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다양한 모기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사실 곤충 중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모기인데, 이렇게 보니 호기심이 가는 부분도 있더군요.

작은 녀석부터 큰 녀석까지, 어떻게 이리도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이걸 만든 분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층에 들어서면....

2층에는 두개의 문이 있습니다.

중앙은 카페테리아식 카페가 위치하고 있어서 한 곳을 둘러보고 나면 잠시 커피한잔의 여유도 부릴 수 있지요.

그리고 반대편에도 전시관이 있습니다.

저는 그 반대편으로 들어섰습니다.

계단을 올라 왼쪽에 있는 전시관이였지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들어가길래~ㅋㅋㅋㅋ (단순모드 발동~!ㅋㅋㅋ)

제1 전시관 갤러리 작품의 작가들에 프로파일이 있습니다.

작가가 만든 전시물을 이미지와 함께 내용을 수록한 곳이지요~^^

유명한 작가들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서울의 유명 전시관에서도 보았던 작가의 작품도 있더군요.

이곳에서 그 작품을 눈으로 제대로 보려니 설레이기까지 했습니다.^^ㅎㅎㅎ

또한 작가프로파일이 있는 반대편에는 작가들이 작업했던 영상들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좌석은 그리 많지 않고, 아담하게 꾸며진 밀실 같은 곳에서 계속 상영이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마침 관람하고 있는 분들도 있더군요.

편안하게 벽에 기대어 다리를 펴고 잠시 저도 쉬면서 영상을 바라보았습니다.

작가의 의도도 숨어있어서 영상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아요^^

입체적 예술작품이 숨어있는 곳!!

영상을 10여분 정도 보고나서 안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안에는 다양한 작품속에서도 입체적인 느낌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보면서 입체적인 모습을 요리조리 보는 재미가 좋은 공간이였습니다.

자~ 그럼 이곳 전시관에서 본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보실까요?ㅎㅎㅎ

▲ 나비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전시물

▲ 항아리, 주전자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담은 작품

▲ 항아리를 다른면에 보았을때 입체적으로 표현되는 전시물

위 해당 작품은 "델 해로우" 미국 작가가 만든 것입니다.

이 작품의 시작은 도자기가 살아 숨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였던 빙글빙글 돌아가는 전시물~!!

처음에는 이게 뭘 표현할까? 라는 생각으로 유심히 보게 되었었지요.

그림자가 회워리를 치는 모습이 멋들어졌는데, 심오한 작품을 다 이해하긴 역부족이였던 작품이네요~ㅋㅋㅋ

예술작품이 살아숨쉬는 공간!!

이곳부터는 예술성과 그 의미가 제게는 크게 나가왔던 공간이였습니다.

나름 소름도 돋는 부분도 있었고, 신기하게 바라보다보면 멋지다라는 수식어가 나오기도 했지요.

위의 작품은 간단히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멋진 작품들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위홍빙" 중국 작가 _ 일출은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라는 이름에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중국의 다양한 지역 10곳으로부터 "나의 하루 중 하나"를 주제로 한 5,000명의 어린이 이미지를 토대로 했다고 합니다.

중국 푸챈성더화현에서 생산되는 자기와 유리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사회의 섬세하고 연약하며, 순수한 어린이들의 모습과 특징을 담아 작품으로 제작했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오랜 세월 지켜본 사회적 현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결과물입니다.

위 사진은 그냥 액자에 사진으로만 있던 작품입니다.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와우~~ 소리가 절로나오는 작품같았는데요.

왠지 작품을 바라보면 절제된 미도 있고, 욕망과 따뜻함도 살짝 느껴지는 뭐 그런 느낌에 작품이였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ㅎㅎㅎ

"김준"작가 _ 로열 코펜하겐I / 로열 코펜하겐II 디지털 프린터라는 작품.

도예 시리즈는 문신에 관하여 부정적으로 함축된 의미를 산뜻하게 뒤집어 놓으며, 그의 손을 통하여 문신은 사회적 습관과 욕망을 반영할 뿐 아니라 신체를 최고급의 예술 작품으로 변형시키는 도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김주리"작가 _ 풍경 scene03 흙, 물이라는 작품.

위 사진과 아래의 사진에 작품은 김주리 작가가 만든 것인데요.

작업의 몸통을 이루는 주재료는 "흙"으로, 이는 생명의 시작점, 사물이 구성되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물질로서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인위적으로 부어지는 물에 의해 다시 침식되어 녹아내리게 된다.

그리고 물질은 다시 순환하여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 풍경이라는 (흙, 물) 작품_대한민국 김주리 작가

그리고 이 작품 역시 서울의 한 미술관에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 전시물입니다.

작품이 워낙 특이했던지라 기억이 생생하네요^^

남어지 작품도 함께 감상하시죠~ㅎㅎㅎ

▲ 말과 사람의 모습을 한 전시물

▲ 여성의 하이힐을 연상케하지만 동물과 사람을 조합한 모습.

이 전시물 역시 예전에 카달로그로 보았던 전시물인데요.

위 사진은 좀 더 사진을 섬세하게 담아야 했는데, 빛을 먹어버렸네요~ㅜㅜ

살짝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안뇽~ 체험이 있는 공간!!

이곳은 체험이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아래의 사진의 주방테이블 안에 있는 컵을 쌓아주지만 이내 떨어지면 시원스레 깨지는 도자컵들...

영상으로도 소개가 되어지고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도 있지요.ㅎㅎ

아쉽게도 제가 간 날은 이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나름 시간이 정해져 있진 않았지만, 관리하시는 분이 적당히 통제하며 관람 및 체험을 하실 수 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렸던 곳!

