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쿠로가와료칸여행/일본제품사다드림 후일담]-시작부터 스펙타클했던 금빛생일기념일본여행

 

따끈따끈 후쿠오카여행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프롤로그라고 하지만 부제가 더 강렬하기에..

 

꽉찬 2박3일여행.. 금빛생일기념으로 다녀온 후쿠오카 쿠로가와료칸여행.. 원랜 5월에 가려했으나... 지진으로 인해 

 

금빛생일에 맞춰떠나게된.. 이번여행.. 

 

가기전 미리 일본제품사다드림으로 공지올렸는데.. 궁금하신분들 계실듯해요..

 

"나도 여행좋아하는데 물건이나 사다 팔까?" "자도 저래 판다는데.. 머 어렵나?"

 

이런마인드.. ㅋㅋ

 

자.. 제가 이번느낀.. 일본제품사다드림 후일담.. 도 기대해주시구요.

 

 

 

오전 9시 15분 비행기.. 김해출발.. 집에서 6시 출발.. 허허~ 네비 찍으면 1시간15분쯤인데. .

 

집출발.. 5분만에 고속도로 주차장..

 

이번여행에서 많은것을 배웠지요... 하하~

 

 

1. 한국도로공사 전화번호는 1544-2504

 

고속도로가 막혔다.. 안간다.. 미친다.. 어쩌나.. 전화해서 상담원에게 물어보면 어떤사고가났는지 언지 갈수있는지..

 

대충이라도 소식을 들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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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흰... 한시간동안 고속도로에 그대로 멈춰 피가 마르고있었단사실...

 

울 금빛아버님은 또 레이서 빙의 하셔서...... 미친듯이... 달리고 달려... 한시간전.. 김해공항에 도착...

 

딱지가 언제 날라올지모른다는.. 덜덜덜..

 

갈때부터... 아주 입털일들이 백만개지요??  사고난지점은... 닭장에 닭들이 탈출해서 뛰어다니고.... 4중추돌로 제법 큰 사고였어요..

 

사건수습이 약 2시간 넘게 걸렸던데... 항상 안전운전...

 

 

 

 

2. 대한항공 채팅서비스로 기념일케익 신청하기

 

이번여행은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부산-후쿠오카거리는 짧아 어린이기내식신청은 불가합니다..

 

대신 기념일케이크는 신청할수있구요..

 

로그인후 채팅서비스를 이용하니 더~ 쉽고 간단하게 신청가능하더군요..

 

담에 자세하게 다시 한번 소개해봅시다..





3. 일본제품 사다드림 ... 캐리어는 커야했다...

 

작은캐리어에 옷들을 담고 큰캐리어안에 작은캐리어를 넣고 갔지요.. 하지만 돌아올땐... 짐이 나를 잡아먹던 상황이...

 

후쿠오카여행 4번째... 처음으로 비행기를 이용했어요..

 

후쿠오카를 갈땐... 물건 무게제한이 크게 없는 배를 이용하는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는점...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기위해 국내선청사&지하철로 가는 순환버스를 10분가량 또 타야하고... 내려서 지하철까지 가는길은..

 

개귀찮.....

 

후쿠오카를 가셔 쇼핑을 그득~ 그득 해오실 분들은... 차라리 배가 낫더라.. 라는 개인적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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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여행갈땐... 일단 아이용품부터 쇼핑을 먼저해야한다... 라는건.. 이미 아는사실.. ㅋ

 

뭘 하나 손에 줘야 세상조용하게 그뒷일을 할수있다는점..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먼저.. 생일선물부터... 사드림...

 

작년 홍콩공항 라운지에 두고온 자동차... 넌 잘있겠지? ㅋㅋ

 

생일마다 자동차 선물받으시는 이분... 이번에도 역시나 자..동..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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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진 일본제품 사다드림 ..

 

일명.. 금빛보따리..

 

이참에 창업이나 해볼까~ 여행좋아하는 내가 딱이지 않을까? 각 나라 여행다닐때마다... 금빛보따리 오픈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

 

 

라는... 단순한 발상...

 

헬~ 게이트가 열렸으니...

 

울 오빠 하는말...

 

"만원 벌자고 땀을 백방울을 흘리고있다..."

 

"이래가 먼데 500원 번거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디서 알고 그런 싼가격들을 저에게 제시하는거죠?

