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드 로드는 백화점이 길가에 

죽 이어져 있기 때문에

길가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도로에는 차들이 넘쳐납니다.

쇼핑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은 건 견뎌야해요!

TWG 매장은 숙녀복 매장 층에 있는데
규모가 많이 크지 않아도 좋더라고요.
여기서 차와 아이스크림을 먹었었는데

고급진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타카시미아 백화점은 한국으로 치면

롯데 백화점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래서 더 친근하게 느껴졌나봐요.

층마다 구경을 한 후 지하에 내려가서,
다양한 식품관 구경을 했습니다.
신기하게 먹는 거 구경은 질리지 않더라고요.

의외로 신기하게
우리나라 사과가 식품관에 있더라고요.
싱가포르 백화점에 해뜨메 사과라니...

일본 백화점답게 식품관에
스시 종류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간식거리를 사려고 여기서 엄청 고민했어요.



회도 싱싱해 보이는 데다가
가격도 4~10불이라서 싸거든요.
사먹어봤는데 후회안할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쇼핑한 물건들을 보면,

부모님께 드릴 치약 세트와
락사, 칠리크랩 라면,
치킨라이스, 망고, 컵라면 등등
많이 사버렸어요.



망고는 2개쯤 잘라서 넣은 거 같은데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어서 샀습니다.
8.9불로 우리나라 돈으로 7,400원에
푸짐한 망고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죠.

세포라에서 산 화장품과
로버트 팀스 커피, 싱가폴 슬링.



로버트 팀스 커피는
부모님 선물용으로 산 커피인데
티백을 마셔보니 맛있더라고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더 사 올 걸 그랬어요.



싱가포르 칵테일로

싱가포르 슬링이 유명한데
여행을 왔으니 꼭 먹어야한다며
4개들이 팩을 사서 마지막 밤에 마셨죠!

이외에도 두루두루 다양하게 사왔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싱가포르 여행 중에서 
제일 열심히 했던 일이 쇼핑이었던 거 같아요.
오차드 로드에서의 쇼핑은 정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