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님과 함께 환전소에 들러서 90달러를 환전했어요.
더 높은 단위의 달러를 바꾸면 환전 수수료가 적다고 해요. 환전소가 굉장히 많은데
가까이 있는 환전소인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잘 봐야겠더라고요.
저희는 90달러(50달러 1장, 20달러 2장)을 1,189,000.500 루피아로 환전했어요.
제가 느끼는 발리의 물가는 우리나라랑 비슷한 것 같아요.
물 한병이 우리나라 돈으로 400~500원 정도라서
물가가 아주 저렴한 느낌은 아닌 듯~
그래서 발리 시민들의 급여를 생각하면 물가가 지나치게 높은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관광지 바가지? 이겠죠?

루피아로 환전 완료!
루피아로는 편의점에서 빈땅맥주랑 과자 사 먹는 정도~

이 곳은 워터붐파크인데 방수카메라를 사용해서 디카 사진이 없네요 ㅠㅠ
저는 이런 워터파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선택관광 일정에 할 만한 게 없어서 선택 했죠.
준비했던 래쉬가드 입고 워터파크에서 무서운 물놀이기구 2개 정도 탔어요.
워터파크 내에서 식사를 했는데 넘나 양이 적더라는~
패키지 관광객을 위해서는 정해진 메뉴가 있어서 고민 안해도 돼서 편하더라고요.
들어갈 때 30만 루피아를 보증금으로 내는데 락커 이용료가 제외되었다는~

그리고 다음은 스파로 이동~
카야 스파라는 곳에 가게 되었어요.
뭔가 시골스러운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분위기 굉장히 조용~

전체적으로 어디 사원에 온 느낌이랄까요?

2시간짜리 스파인데 저는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2시간이 참 불편했다는~

마사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발리가 좋겠지만
저는 4일 내내 마사지 받는게 가장 어려웠어요 ㅠ

웰컴 음료를 주셔서 원샷!

잠시 저희 차례를 기다리다가 방으로 안내 받았어요.

발리에서 가장 많이 본 꽃인데 마지막 날 가이드님에게 캄보사라는 꽃이라고 들었어요.
노란 빛깔의 저 꽃이 캄보사라고... 붉은꽃도 같은 건가??? 모르겠네요 @.@

2인실로 되어 있는 방이에요.

이 곳에 앉아서 발마사지부터 시작해서 오일 마사지를 2시간 동안 받아요.

씻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요.

마사지가 끝난 후 차와 함께 과자를 주시는데
이 과자 정말 맛있었는데~ 이 때만 딱 먹어봤네요.
혹시 아시는 분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