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찾아오니 해맑게 반겨주시는 안내소 직원분의 모습!

이곳을 관람하려면 비용이 들어가는데, 관람료는 성인이 5,000원이고 청소년 및 군인은 3,500원이다.

단체 10인이상인 경우에는 성인이 4,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2,8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출입구 옆에는 이렇게 돌문화공원을 홍보하는 QR코드도 함께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 기억하자!ㅎㅎ

참고로 이곳의 시설 특징 중 좋은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무료대여 서비스이다!

장애인 또는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음성안내기, 유모차, 휠체어 등은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는 사실~^^

다소 설레임 큰 마음으로 입구에 들어섰다.

오늘은 어떤 볼꺼리가 있을까 하며 말이다~

입구에서부터 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라 느낌이 좋았던 시작점!

입구에서 들어와 주변 풍광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정말 광활하고 넓은 모습에 신기한 모습을 한 돌들이 주변을 채웠다.

와우~ 소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 모습!

코스는 먼저 입구에서부터 우측으로 돌았다~

그리고 다양한 돌들을 눈으로 보았는데....

와...정말 넓긴 넓지만 사이 사이 특이한 돌들이 많았다.

두꺼비 모습을 한 돌도 있고, 가운데가 뻥 뚫린 돌도 있고, 소원탑 같은 것도 있었다.

살면서 한번쯤 이런 멋진 녀석은 봐두면 기억속에서 오래남긴 한다~ㅎㅎ

발걸음을 옴겨서 제 3코스의 중간지점까지 이동을 했다.

이날 날씨가 정말 희안했던 것처럼 사진을 보면 흐리거나, 빛나거나~ 그랬다.

참고로 3코스에는 제주전통초가, 비석거리, 훈장묘, 오백장군상, 어머니를 그리는 선돌, 말방앗간 외 다양한 볼꺼리가 있다.

그리고 이것이 "어머니를 그리는 선돌"이다.

이 돌은 불타는 마그마가 지며을 타고 흐르다 멈춘 순간 응축작영에 의해 세 토막으로 금이 간 응암석이다.

원형그대로 이고 약 70cm의 받침대 위에 올려 세웠다고 한다.

이 돌에 이야기 전설로는....

허허로운 곳이 액막이를 위해 방사탑을 쌓던 옛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 공원의 교차로 빈터에 이 선돌을 세웠고 이 선돌은 설문대할망 전설 속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막내아들의 모습을 연상토락 한라산 영실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선돌은 사면에는 범상치 않은 추상미가 흘러내려 복된 안목을 지닌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고 한다.^^

그리고 어머니를 그리는 선돌 옆에는 이렇게 "돌하르방 48기"가 서 있다.

참고로 돌하르방이란 말은 돌 할아버지란 뜻의 제주어로 원래는 우석목, 무석목, 벅수머리, 옹중석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 돌하르방의 기능으로는 성문 입구에 서루 마주보게 배치되어 마을의 평안과 융성을 기원하는 수호신적 기능과 벅수나 장승과 사악한 것을 막아주는 주술기능, 성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의 구분 등으로 위치표시 및 금표적 기능을 지녔다고 한다.

또한 돌하르방은 1754년 (영조 30년) 김몽규 목사가 세웠다고 하네요^^

이곳은 제1코스에 위치해 있는 "죽솥을 상징한 연못" 입니다.

제주 돌문화공원에는 작은 연못들이 몇개가 있고 그 의미도 조금씩 다른데요.

먼저 이 연못은...

설문대할망이 빠져 죽었다는 죽솥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연못 주변 여기 저기에 한 맺힌 오백 아들의 석상들을 세워놓았고, 석상들은 이 자리에 서서 바다보다 깊고 산보다 높은 어머니의 사랑을 영원히 기리고 있다고 하네요^^

다음은 저 멀리 보이는 오백장군 갤러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제주에는 다양한 갤러리가 많이 있고,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이곳 역시 하나의 고정정 틀을 가지고 있지 않고 나름 역사적 애환이 담겨있는 사진들도 볼 수 있고 미술작품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래 함께 몇 장 감상해보세요^^

재미난 역사적 인물을 스포츠 또는 음악이란 장르에 잘 어울리게 변형시킨 작품들을 재미나게 볼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든다.

특이하게 생긴 제주의 나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이 중에는 문화제 등청이 되어 있는 것도 있었다.

전쟁이 준 아픔이 그대로 담겨져있는 3층 갤러리이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했던 당시 위안부로 끌려갔던 할머님들의 사진과 그들의 이야기를 비롯해서 세계의 다라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쟁의 실화적 사진들은 정말 가슴 뭉클하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인상 깊었던 공간이다^^

갤러리를 나와서 어머니의 방으로 이동하는 길이다~

멋진 돌들이 주변을 감싸고 있다.

어머니의 방에서 봐야할 포인트는 바로 내부에 있는 형상화 돌의 그림자를 보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_+

요거 참신기하죠?!ㅎㅎ

이렇게 자연이 숨쉬는 공원을 다 돌아보았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이라하면 시간상의 여유가 부족해서 결국 다 하나 하나 보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몇가지 보는 시간만해도 약 1시간이 훌쩍 넘었으니~ 이곳을 대충 다 돌아본다면 2시간은 잡아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은근히 볼꺼리가 많고 즐거움이 있는 곳이니 제주 여행을 가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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