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양 도성 박물관 옆에 자리한 동대문 성곽공원과 한양도성박물관을 돌아 보겠습니다.

 

 

동대문성곽공원의 위치는 흥인지문과 한양도성박물관 사이에 있읍니다.바로 흥인지문 길건너 언덕지대가 바로 동대문 성곽공원입니다.

눈썰미가 있으신 분들은 금방 눈치채셨겠지만, 이곳은 동대문에서 이화동쪽으로 넘어가는 길, 즉 예전에 이화여대부속병원이 위치해 있던 곳입니다.  뒤로는 창신동이구요....

 

 

 

 

흥인지문에서 길 건너, 동대문역 지하철 1호선 1번 출구쪽에서 보면 이런 공원 안내판이 있답니다.  이곳이 바로 공원 입구예요

 

 

동대문 성곽공원

 

 

예전같으면 흥인지문에서부터 이어진 성곽이 낙산쪽으로 주욱 이어져 있었을 테죠.....  지금은 흥인지문에서 길 건너 바로 이곳부터 한양 성곽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공원은 이렇게 가파른 언덕을 타고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 끝에 복원된 성벽이 보이시죠....   저녁에는 조명이 비춰지고 있어 날 따뜻한 계절에는 야경도 예쁜 곳이랍니다.

이 성벽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면 낙산까지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이화동쪽으로 가는 길로 쭈욱 올라오다 보면 이렇게 공원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문구를 보기 전까지는 이곳이 어떤 곳인지쉽게 알지 못합니다.  오래된 공원도 아니고, 널리 알려진 곳도 아니다 보니 모르고 지나치기 일쑤였죠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 성곽공원에서 올려다 보면 이런 정자와 뒷편으로 한양 도성 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가을에는 뒤에 억새밭이 있어 더 운치있어 보일것 같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 성곽공원

 

 

예전 이곳이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 병원(1887~2008년) 자리였음을 기념하는 표지가 있습니다.

서울에 오래 사셨던 분들은 이곳 언덕에 있던 이대병원을 기억하실까 모르겠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 성곽공원은 이렇게 가파른 언덕에 있다보니 성곽들도 이렇게 계단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예전에 동대문 성곽공원의 야경을 찍은 사진들을 본 적이 있는데, 나름 분위기 있고 좋았거든요.... 여름엔 저도 한번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그리고 공원에서 내려다 본 동대문 흥인지문 일대의 모습입니다. 바로 아래 흥인지문이 보이고 동대문 패션타운이 보이죠.....

 

 

동대문 성곽공원

 

휴....^^  보기에도 그렇지만 여기 제법 가파르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올라와 내려다 보는 경관이 무척이나 시원하고 운치있습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옛날에도 이렇게 성곽 뒤로는 또다른 서민들의 삶의 모습들이 보였겠죠....

 

 

동대문 성곽공원

 

 

 

동대문 성곽공원 과 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 성곽공원 과 한양도성박물관

 

 

한양 도성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이렇게 왼쪽으로 1층으로 들어가는 방법과 오른쪽 길로 3층으로 직접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개해 드린대로 3층은 상설 전시관이고 1층은 기획전시관입니다.

 

 

동대문 성곽공원 과 한양도성박물관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사진 왼편에 보이는 곳을 통해 한양도성박물관 3층으로 입장하실수 있구요,

 

 

 

 

 

 

 

박물관 입구는 정면에 입구가 있고, 위 사진 오른쪽 화살표를 따라가면 바로 건물 3층 상설 전시실로 들어가실수 있습니다.

1층은 기획전시실 (전시정보 서울역사박물관홈페이지 참고 www.museum.seoul.kr) 이구요, 2층은 도성 정보센터 및 학습실로 여러 자료들이 구비되어 있고, 쉴 수 있는 공간과 사물함도 있습니다.

3층은 상설 전시실로 박물관 관람은 3층부터 시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3층 입구입니다. 박물관 운영 안내표지가 있네요. 자세한 사항은 이번 포스팅 마지막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 하시구요

 

 

 

이렇게 3층으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이 나타나구요, 위 계단을 통해 전시실에 들어가시면 입구에서 전시 안내 자료들과 전시장 관람 방법을 친철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3층 처음 들어서면 만나는 곳이 바로 도성을 한바퀴 돌면서 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름하여, "금일今日은 순성巡城 하세" 입니다. 예전에는 도성 성벽을 따라 한양의 아름다움과 경관을 둘러보는 것을 순성 이라고 했다고 하며, 많은 사람들이 순성놀이를 했다고 합니다. 전체를 도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하네요.

저는 영상을 통해 낙산구간을 쭈욱 훑어 보았습니다. 낙산 공원과 멀리 서울대학교 병원도 보이구요.....  화면처럼 터치를 통해 빨리 볼 수도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날 풀리면 낙산공원에 꼭 가봐야지 하는 생각도 하구요

 

 

 

한양 도성의 구조를 보여주는데, 현재 흥인지문이 위와 같은 구조로 복원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더군요...

 

 

예전 흥인지문의 사진을 복원한 장면입니다. 성벽 뒤로 보면 지금은 북적거리는 곳이 휑한 들판만 보이네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 가보시면,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보실수 있읍니다. 

 

 

 

예전 한양의 도성 성곽들을 볼 수있는 자료인데요, 지금의 지명과 옛 지명이 같은 곳도 있고, 생소한 지명으로 불리우던 곳도 있네요.

그리고, 전시실에는 일제강점기에 한양도성이 어떻게 훼손되고 지금 복원과 개방이 되어 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들도 영상및 모형을 통해 전시되고 있습니다.

참, 이 모든게 나라를 수탈당한 민족의 아픔이네요....

 

 

한양 도성의 성문은 정도전이 성리학의 사상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이중 혜화문은 지금의 혜화동 로터리에서 삼선교 넘어가는 곳에 옮겨져 복원이 되었습니다.

 

 

 

흥인지문 장식기와로 쓰인 장식기와중 어처구니들에는 서유기의 주인공들이 이렇게 있습니다, 손오공을 손행자라 했구요, 저팔계와 사오정을 사화상이라고 칭했네요....

 

 

2층은 도서 정보센터/학습실과 간단한 휴게실과 물품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도서정보센터에는 한양도성과 세계의 성곽유산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이 구비되어 있고,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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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여행을 떠나시는 길에 잠깐 들러 한양 성곽의 역사와 유래를 이해하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근처의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에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한양 도성 박물관의 운영시간등은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