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신선 노름이 가능한 돈내코계곡!

적당한 햇빛

시원하고 맑은 냇물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

사람만 너무 많지 않으면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취사가 불가능하다는 사실,

쓰레기만 버리지 않는다면 오염 정도가 미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리 좋은 곳을 오래 보려면

다녀간 사람들이 조심하고 보호해야하는데

무자비하게 쓰레기를 버리는 것을 보면 어찌나 안타까운지 모릅니다.

# 상세정보

주소; 서귀포시 상효동 1459

연락처; 064-733-1584

기타; 취사 불가 / 쓰레기는 지참

원앙폭포까지 나무데크를 정비하였는데 생각보다 깁니다.

이전에 비하면 덜 위험하나 마지막 하단으로 내려갈 때 상당히 가파라서

노인이나 아이들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원앙폭포는 윗부분에 있어 주차장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원앙폭포를 가신다면 윗부분에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 대부분이 외길이니 반대편에 오는 사람들을 조심하시고

돌마다 이끼가 끼어 있어 미끄러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원앙폭포의 물이 어찌나 맑은지 얕은 수심이 아님에도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마치 라오스의 블루라군 미니어처를 보고 있는 듯,

에메랄드 빛깔이 햇살에 비치어 환상적입니다.

그리 넓은 규모가 아니라서 많은 사람들이 있을 때면 대중 목욕탕에 있는 듯 북적대지만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충분히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따로 계신데

정말이지 지킬 건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야 사고도 없고 서로 불편하지 않고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에서 두 발 담그고

책을 읽든 소소한 작업을 하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만으로도 시원해집니다!!!!

제주에서국화@ 호기심만땅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