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산행을 즐기는편은 아니지만 종종 생각나는 한라산 !

처음갈때는 너무힘들었어서 다신안가 했었고..
두번째갈때는 가족들에 이끌려 다시갔었는데 처음보다 덜힘들었고..
세번째갈때는 환상적인 겨울눈꽃에 반했던 기억이

이번엔 선선해졌으니 한번 가보자 하고 출동!
역시나 코스는 영실코스^^ 한라산 코스중에 제일 짧은코스에요 ㅋ
2매표소에서 출발하면 왕복 4시간 안걸립니당~~

네비에 영실코스를 찍고 가다보면 1주차장이 나오는데 1주차장에서 주차비 지불하시고
2주차장까지 쭉 올라가세요~~안그러면 훨씬더 많이 걸어올라가야합니다..ㅋ

한라산 입구부터 에어컨 틀어놓은줄.. 시원하다못해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_+
한라산은 벌써 가을맞이중 :)

올라가다가 힘들때마다 내려보면 이런 장관이 +ㅁ+
제주도는 오름들이 정말 많아서 한라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오름들이 정말 예술이에요^^

한라산 영실코스는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으로 이어져있어요~
그리고 내리막한번없이 쭉 오르막이라는점~~ㅋㅋ
그래서 정말 처음에는 절망절망했었던..
그래도 햇빛 쨍쨍 안내려쬐니까 좀 올라갈만하더라구요~~

근데... 열심히 올라가다가 갑자기 거의다왔는데 소나기가...ㅠㅠㅠㅠㅠ
다시내려갈뻔했는데 조금더 가다보니 해가쨍.......뭐얌.....

한라산에 정말 많은 까마귀
사람을 무서워하지도않고 심지어 밥먹는데 옆에있기도한;;
까마귀가 크고 무서워서 사람이 더 무서워하는거같아요 ㅋㅋ
그리고 날갯짓한번하면 소리가 윙윙~~+ㅁ+

겨울 한라산 눈꽃산행할때  환상적인 상고대를 자랑하던 이나무들!!
눈꽃은없지만 그래도 예쁘네요>ㅁ<

드디어 넓은 초원?이 펼쳐지만 거의 다 도착^^
처음 올라왔을때 이곳에 도착하고 정말 감동받았던 기억이 ㅎㅎ
이건 정말 올라가서 꼭 느껴봐야해요 !!

정말로 노루가 뛰어노는 한라산 +_+
제가 간날도 노루를 봤어요 !!멀어서 사진에는 안담겼지만^^:;

백롬담이 가까이보이고 평지따라 경치구경하며 쭉 걸어가봅니다 :D

단풍이 조금더 물들면 정말 환상적일것같은!
조만간.. 또가야될것같아요 ㅋㅋㅋ

노루샘에서 시원한 물한잔 마시구요 :)

이곳이 윗세오름 대피소 !
라면등 먹을거리도 판매하고있어요 ㅎㅎ
우리는 김밥을 사가서 라면만 하나 사서 먹었네용 ㅋㅋ
라면은 1,500원이고 쓰레기는 가지고 내려와서 버려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