위에 보이는 양말모습을 한 도자기를 앞에 놓여 있는 빨래바구니에 넣는데, 초강속구로 던지면 시원스럽게 깨지게 됩니다.ㅎㅎㅎ

"포레스트 가드" 작가 _ 빨래_자기 작품.

앞에 놓인 도자양말을 빨래바구니에 가볍게 던져보는 놀이를 통해 일상의 단면을 예술적 체험으로 즐겁게 표현해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일단 한번 던져 맛보면....가볍게가 안되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층 전시관으로 올라...

이렇게 체험이 끝나고 3층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계단 중간 중간에는 미디어영상이 반영되고 있었는데, 자신의 걸어가는 모습도 나오고, 작가의 영상도 나왔습니다.

자신이 걸어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거닐 수 있는 곳인데, 나름 느낌이 이상하면서도 재미나더군요^^

입구 앞에서부터 떡~하니 작품이 있었습니다.

나무가지들을 매달아 놓은 모습이지만 무엇인가 느껴지는 전시물이였지요.

사람이 매달려 있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ㅎㅎ

내부는 이런 모습이였습니다.

ㄷ자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은 그리 길지 않은 코스로 꾸며져 있지요.

그러면서도 이런 저런 작품을 양쪽면에서 확인하며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처음에 왜 벽지를 요기에 두었을까? 싶었습니다.ㅎㅎㅎ

허나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에 여기 걸렸겠지 싶어서 가까이 가서 보았더니 입체적으로 무엇인가가 보였는데요.

오잉~!? 요거 곶감아닌가 싶었어요.

실제 만져볼수도 없고...ㅜㅜ

일단 확실한 것은 입체감도 대박이고, 실제 봉우리는 곶감처럼 생긴걸 박아 넣은 느낌인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랬습니다.^^;ㅎㅎㅎ

그리고 그 안에 있던 여러 작품들에 모습입니다.ㅎㅎㅎ

지금까지 보신 작품도 정말 어마무시하지요?

이걸 사진으로 다 담으려고 했던 저 역시 참 스스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

나에 힐링은 블로그로 풀어야할 듯 싶네요^^;;ㅋㅋ

작품구경이 끝나고 나면 3층 중앙 홀쪽에서 또 다른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살짝 체험 같은 것도 가능하더라구요^^

작음 전시물도 있구요.^^

접시부터 이상한 건물 뼈대 구조물도 있었어요.ㅋㅋ

으잉~~???

그리고 저에 시선을 사로 잡은 이 작품~!!

넌 뭐니? 그럼서 다가갔지요^^

우와~~ 대박!

작가가가 급 대단해 보였던 작품이에요.

특히 섬세함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지요^^

"앤드류 버튼" 영국 작가 _ 무너지는 것들 2014 작품.

앤드류 버튼의 작품은 거대하지만 무너지고 있는 건축구조를 암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해요.

아주 작은 벽돌들을 페인트와 접착제로 붙여서 작품을 완성하며, 작품이 완성된 후에는 해체를 해서 사용되었던 벽돌들을 다음 작품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계속해서 재사용된 벽돌을 이전 작품에서 접착제로 사용되었던 페인트 및 시멘트와 융합하게된다.

마치 외피를 걸친 것처럼 덧씌워진 표면은 수많은 기억들과 역사들이 중첩되어 있는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으로 조각의 건축적 중심은 마치 금방이라도 붕괴할 것 처럼 보입니다.

▲ 작은 별도 하나하를 가로세로열의 대각형으로 구성

▲ 정교하게 쌓아 올린 작품의 모습

▲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는 작품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들린 3층 전시관 반대편입니다.

이것에도 입구 벽면에 작가들에 프로필과 작품설명이 남겨져 있는데요.

어떤 작품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 벌집모양 또는 연탄을 연상케하는 작품

입구 안쪽에 있는 이 작품은 무엇으로 마들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품이였습니다.

가까이에서 작품을 담았보았는데도 소재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ㅋ

일단 도자기를 깨서 만든 것 같기도 했습니다^^

▲ 철근에 뭘 붙인 느낌에 작품

그리고 안쪽 전시물을 구경했지요.

이날 너무 많은 작품을 보다보니 뭐가 뭔지~ㅋㅋㅋㅋ

그래도 눈요기는 정말 제대로 하고 왔단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큼직한 도자기의 화려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이였어요.

꼭 인도 같은 곳에서 만들어졌을 것 같은 작품!ㅎㅎ

​이건 유리로 만든 작품인데요.

화려하면서도 시원하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작품이였습니다.ㅎㅎ​

"안네 투른" 에스토니아 작가가 만든 것으로 "얼음"이란 주제로 마들었으며, 재료는 도자와 유리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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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다양한 작품들에 모습이 있었어요.

여행가방을 한대 모은 작품부터 여성의 구두를 멋스럽게 표현한 작품까지~ㅎㅎㅎ

거기에 먹음직스러운 초콜릿과 과자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작품까지 신기함 천지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보고 나왔던 이 작품!

이 작품 역시 어린 아이들에 얼굴에 동물의 코를 달아두었는데요.

설명은 밖에 입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암튼 멋지고 신기했다는....ㅎㅎㅎ

이렇게 다 구경하고 나와서 정자를 지나 저도 잠시 카페에서 쉬려고 이동을 하였습니다.

지나는 길에는 이렇게 앉자서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라믹스 창조센터에는 예술이 살아숨쉬는 작품들로 가득했습니다.

볼꺼리와 체험꺼리가 풍성하였는데요.

이천여행지추천을 한다면 이 정도는 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이천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세라믹스창조센터도 강추할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ㅎ

이상 이천 세라믹스창조센터 여행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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