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톨레도로 튀었쓰 ~

마드리드에서 뭐할까,,
"프라도 미술관 가보기 + 인근 도시 톨레도 가보기 "
하지만, 스페인 여행 마지막 도시다 보니
에너지 고갈도 염려, 톨레도 깔골막을 오르내리락하며 길찾는 일이 염려되더라.
관공서 길치라 미술관에서 헤맬 일도 걱정되더라.

내게 주어진 시간은 딱 하루 ~ 하루만에 프라도 미술관과 톨레도를 보고 싶은 욕심과
지친 조카 녀석을 위해 반짝 존 생각이 떠올랐다.

바로! 유럽 자유여행자들을 위한 선택 투어로 가면 되겠다며 ~~
전용 버스 타고 룰루랄라, 미술관도 헤맬 필요 없고 설명도 듣고 ~~

오예!

결론은 옳은 선택이었단다.  

왜냐?
톨레도 가보니까 길 찾기 힘들거 같았고
프라도 미술관 내에서 자유로 다니다가 엄청 헤맸으니깐.
그리고 그날은 비도 오락가락, 날씨도 굉장히 추웠쓰니깐.


이른 아침, 호텔 조식 먹었던가? 못뭇던가?
투어 집결장소로 출발했다. 
마드리드에서 머물렀던 호텔이 있는 아토차 역에서 꽤 먼 거리가 집결지였다.

여기가 톨레도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다.
톨레도 파라도르가 자리 잡은 언덕엔 멋진 뷰 포인트가 있고
그 풍경이 예술이다.

저 강은? 타호강
톨레도는 타호강으로 둘러싸여 있다.
저 멀리 높이 솟은게 알카사르..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가슴이 뻥뻥~~ 내게 하루가 더 있었다면 톨레도에서 머물렀을 거야..
그리고 이 파라도르에서 지냈을 거야


자유시간에  톨레도 파라도르를 둘러보기로 ~

파라도르에서 전망을 보는 곳

여기저기 살롱에 살짝 궁디 대보기.
우리 손님이야? 하고 물어볼까 봐 언능 인났다.. ㅎㅎ

오래된 저택을 개조한 곳이라는데
정확힌 뭐 하던 곳인지는 모르겠고
구석구석이 매우 고풍스럽다..

창창이 모두 그 멋진 전망

스페인 여행을 한번 더 ~ 그런 기회가 온다면야
렌트카를 빌려서 톨레도 파라도르에 꼭 주차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


그리고, 오메... 수영장도 있다.
여름에 수영복 입고 놀라므는 장사 못하고 가야긋다며 키득키득.



투어를 통해 톨레도를 가려면 요 일정으로 하루 만에 뚝딱~!
스페인 여행 기간이 짧을 때 적절히 이용하면 좋을 거 같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