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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8  흥디자인 2017.08.16 18:07:47
조회 184 댓글 0 신고
여행지 공주
충남 공주시 왕릉로 37 (웅진동) 전화 041-856-3151
별점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에 알고는 있었지만 섣불리 가보지 못했던 여행지를 둘러보는 거 같아요. 

경주 때도 그렇고, 이번 여행으로 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다녔던 곳을 다시 가보니 

그때와 다르게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좋은 여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2를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주에서는 꼭 들러보겠다고 마음먹은 곳이 바로 무령왕릉이었습니다. 

그래서 숙소도 무령왕릉과 가까운 한옥 마을로 잡았죠. 






 

 

 

 

 

 

무령왕릉은 송산리 고분군 안에 있는 무덤 중 하나입니다. 

송산리 고분군을 찾아가 보니 시설이 깨끗해서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덕분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거 같아요. 



입구에서 입장료(1,500원)를 내고 들어가면 송산리 고분군 모형 박물관이 나오는데요. 

저희가 들른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박물관 앞에 있는 화장실 앞에서 잠시 쉬었다가 들어갔어요. 

부여도 그렇고 공주도 관광지 시설에 꽤 공을 들인 느낌이라 들르면서 매우 기분이 좋았어요.
 

 

 

 

 

 



무령왕릉을 들르기에 앞서, 송산리 고분군 모형 박물관에 들러 고분군에 대한 정보를 둘러보았습니다.






 



박물관 안에는 백제의 왕, 무령왕의 모습이 있는데요. 
삼국사기에 따르면  무령왕은 “신장이 8척이고, 눈매가 그림과 같았으며 인자하고 너그러워서 민심이 그를 따랐다"라고 합니다. 
백제의 25대 왕으로 한강 유역을 고구려에 빼앗긴 뒤 혼란에 빠져 있던 백제를 안정시켰던 왕이었어요. 
재위 내에 흉년이 들어 고통받고 있던 농민들에게 창고를 열어서 굶주린 백성을 구제하는 한편, 
왕명으로 하천의 제방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도회지로 몰려든 유민들을 농촌으로 보내 농사를 짓게 하여 
슬기로운 왕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무역에도 힘써 백제의 중흥에 힘썼다는 평을 듣고 있죠. 
공주에 무령왕릉이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과연 공주는 문화유적지로 이름을 알릴 수 있었을까 싶어요. 
후세에도 너그러운 무령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주'라고 하면 '무령왕릉'을 떠올리게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무령왕릉은 훼손의 위험이 있어 공개하지 않고 있어요. 

대신에 송산리 고분군 모형 박물관 안에는 왕릉 내부와 유적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들이 있습니다. 

물론 송산리 고분군에 있는 다른 고분의 내부도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방송의 영향으로 무령왕릉 내부를 꾸며놓은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 힘들 정도였어요. 








 

 


고분 내부를 꾸며놓은 내부와 함께 눈길을 끈 것은 무덤을 만드는 방식을 설명하는 인형들이었어요. 

무령왕릉은 벽돌로 만들어진 중국 남조의 무덤 양식을 따르고 있는데요. 땅을 다지고 벽돌을 만든 후

이를 방처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경주에서도 천마총을 보며 과거 조상들의 지혜에 감탄했는데, 공주의 무령왕릉에서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이런 정보들을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 보기에 정말 편했어요. 

박물관을 관람한 후 나오면 바로 고분군이 있는 곳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송산리 고분군에는 여러 고분이 있는데 큰 고분들은 1호부터 6호까지 구분했습니다. 

1호부터 6호까지의 고분들은 모두 일제 시대 때 발굴조사되었는데요. 

1호분부터 5호분까지는 돌방을 쌓은 굴식 돌방무덤으로, 

한성 시대부터 내려오던 백제식 무덤 축조 방식에 따른 것이라고 하네요. 



6호부터 벽돌식으로 만든 무덤으로 무령왕릉이 발견되기 전 무덤 안 벽에 

청룡, 백호, 주작, 현무의 사신도와 동그랗게 표시한 해와 달, 별들이 그려져 있어 

송산리 고분군의 여왕 노릇을 했다고 합니다.





무령왕릉은 6호분에 물이 새는 것을 막느라고 보수공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기에 보존 상태가 훌륭한 편이었지만, 

하루 만에 발굴 작업을 하느라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런 훼손을 막기 위해 입구에만 설명이 적혀져 있고,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무령왕릉에서는 108종 2,096점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양의 유물이 나왔으며, 그중 12점이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유물은 왕과 왕비의 관식, 목걸이와 귀걸이, 허리띠, 은제 팔찌 등 장신구와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와 함께 

각종 생활용품, 칼, 목제 머리 받침과 발 받침 등, 당시 백제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것들이 가득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유물 중에서 백제를 대표하는 것들이 많지만, 특히 '진묘수'는 송산리 고분군의 마스코트로 곳곳에서 볼 수 있답니다.







 

 


송산리 고분군은 박물관에서는 백제 시대 때 무덤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내부를 둘러볼 수 있고, 

고분의 실제 모습을 둘러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관광지인 거 같습니다. 주변에는 역사 박물관도 있어서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이번 여행을 통해 다양한 백제의 유적들을 둘러볼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해졌어요. 

앞으로도 유물을 둘러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중소도시가 어디인지 둘러보려고 합니다. 

여행은 나이에 따라서 느낌이 점점 달라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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