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라서 방수카메라를 이용했기에 디카 사진이 없어요.
제일 먼저 제트스키를 타는데 저는 저 혼자 타는 줄 알았는데 뒤에 현지인이 운전해요.
신랑 신부 따로 타는데 무슨 재미? ㅋㅋ
뒤에서 한국말로 무섭냐고 물어보시는데 진짜 무서웠음.
그리고 두번째는 바나나보트였어요.
바나나보트는 우리나라처럼 물에 일부러 빠트리거나 하진 않는데
앞에 현지인께서 곡예 수준으로 바나나보트에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등 현란한 동작을 보여서
위험해 보였다는~ ㅋㅋ
그리고 세번째는 스킨스쿠버, 기다리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1시간 정도는 기다린 듯~
땡볕에서 기다리니 피부도 저도 모두 지침~
넘실대는 파도 위에 계속 출렁이는데다가 스쿠버복까지 입고 있으니 답답~
가이드가 왜 썬크림을 그렇게 외쳤는지 알겠더라고요.
이럴 줄 알았음 씨워커를 하는 거였는데~
시간이 흘러 거의 마지막 차례가 저희 였는데...
물 속에 산소통 메고 들어가자니 이건 생명의 위협~
거의 한 10분 이상은 물 속에서 물고기와 산호초를 만나고 먹이도 주고 했는데
그 동안 저는 입으로만 호흡하면서 무서움을 느꼈어요.
네번째는 스노쿨링
스킨스쿠버 하자마자 스노쿨링 장비 주고 하라고 하는데...
물도 꼬르륵 먹고 그나마 수영을 했으면서도 이건 머...
그래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씨워커를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어요.
간이 샤워시설에서 겨우 바닷물만 헹궈내고 3일차 마사지 코스로 이동!

인도스러운 마사지 샵에 도착!

오늘의 마사지는 스크럽과 우유마사지가 포함

마사지 받기 전 피부 알러지나 그런 거에 대해 체크를 하는데요.
이 것도 모두 한글로 작성되어 있는데 직역되어 있어서 내용이 뭔가 이상했지만
대략 체크를 해주고 샵에서 제공되는 생수를 마셨어요.

다음 마사지방으로 이동했어요.

이 곳에도 샤워시설이 다 있어서
마사지와 스크럽 후에 우유가 들어간 욕조에서 씻어 내는 방식이에요.
스크럽까지 하니 참... 마사지는 받을 수록 어렵네요.
마사지 샵에서도 매너팁이 나간답니다.
1인당 매너팁~

다음은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
짐바란 씨푸드 랍스타를 먹으러 갑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보니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던데~

석양이 지는 짐바란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해변에 반은 테이블과 사람인 듯~

각 가게별로 테이블이 따로 있어서
저희는 테이블이 치워져 있디 않은 자리에 앉았어요.
가이드께서 촛불도 켜주시고 테이블도 치워주심~
그만큼 사람은 많은데...
음식의 맛은 잘 모르겠네요. ㅋ

가게 상호명이 Surya Cafe라고 되어 있는 곳이에요.

테이블 번호 8번 촛불도 켜고~

음료는 환타와 코카콜라~
발리와서 느낀 건 콜라 드시는 분이 많다는 거 ㅋ

소스와 채소류가 먼저 나오는데
너무 어두워서 음식도 잘 안 보인다는~
그래서 조명이 넘 약하는 거~

밥도 서빙되고~

드디어 랍스타 등장!

게요리는 먹기가 힘들고 랍스타는 양이 너무 적어요 ㅠㅠ

화려한 식탁이지만 실질적으로 먹을 거는 꼬치 정도?

플래쉬 터트리고  찍었는데... 먹음직스럽진 않네요.

랍스터예요. 양은 정말 코딱지 ㅋㅋ

그나마 제값했던 꼬치~

거의 먹을 수 없었던 게요리

그나마 살이 많았던 생선요리

랍스타 요 정도입니다.
정말 간에 기별도 안 가네요~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본건데한 야자나무 열매인가요?

여러가지 종류의 해산물들이 수조에 가득~

생각보다는 좀 아쉬운 짐바란 씨푸드~

저녁식사 후 숙소로 돌아오니 역시나 과일과 쿠키가~

오늘은 와인과 함께

전날 사놓았던 카사바칩도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