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오죽헌
| 여행지 | 강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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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죽헌동, 오죽헌) | 전화 | 033-660-3301 | |
강릉 시내에 숙소가 있어서, 떠나기 전 들른 관광지는 시내에서 멀지 않은 오죽헌이었습니다.
주차는 오죽헌 앞에 있는 주차장에서 하면 됩니다. (주차는 무료)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었지만
오천 원 권에 있는 오죽헌 풍경도 구경해보고 신사임당과 가족들의 그림, 글씨들을 보는 건 재밌었어요.
시부모님과 함께라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옛 유적지를 탐방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네요.
[오천원 권에 나오는 배경]
오죽헌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으며,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고 하네요.
조선 시대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두 분의 동상이 눈에 띕니다.
[율곡 이이의 동상]
[신사임당의 동상]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씨가 지적한 대로, 조선 시대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성인
신사임당의 모습보다 율곡 이이의 모습이 강조된 건 조금 아쉽더라고요.
오죽헌을 가는 길목에는 검은 대를 자랑하는 대나무 밭이 있으며,
여름에는 연꽃밭이 무성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습니다.
경내에는 오죽헌을 비롯하여 문성사, 사랑채, 어제각,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문성사는 율곡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며, 어제각은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율곡 이이가
유년기에 사용 하였던 벼루를 보관하기 위한 유품소장각입니다.
율곡기념관은 율곡의 저서와 신사임당의 유작을 비롯하여 율곡 일가의 유품 전시관이고요.
강릉시는 1961년부터 현재까지 이곳에서 매년 10월 25, 26일 율곡을 추모하는 율곡제전을 봉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강릉의 대표 유적지로 꼭 들러야하는 곳이니, 여행할 때 꼭 들러보세요.
오죽헌
관람시간
하절기(3~10월) 08:00∼18:30
동절기(11~2월) 09:00∼18:00
매표시간
하절기(3~10월) 08:00~17:30
동절기(11~2월) 09:00~17:00
쉬는날
연중무휴
입장료
개인 - 어른 3,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 어른 2,000원 / 청소년, 군인 1,500원 / 어린이 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