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내일로는 항상 망설여지기 쉽상이다. 

추운 겨울인만큼 어딘가 가지 않고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과

지금이 아니면 겨울여행을 떠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두 가지의 가치 충돌이 일어난다.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순천여행은 어떨까. 

국내겨울여행지로 포근한 동네로 여행을 떠나보자. 

겨울을 맞이해 순천으로 내일로여행코스를 짜는 사람들을 위한

이제 막 생겨났다는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한다. 

여수 순천을 코스로 겨울내일로를 짜고 있다면

포근함과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바구니호스텔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얼마전에 전남 여행으로 이곳을 찾았었는데

역시 신설은 시설부터가 깨끗했다. 

무엇보다 약간 이케아 느낌을 물씬 풍기는 분위기는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 

들어가면 이런 바구니들이 보인다. 

이래서 이름이 바구니호스텔인가 싶을정도로.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는 이 공간은 

게스트하우스에 같이 자리잡고있는 카페이다.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이공간. 

객실로 들어가보았다. 

나는 성수기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4인실을 2인실처럼 사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나의 예상은 들어맞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건 

침대마다 노란 커튼이 달려있어서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괜히 들추치 않아도 되고, 사람들의 눈치를 한결 덜 볼 수 있다. 

침대 안에 자리잡은 스탠드 느낌의 조명도 좋았다. 

책을 보다 잠을 자는 그런 겨울내일로를 위한 시스템. 

노란색의 테마를 가진 바구니호스텔, 

순천의 갈대밭 같은 느낌이 들어서일까. 

머나먼 동네지만 여수 순천 내일로여행은 청춘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은 가야 할 듯 하다. 

내일로여행객을 위한 아침 조식 세트다. 

먹고 싶은대로 먹고싶은 만큼 모닝세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카페에서 먹는 브런치 느낌으로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다. 

순천역에서 가까운 이곳, 

겨울순천내일로여행객을 위한 바구니호스텔

올 겨울, 청춘이라면, 아직 겨울여행을 떠나지 못했다면

떠나보자 남쪽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