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삥 蛋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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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사람들은 아침에는 밥 대신 밀가루 종류로 만든 음식을 간단하게 먹는 편이래요.

그중에서도 딴삥(蛋餅)을 많이 먹는데, 이 음식은 밀전병을 얇게 부쳐 그 안에 속 재료와 함께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대표적인 대만식 아침 식사죠! 속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옥수수 딴삥, 치즈 딴삥, 햄 딴삥, 베이컨 딴삥,

돼지고기 딴삥, 닭고기 딴삥 등 종류가 어마어마 해진다고...!

저우 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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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죽’을 대만에서는 한자로 ‘粥’라 쓰고 저우(粥)라고 읽어요.

주로 아플때 죽을 먹는 한국과는 달리, 대만에서 저우는 일상적이고 중요한 음식이에요.

저우는 만드는 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는데, 대만 사람들은 보통 물에 장시간 불린 쌀과 함께

달콤한 고구마를 넣은 죽을 많이 먹는대요! 대만에 여행을 갔을 때, 간소하고 편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저우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쯔주찬 自助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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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주찬(自助餐)은 따뜻한 밥과 국, 다양한 종류의 반찬을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가정식 뷔페에요.

마치 우리나라의 백반집 형태의 음식점과 흡사해 친밀감이 살짝...?

본인의 입맛에 맞게 밥을 비롯해서 다양한 반찬을 직접 고른 뒤, 고른 종류 만큼 가격을 지불하는 형식이에요.

반찬 종류 또한 요리 방법에 따라 수십가지가 넘기 때문에 매일 다른 메뉴가 가능하다는 점!

쯔주찬 식당은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하려는 대만 현지인들로 늘 붐벼요.

삐엔땅 便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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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도시락, 일본에는 벤또가 있다면, 대만에는 삐엔땅(便當)!

삐엔땅은 보통 돼지 갈비 튀김이나 닭 튀김, 생선과 같은 메인 메뉴와, 두세 가지 정도의 반찬과 밥을 담아서

50~70NTD 정도의 가격에 맛볼 수 있어요.

반찬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이동하면서 먹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대만의 바쁜 직장인과 택시 기사님들 뿐만 아니라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인기 음식이에요.

대만에서 기차여행 한다면 삐엔땅은 빠질 수 없겠죠??

또우화 豆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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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대만에서는 달콤한 디저트 문화가 발달했어요.

수많은 디저트 중에서도 두부가 주 재료인 또우화(豆花)는 ‘연두부 푸딩’으로 불리는데,

두부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먹는 건강한 디저트랍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서

언제나 인기만점! 처음엔 다소 밍밍한 느낌이 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어느새 중독되는 마성의 또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