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에서 신나게 놀고 편하게 쉬다오기 위해서 바로 옆에 있는 비발디파크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물놀이하고 숙박을 하는게 좀 오버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지내보니 잘한 선택이더라고요.

저희 체력이 이렇게 저질일 줄 몰랐고, 비발디파크 시설이 좋아서 계속 있고 싶어졌어요!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는 규모가 굉장히 큰데요. 파인동, 메이플동, 체리동, 노블리안동 그리고 오크동이 있습니다.

저희는 오크동에서 묵었고요. 비발디파크 옆에 있는 소노펠리체가 시설이 더 좋다는데 나중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비발디파크는 아이들과 함께 오는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아서인지 늘 북적거리는 느낌이었어요.

주차장은 객실 옆에 따로 만들어져있는데, 주차장도 만원일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었어요.

이곳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지만, 

먼저 객실을 선택할 수 있어요. 12시에 줄을 서서 신청하면 됩니다.

12시에 객실 선택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았고,

많은 사람들을 대비하기 위해 직원들이 서 있는 것도 장관이더라고요. 

12시 전에는 한산했던 로비가 12시 이후에는 엄청나게 북적입니다.

저희는 11시 50분엔가 번호표를 뽑았는데 이미 96번.....

그래도 직원분들이 많아서 10~20분만에 객실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객실을 선택하면 저희가 가져온 짐을 객실에 놓고만 올 수 있는데요.

오션월드에서 놀다가 들어오면 체크인 시간에 너무 늦을 거 같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3시까지 기다리기 어려우니 이런 방법이 생긴 거 같아요.

객실 청소가 끝나면 문자가 오는데 그때 들어가서 쉬면 됩니다. 문자는 1~2시 사이에 왔어요.

객실 선택을 하면 각종 쿠폰이 나오는데, 당일 오션월드 할인 쿠폰이 들어있는게 좋네요.

비발디파크 오크동 지하 1층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있는데요.

푸트코트도 있고, 각종 식당과 도미노 피자, 베스킨라빈스가 있어서 식사 겸 디저트까지 해결 가능하네요.

그리고 마트도 있어서 저녁 식사를 해먹기 위해 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로 붐볐어요.

아이들을 위해 작은 규모로 놀이 기구까지 있으니, 가족 단위로 많이 놀러오는게 당연하네요!

객실은 이번에 새로 리모델링 했다고 하는데, 확실히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온돌방과 침대방을 고를 수 있어서 저희는 침대방으로 선택했네요.

방은 2개, 화장실 2개라서 4인까지 묵을 수 있고요.

샴푸나 바디워시는 구비되어있었지만, 치약 칫솔은 없어서 챙기셔야 해요.

주방에는 밥솥과 인덕션, 그리고 식기류가 있어서 요리하기에도 편했습니다.

주방에 있는 테이블도 4인 기준으로 되어있네요.

테라스가 넓은 편이고, 빨래대가 준비되어 있어서 물놀이를 다녀온 후 말리기에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족을 위한 시설이 잘 되어있는 거 같아서 부족함 없이 잘 다녀왔네요.

대명 비발디파크가 꽤 오래된 숙박시설로 알려져있는데 리뉴얼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다음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체크인 시간

성수기, 주말, 연휴, 스키시즌  : 15:00 ~ 22:00

비수기, 주중 : 14:00 ~ 22:00

체크아웃 시간

성수기, 주말, 연휴, 스키시즌  : 11:00

비수기, 주중 : 12:00

http://www.daemyungresort.com/daemyung.vp.accomodation.index.ds/dmparse.dm 

이미지 출처 : 대명비발디파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