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

 

행복했고 평화로웠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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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눈치 채셨겠지만 유럽 여행기 남은 사진 하나까지 박박 모으고 있어요

놓치는게 아까워 그리고 다시 유럽갈 돈도 시간도 없어

본전까지 뽑아 포스팅 해주리라는 심정으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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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요.

 

워낙 좋았던 여행이었고 난생처음 혼자서 31일을 떠났던 의미있는 시간있기도 했으니 라고 포장해봅니다

 

무튼 그중 이탈리아와 터키가 베스트였기에 (이탈리아 여행중 베스트는 포지타노와 오늘포스팅할 베네치아) 

한장도 버림없이 이야기 풀어볼께요

 

개인적으로 4-5월이 이탈리아 여행하기엔 최적의 날씨인거 같아요

여름엔 너무 덥고 추울땐 제대로 여행할수가 없으니

 

전 5월 중순에 여행했는데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이탈리아 여행중 로마에서 하루를 빼고는 항상 해가 쨍쨍.

 

사진으로 본전뽑고 돌아왔던 이탈리아와 터키

 

 

 

 

 

 

 

 

 

여행내내 비가 왔던 스위스를 떠나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으로 도착한 날.

새벽같이 출발해서있지 점심전에 도착한 베네치아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입이 떡벌어지는 신기한 물위에 도시.

전 너무 신기했어요

 

누가 베네치아 별로라고 한거야

수상도시답게 자동차 없는 신기한곳

 

택시 버스 전부 "배"이고요 일반적으로 바포레토라는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첫날은 본섬만 돌 생각이라 바토레를 끊진 않았구요 부라노 ,무라노 갈 담날 끊기로

 

※ 바포레토는 1회 7.5유로라 너무 비싸요

여러번탈꺼라면 24시간 20유로 이용이 더 저렴

 

노선은 적혀 있기도 하지만 전 벨라베니스 사장님이 알랴줬어요

 

 

 

 

 

 

 

산타루치아역에서 내려 숙소로 가는길.

인터넷이 안되는 상황이라 "감"으로만 가야했고요 광주 길치는 웁니다

 

 

다행히 제가 묵었던 한인민박이 바로 근처라 다행이었어요

가격은 1박에 30유로

조식은 불포함이나 시리얼 등이 나와요

 

 

 

 

 

 

날씨 조옷타.

 

아무리 좋은 여행이지만 아무래도 혼자다 보니 외롭기도 하고 많이 쓸쓸했는데

길 한복판에서 스위스 호스텔에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숙소도 바로 근처겠다가 오늘 묵은 한인민박에 데려다주고 이날 여행 같이 했어요

오늘은 외롭지 않겠어

 

 

 

 

 

 

 

날이 좋아 다들 노천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더군요

정말정말 여유로워 보였다는

 

스위스에서 자연풍경으로 실컨 눈정화한뒤라

이런 물과 건물 너무 새로워요

 

 

 

 

 

 

 

어떻게 차가 없을수가 있는거야

만약 유럽을 다시 가게 된다면 파리와 베네치아는 꼭 다시 갈거 같아요

 

정작 그 멋진 스위스랑 포지타노는 나에겐 한번으로 족했다는거

 

 

 

 

 

 

 

 

묘한 매력의 도시 베네치아.

어딜가든 아이들 노는건 똑같나봐요

 

 

 

 

 

 

 

유리공예와 가면이 유명하구요

15kg짐을 넘지 않기위해 모든 기념품을 포기하였다는..

 

지금 생각해보면 작은거라도 하나살껄

남들보다 훨씬 적은 짐 무게에 가볍게 여행다닌건 좋았으나 나라마다 이렇다할 기념품을 못산게 지금생각해보면 너무 아쉽더라구요

 

 

 

 

 

 

 

 

물 색이 어찜.

아직도 이탈리아에서는 늘 좋았던 날씨가 감사해요

 

 

 

 

 

 

 

 

베네치아에선 딱히 뭘봐야겠다 어딜가야겠다 그런게 없다보니

그냥 발 닿는데로 이동합니다.

 

왠만한 거리는다 도보로 가능.

한참을 구경하다 길에서 사먹은 피자 한조각

 

 

 

 

 

 

 

 

길거리에서 사먹은 시금치피자는 어마어마하게 컸고

맛있었어요

 

바닥에 주저앉아 먹는 맥주와 피자의 맛

그것도 물의도시 베니스에서 이러고 있다니

 

감격감격

 

 

 

 

 

 

 

 

 

길 찾는게 너무 어려웠어..

 

 

 

 

 

 

 

 

많은 관광객들이 곤돌라를 이용했지만 너무 비싸기도 했고 어차피 수상버스와 타는 느낌은 비슷했기에

패스했고요

베네치아 물가는..진심 비싸구나...를 한번더 실감합니다.

 

 

 

 

 

 

 

 

여기도 가면가게

 

 

 

 

 

 

 

산타루치아역에서 30분정도 걸어와 도착한 산마르코 광장

하....엄청나게 멋져요 그리고 밤이되면 여기 바닥에 물이차서 반사되는게 기가 막히지요

 

저녁엔 가게마다 앞에서 노래및 악기연주를 해주는데 솜씨가 기가막힙니다.

 

 

 

 

 

 

 

오래된 모습들이 그대로 간직된.

 

 

 

 

 

 

 

너무너무 좋았던 그 길들

 

 

 

 

 

 

 

 

길들이 죄다 이뻐

어쩜 이러니

 

전 부라노섬보다 본섬이 훨씬 좋았어요

그리고 2박3일 일정.

부족했어요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 베네치아

개인적 생각으론 이탈리아 여행에서 결코 빠져선 안되는 곳

 

쓰다보니..또 가고 싶어졌어 ㅠㅠ

 

너무 좋아 하루종일 엄청 돌아다녔어요

힘들면 길거리에서 맥주 사먹고 과일사먹고

길바닥에서 먹는게 너무 자연스러운 이곳

 

 

 

 

 

 

 

 

드디어 밤이 왔구려

리알토다리는 공사중이라 패스

산마르코 광장을 다시 가기전 부둣가에 앉아 저녁의 베네치아를 감상합니다.

 

어떻게 이탈리아는 하나같이 멋있지??

 

 

 

 

 

 

 

 

물위에 떠있는듯한 웅장한 건물들.

 

 

 

 

 

 

 

멋져.

진심으로 신기했어요

 

근데... 베네치아 공중화장실 왜이리 없나요 ㅠㅠ

유료하장실도 저녁이면 문을 닫아서 가게에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야해요

 

낮에 양껏 먹은 맥주때문에 화장실은 급하고 죽는줄...

 

겨우 얼굴에 철판깔고 근처 식당에서 해결.

 

 

 

 

 

 

 

 

공짜로 공연을 감상하실수가 있구요

간단한걸 주문해 오래오래 앉아보셔도 되어요

 

그럴가치가 충분히 있던 공연들

저는 무려 4시간을 그리 있었답니다.

 

(그것도 모자라 다음날 여길 또 왔지요)

 

 

 

 

 

 

 

 

밤이 되니 더 멋있지요

이탈리아 여행계획이라면 베네치아는 꼭 가야만 해요

 

 

 

 
 

 

 

 

고급진 카메라를 가져온 동생덕에 건진 사진 몇장

 

 

 

 

 

 

정말로..심하게 다시 가고 싶은 그곳

 

베네치아.

 

 

 

 

 

작년 5월인지라 팁이나 경로나 많이 생각나진 않지만

그래도 짜내서 적어보아요

 

앞으로도 여행기는 계속 적게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