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이들 하시는 쇼핑 떼샷.


제일 걱정은 접시 11개와 컵 2개, 그리고 가스버너였습니다.

접시는 깨질까 봐.. 가스버너는 들고 갈 수 없을까봐..ㅎㅎ





도쿄에서 산 물건들.

구입한 순서대로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지브리샵

토토로 인형 1300엔 정도
손가락 인형들 200~300엔 사이

(영수증이 사라져서 정확한 가격이 기억 안나요..ㅠㅠ)

캔디쇼타임.

한 봉지에 560엔

돈키호테 쇼핑.

제가 아주 애정 하는 샤론파스. 1200엔.

상자 안에 소포장으로 분리되어 있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웃님 블로그 보고 사온 타마고 간장.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셨는데 전혀 안 저렴.

도시락 픽.

넘넘 귀여움요. 100엔.


그 외 골든 카레(150엔), 나무젓가락, 키켓초콜릿 등등

첫날의 쇼핑은 여기까지..ㅎㅎ

돈키호테에서는 만 엔이 넘어서 텍스프리 혜택받았습니다.

무테키로 초코케익

 

베스트 3종 세트와 포도맛 초코케익, 오리지널 초코케익 두 개 추가 구입.

 

아카렌가 990엔 샵

12구 코튼볼 조명 990엔
전구 조명 790엔
(소비세 포함)

메종드리퍼 텀블러 1650엔(?) 이던가..

그 정도 가격입니다.

300엔 샵 (cou cou 샵)

접시 7개, 각 324엔
(소비세 포함)

거품 타월 각 186엔
1인용 스탠도기 각 278엔
무지 가스버너 5093엔
수세미 112엔
사진엔 없지만 키즈용 나무젓가락 158엔(도시락용으로 구입)
(텍스프리 가격)

무사히 집으로 온 무지 가스버너.

보딩 하지 않고 들고 탔는데

구입 시 상자를 오픈하지도 않은 상태였습니다.

들어가면서 세관원이 검사.

아웃박스 뜯어 안쪽을 검사하더니 OK 되었어요.

잘 들고 왔습니다.

러쉬 대디오 샴푸 2,160엔(소비세 포함)

딸 전용입니다.ㅋㅋ

유니클로 캐릭터 티셔츠

알린 티셔츠 990엔,
키스해링 티셔츠 1500엔.
소비세 199엔.

프랑프랑 시부야

 

미키 식판 각 761엔
아이스크림 스펀지 각 486엔
토끼 주걱 각 833엔
모다 머그컵 각 900엔
(텍스프리 가격)

 

내추럴 키친

 

접시 각 324엔
우드커트러리 각 108엔
감자칼, 소스 국자 각 108엔
우유 종지 각 108엔
(소비세 포함)

 

도쿄역 갔다가 뽑기 기계에서

컵 위에 후치코상 뽑았어요. 200엔.ㅎㅎ

요것도 무작위인데 나름 괜찮은 거 뽑았어요..ㅋ

두루두루 사온 과일주와 음료수.

100~150엔 사이입니다.

마지막 날 면세점에서 사온 계란 프라이 구데타마 인형 500엔입니다.

쪼매난 게 비싸지요?

주방용품 떼샷입니다.

제일 흐뭇하지요~~

딱 맘에 드는 것들만 사 와서 더 좋아요^^

그 외 로이스 초콜릿, 편의점 과자들, 아들 줄 사발면 한 개 등등.ㅎㅎ


떼샷으로 보면 분명 엄청 많이 샀는데

하나하나 사진으로 보니 많이 산 거 같지도 않아요..ㅎㅎ

물론 사진에 없는 것들도 쏠쏠히 많네요.ㅋ


정리하고 나니 모두 사라짐요.

이것들이 다 어디로 들어갔는지.ㅋㅋ



일본 여행 정보 모으면서

물건값 찾는 게 정말 일이드라구요..

쇼핑 포스팅은 많지만 가격 정보는 없는.ㅠㅠ

그래서 전 기억나는 대로, 적어온 대로 가격을 모두 올려봤어요.

한달이 지났지만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우리나라 판매가격과는 많이 다릅니다.

일본여행 계획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도쿄 여행 쇼핑 리스트였습니다.




4박 5일 동안 즐거운 여행을 다녀왔어요.

딸과 둘만의 여행은 처음이었지요.


함께 4박 5일 동안 붙어 있으면서

꽁냥꽁냥 수다도 많이 떨고

같은 것을 보고 웃으며 눈 마주치고..




이제 내년이면 고3이니

다음 모녀 여행은 딸아이가 성년이 된 이후겠지요?^^

그때는 같이 찐~하게 맥주를 마셔야겠어요.ㅎㅎ


이제 다음은 가족여행 준비중입니다.

여행은 넘나 좋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