,,,

섬유질보단 목솜이 좋다는데
당시엔 이불솜 틀니다라는 상점들도 많았었죠^^~
집에서 손으로 목 솜이 펴기란 그야말로 불가능한 현실이었기에,,,

엄마 아빠 어릴 적에~~
요즘은 잘 모르는 물건들이 하나 가득^^~

곤봉으로 체육대회 나가서 단체 무용을
보여주던 시절...

이건 뭐지? 설마 책가방?...
불량식품, 종이 인형, 쫀드기, 딱지 등등...

먹거리부터 문구류 그 외 다양한 볼거리가 하나 가득!

박물관부터 판자촌의 모습까지!
한 시간여 동안 천천히 둘러 본 서울의 옛 모습~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과거의 추억들,,,
이런 곳의 나들이는 그야말로 특별하게 다가오는
나만의 산책 코스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결론짓고 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