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양레일바이크
http://www.oceanrailbike.com/main.do

사이트에서 예약. (반드시 미리미리 예약할 것!) 하루 6회 운영
주말은 전회차 매진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용요금은 2인승 2만원/ 4인승 3만원

출발편은 용화정거장/궁촌정거장 선택가능 (편도로 이용 후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컴백)

약 한시간정도 소요.

서울에서 출발해 삼척 용화정거장까지 진짜 쉬지않고 달렸다.
12시반 예약이라 새벽같이 출발했음에도 정말 너무 타이트했다. 다행히 12시 25분에 정거장도착.

자 이제 슬슬 밟아볼까?

시작된 것 같은데 앞에서 너무 밀리길래 왜그런가 했는데 무인포토존이 있다.
우리도 찰칵~
롯데월드처럼 나중에 내려서 본인 사진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

포토존을 지나 바다를 감상하며 달리다보면 터널이 나타난다.

화려한 조명을 지나 삼척 홍보 사진전을 보기도 하며, 이어서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터널을 지나게 된다.

모래사장이 정말 곱다고와~
바다를 바라보며 신나게 달리다보면 어느새 중간 휴게소.
간단한 스낵코너가 있다.
약 5~10분정도 쉬었다가 다시 자리에 타라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중간에 울면 어쩌나 했는데 괜한 걱정...

용화역에서 출발해 궁촌 정거장에 도착!

할머니 기다리는 닭둘기 한마리.

기승전 뻐끔뻐끔..
돈내고 레일바이크 타면 뭐하냐. 꽃게!꽃게! 하면서 벽화 보고 더 좋아하는 3살 쪼렙.
여기서 셔틀타고 다시 한 5~10분 가니 처음 탔던 용화정거장으로 도착했다.
다시 돌아오니 약 1시간 반이 흘러있었다.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삼척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지나고 나니 짧게 느껴진 코스였지만 당시에는 처음 타본 레일바이크가 생소해 무척 설레였던 것 같다.
터널도 좋았지만 바닷가 바라보며 달리는게 제일 좋았음.   

참, 궁촌에 도착하니 포토존에서 찍었던 사진을 인화까지 해서 진열해놓았다.
나 원래 이런거 절대 안사는데,, 삼촌이 기념이라고 사줬다.
......
앞으로는 쇼윈도부부 다정컷으로 찍어야겠다.

그냥 드센 한국아줌마와 북조선에서 온 리개롱동무같다.
근데 뭐가 좋다고 개롱님은 이 사진을 책장에 곱게 세워두셨다.
다이소에서 액자 안사왔다며...(액자까지 해놓게?!)
본인은 무척 마음에 드시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