 

후쿠오카 구석구석 동네 구멍까지 다 가본듯한 이사람들... 무섭다...

 

가격비교전쟁은... 몸서리치게 만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와서 하는말이지만... 지금 현재 일본환율은 미... 쳤... 다..

 

그리고... 제발..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제시하지말라 그대들!!!!

 

좋은분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매너없이 그냥 막 깍아달라하지를 않나...

 

사이트에 얼마던데 왜 그렇냐~ 그람 니가 가서 사던지요~

 

 

 

릴렉스~ 워워~

 

다들.. 간다는 돈키호테.. 갔고.. 다이소 밑에 디럭스토어갔고..

 

어쩌다 우연히 걷다 발견한.. 디럭스토어 4곳을 비교했고..

 

요즘 핫 하다는 텐진 다이코쿠도 갔고..

 

심지어... 버스타고... 마리나타운 안에 마트며 디럭스토어까지...

 

다~ 갔소...

 

따지고보니 총 7곳.. 그외 댕기면서 편의점 하나하나 들어갔으니... 거기가 싸니 마니... 따지지 마시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잘사왔다고~~

 

그리고... 괜찮은것들도 넉넉하게 사왔으니 곧... 소개해주겠다~~~

 

내 노고도 있으니... 시불렁거리지말고 우리 서로 매너있는 거래를 합시다.. 라는 결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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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4번만에 호텔같은 호텔에서 자보았구요..

 

크~~ 감동..

 

40분가량 버스타고 마리나타운 아카짱혼포까지 다녀왔다는 ...

 

마리노아시티 갈랬는데... 결국  못갔고... 또 킵... 담에 후쿠오카 또 가는걸로.. 덜덜덜.. 언제? 모름.. ㅋ




그곳 마트에서 이런 멋진 카트기도 타보았구요..

 

사람들이 비교해준.. 텐진 지하상가 다이코쿠..

 

다들.. 텐진빌딩 지하라고만 해줘서...  문닫기 10분전에 도착... 종아리가 터지도록.. 달렸지요.....

 

 

 

텐진 지하상가 2번과 3번사이에 텐진빌딩이라는걸 어디서라도 하나 써뒀더라면... 내 그리 쉰내 풍기지 않았을터인데...

 

이건 뭐 훈련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 싸긴 쌉디다... 다른곳보다...  심지어 한국어 좀 하는 언니덕에...

 

퍼펙트휩보다 훨씬 맘에 드는 폼클렌징... 인생템 건진듯하여 기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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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픕니다... 하지만 잡니다..

 

 

둘째날 또 새벽부터 버스타고 쿠로가와로 가야하니깐요..

 

첫날 도착과 동시에 비가와서 우울했지만.. 바로 화창해졌고...

 

둘째날은 감동인 하늘을 보여주더군요...

 

3시간 가량을 또 지긋지긋 버스를 타고.. 쿠로가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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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이든 저든... 후쿠오카는 렌트카 여행이 더 낫겠다.. 또 한번 더 느끼고..

 

쿠로카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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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와 료칸여행왔으니.. 하루는...  사다드림 노동에서 잠시 휴무를 맞이했고..

 

픽업시간에 나타나지않아 오분이 아까운 료칸활용시간을 또 날리셨다는...

 

그렇게 힘들게 도착한... 쿠로가와 산소 타케후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곳에 도착했지요...

 

감동...............................................................................................




이래저래 여행지중에 아마 손에 꼽히는 멋진 숙소가 아닐까 할만큼... 맘에들었지만..

 

그렇지만... 그렇지만...

 

지난 봄 지진으로 인해... 전세탕... 4개중 3개는 휴업이라는것...

 

난.. 재패니안에게 그런걸 듣지 못했고....

 

짜증이여~~ 솟아 올라라..........................................................

 

 

심지어.... 하나뿐인... 메인 전세탕도... 예약이 풀이라... 사용을 못한다....................라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큼한 대사들을 듣게된다...

 

성격더러운... 나는 분노한다........................................

 

미....................친.........................거........................니?

 

 

 

조금... 덜 분노한.. 금빛아빠는.. 그럼 사진이라도 찍게해달라.. 하니..

 

스케쥴 확인후.. 다음날.. 아침... 8시부터 30분정도는 쓸수있겠다... 라는...

 

그나마 용서되는 대사를... 들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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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다고 사진찍는거보면...

