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하면 호텔 밀집 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하지요?

하얏트 호텔이 호젓하게 자리하고 있고

드넓은 바다의 파도가 넝실넝실 

이리 들어와~ 손짓하며 속삭입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으로 발을 담그지 않을 수가 없는데!

제작년까지만 해도 이리 덥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조금이더니 올해는 아주 많이 덥다는 사실!

뒤돌아서면 변화하고 개발하는 터에 자연이 놀라긴 놀란 모양입니다.

물론 인간의 편리를 위해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만

정도가 도를 지나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젠 그만!

정말 외치고 싶은 1인입니다.

하얏트호텔이나 신라호텔 구경 후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오셔도 되고

퍼시픽랜드쪽으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차가 있다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뚜벅이라면 상관이 있는!

시내버스라면 신라호텔까지 리무진은 하얏트호텔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중문색달해변!

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이 오픈하면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파도의 세기때문인지

서핑하는 사람들의 아지트로 여겨지는 듯!

아예 캠핑을 하고 언제든지 바다로 뛰어듭니다.

초보자도 많고 숙련자도 많고!

서퍼들이 파도에 몸을 맡겨 서핑보드에 서기라도 하면 

제가 선 듯 짜릿한 희열이 느껴집니다.

오호~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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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타지 않아도 좋고

바다에 몸을 담그지 않아도 좋고

그저 멀리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산과는 또 다른 바다만의 매력!

사람 많은게 싫으시다면 조금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롯데호텔, 하얏트호텔 올라가는 계단 있는 쪽으로!

올해는 꼭, 기필코 해수욕장을 다녀오리라!!!

제주에서국화@ 호기심만땅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