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Ishikawa, Motobu-chō, Kunigami-gun, Okinawa-ken 905-0206

나하 공항과 거리가 있는 편이며 

(차로 2시간,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

보통은 주변에 숙소를 두고 구경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이 워낙 유명한 편이라 주변에 숙소도 많은 편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명성에 걸맞게 많은 해양 동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수족관 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사이트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도 한국어로 되어 있어 정보를 구하기 쉬운 편입니다.

https://churaumi.okinawa/kr/ 

운영 시간은 

10월-2월에는 오전 8시반부터 오후 6시 반까지,

3월-9월에는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티켓을 사려면 폐장 1시간 전에 가야합니다.

티켓의 가격은 성인 1,850엔, 어린이는 610엔이며 

4시 이후에는 티켓을 할인하므로 참고해놓으면 좋으실 듯합니다.

티켓에는 츄라우미의 마스코트인 고래상어가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습니다.

넓은 수족관인 만큼 층마다 테마가 정해져 있는데요.

1층은 ‘심해의 여행’을 주제로 오키나와의 심해를 재현해놓았으며

2층은 ‘일본난류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거대한 수조가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을 검색하면 나오는 이미지가 바로 이 2층의 수조일텐데요.

이 수조는 가로 세로 8.2×22.5m에 두께가 60cm로 

세계 최대 아크릴 유리 패널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정도로 이곳의 인기는 언제나 뜨겁습니다.

이 수조에는 고래상어뿐만 아니라 쥐가오리 등 보기 힘든 물고기들이 함께 있어서

흡사 바닷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루에 두번 (오후 3시, 오후 5시)에 고래상어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른 물고기와 다르게 고래상어는 먹이를 먹는 와중에 수직으로 헤엄을 치며

다른 상어와 다르게 이빨로 먹이를 먹는 대신 고래처럼 빨아들이며 먹이를 먹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마스코트인 고래상어의 구경과 먹이를 먹는 모습도 함께 구경해보세요.

이밖에도 3층은 ‘산호초의 여행’을 주제로 산호를 대량 사육하는 모습과

4층은 ‘대해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다양한 해양 동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야외 수조에는 오키나와 인근에 서식하는 매너티가 있다고 하네요. 

야외 수조 구경도 놓치시면 안되겠죠?

더운 오키나와의 날씨에 츄라우미 수족관 곳곳에는

이렇게 수증기를 뿜는 곳이 많습니다.

돌고래 모양의 동상에서 연기가 나오니 마치 돌고래가 살아있는 듯하네요.

추가로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팁을 알려드리면,

츄라우미 수족관의 주차장이 매우 넓게 분포되어 있고 주차장의 수도 많습니다.

하지만 더운 오키나와의 날씨에 수족관에서 먼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으면

수족관에 갈때, 올때 모두 더위에 고생할 수 있습니다.

7번 주차장이 그나마 수족관과 가까운 편이고 주차타워처럼 되어 있습니다.

렌터카를 빌려온 분들이라면 꼭 7번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고래상어의 독특한 모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