 

우린 단순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스고이~~ 스고이~~ 상태로 돌아옴...

 

핵단순한 뇌구조..

 

 

 

그리고 산책... 졸지에... 료칸와서 온천은 뒤로 미뤄진...

 

산책이라니.. ㅋ

 

 

라무네 원없이 드시고 있는 3번째 생일 맞이하신 금빛군...

금수저로 보이나본데... ㅎㅎ 미안하다.. 흑수저에 금색 도금칠해둔.. 엄마다...

 

대단한 조부모도 없어.. 물려줄것도 없고..

 

능력터지는 부모가 아니라... 물려줄것도 없다... 항상느끼지만... 부모도 부모지만.. 조부모님을 잘만나야한다.. 요즘은.. ㅋㅋㅋㅋ

 

인생 뭐있나... 즐겨라... 우리가 해줄건... 세상이 넓다 라는거... 그거라도 보여줄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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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들은 전세탕 쓰느라.. 룸에 온천 쓰지도 못한다 하던데..

 

우리는 룸에 온천만 열심히 써야한다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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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한것도 없는데... 거의 4시에 들어와서 체크인하니 5시... 한바퀴 도니 6시..

 

온천 잠시 몸담그니... 6시 30분..

 

가이세키요리를 맛볼시간.

 

 

그리고 8시 30분..  생일파티...

 

휴식하러온 료칸이 무슨 패키지여행처럼 빡빡하기 짝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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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생일축하해~

 

배부른 저녁식사... 감동의 가이세키요리...

 

그리고 이어지는 금빛.. 조촐하지만 우리끼리 행복한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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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생일 축하해...

건강하게 무럭무럭.. 훈남으로 자라다오...

 

하하하~

료칸에서 하룻밤은.. 진정.. 꿀같은 하루...

 

어쩜 잠자리도 그리 편하고... 음식맛도 감동이며... 타케후에에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는.. 그저 감동 감동.. 또 감동..


졸지에 온천한번 즐겨보겠다고.. 여행가서 7시에 일어나는... 독함을 발휘..

 

 

이 아침 멋진 타케후에를 만날수있었다는점..

 

그리고 감동의 치쿠린노유

 

저녁과 낮을 다 만나보고싶었는데... 고작... 20분이라니...

 

10분은 머리감고 사진찍으니... 땡..

 

 

감동.. 또 감동...

 

멋진 산소타케후에...

 

아쉬움... 천만배 들고... 철수라니... ㅠㅠ

 

 

아침에 즐기는 조식도 감동...

 

챙겨주는 선물도 많아서 감동...

 

비싸다.. 하지만.. 한국인이 반이란다... 대단하다... 난 이벤트로 사실... 반값에 떠났다지만..

 

제돈주고 가는 사람들... 대단하다..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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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3시간 버스타고...

 

후쿠오카로 돌아와..

 

마지막 주문의 미션클리어를 위해...

 

육수를 뿜어내며... 캐널시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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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프랑 미키그릇... 왕창 사왔으니.. 필요한분들.. 줄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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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5시 까지... 미치도록 샀다..

 

캐리어 터지도록 담고 또 담았다...

 

그리고 공항으로 가는동안... 난 평생 쓰지않던 근육을 다 썼다...

 

미안하다... 근육들아... 많이 놀랬지?

 

쓸어담고 담아... 대한항공 탑승 수속을 한다...

 

1인.. 23키로...

 

합산 불가 가방마다 23키로여야한단다...

 

다시 짐을 옮겨라...

 

캐리어가 없다...

 

자~ 상자줄께 옮겨라...

 

눼눼..

 

그렇게... 난.. 또 상자에 옮겨담는 첫경험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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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엑스레이를 총 3번을 통과했다... 미친...

 

곤약젤리... 많이 주문하지말자... 무게만 나가고.. 이거 젠장이다 완전.. 곤약젤리 이번기회에 정떨어졌다..

 

드럽게 무거운것같으니.. ㅠㅠ

 

 

그리고 다음은?

 

그렇다... 지퍼팩을 챙기자...

 

이곳 후쿠오카공항에서... 금빛아버님은... 전자담배가 걸렸고... 또 쫓겨나갔고... 지퍼백을 빌렸고...

 

담아서 통과했다는...

 

후쿠오카공항 통과하기 겁나~~ 힘들었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