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출신! 도쿄 오모테산도의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글 / 사진 규썬

 

오전 11:00 ~ 20:00 까지

연중무휴, 일요일도 영업

 

 

치요다선, 후쿠토신선 메이지진구마에역 도보 5분

치요다선, 한조몬선, 긴자선 오모테산도역 도보 5분

 

 

 

 

 

규썬이가 사랑하는 매_그_놀_리_아예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러시아 아침식사를 먹고 매그놀리아로 고고씽 했어요.

저번에 비 오는 날에도 매그놀리아 갔었는데 사람도 없고 심지어 아침 여덟시부터 줄선다는

매그놀리아 옆 카페 카일라도 사람이 없었................-_-

(그 날 민주랑 갔다가 카페 카일라에 대기줄도 없고 가게 안에도 사람이 없어서 둘 다 어머어머 했던ㅋㅋㅋ)

 

그래서 이 날도 비가 와서 사람이 없지 않을까 했더니

 

왠걸

 

사람 바글바글

규썬이는 원래 포장을 하려고 방문한거라서 그냥 그랬는데

비가 오는 날에도 사람이 많더라구요. 흑 ^_ㅠ

 

 

 

 

 

사람 짱 많죠 ㅠㅠ 저 때 시간도 한 세시쯤 했었는데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중국사람들도 있고 그랬어요.

 

 

 

 

 

예전에 비해 가게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많아졌어요.

 

그런데 포장손님이 훨씬 많았구요.

저번에 한번 가게에서 먹어봤는데 실 to the 망.

 

그래도 명색이 매그놀리아인데 로고도 없는 테이크아웃 컵에다가 (홀더에는 로고 있음)

아이스 음료컵은 아무 로고도 없고

접시도 일회용 접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썬이는 이런거 깐깐하고 그래서 좀 별로였어요 ㅠㅠ

 

가게에서 먹고 갈 때에는 왠만하면 유리컵이나 머그컵에 달라고 하고

(왠지 그 편이 보기에도 예쁘고 사진찍기에도 좋더라구요)

특히 플레이팅 예쁘게 되있는걸 좋아하는데 매그놀리아는 예쁜 컵케익에 비해서

플레이팅이 너무 부실함 ㅠㅠ

 

 

 

 

 

오랜만에 매그놀리아를 방문한 이유는 기간한정 쥬얼 컵케이크가 나왔기 때문이지요 홍홍.

 

 

 

 

 

크림치즈 맛이 연하게 나는 프로스팅이 올라가있는 쥬얼 컵케이크.

이미지로 봤을 때는 반짝반짝 컵케이크가 예쁘더라구요.

 

피넛버터 컵케이크도 궁금해요!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트러플 컵케이크는 이달의 컵케이크더라구요.

 

컵케이크 종류가 예전에 비해서 다양해진 것 같아서 좋아요 /ㅁ/

 

 

 

 

 

저번엔 바나나 컵케이크도 먹어봤는데 맛나더라구요.

 

프로스팅은 바닐라빈 맛이 확 나는데 빵은 바나나맛이 물씬ㅋㅋㅋㅋ

반죽에 바나나가 들어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스모어 컵케이크도 새로 나왔더라구요.

2개는 많은 것 같고 스모어 컵케이크랑 쥬얼 컵케이크랑 고민하다가 쥬얼 컵케이크가

기간한정이라고 해서 쥬얼 컵케이크로 선택!

 

 

 

 

 

 

보기에도 예쁜 컵케이크들.

 

매그놀리아 컵케이크들은 프로스팅이 아이싱같이 사각사각한 느낌이 나요.

좀 달달하기 때문에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질색하실수도 ^_ㅠ

 

 

 

 

 

못 보던 쿠키가 있더라구요. 다음엔 저 쿠키도 먹어봐야겠어요!

 

 

 

 

 

딸기철이라 그런지 딸기파이도 있더라구요.

 

딸기철이 끝나기 전에 딸기 스위츠 다 먹어보고야 말겠다며..............

 

 

 

 

 

 

저번에 먹어보고 진짜 홀라당 반한 초콜렛 푸딩 파이.

초콜렛 푸딩이 들어간 파이예요. 비싸서 그렇지 무지하게 엄청 맛있음 ㅠㅠㅠㅠ

 

 

 

 

 

그리고 바나나푸딩! 매그놀리아 베이커리하면 역시 바나나푸딩이죠.

지나치게 달지 않고 규썬이 입맛엔 오히려 산뜻한 느낌까지 들어서 좋아해요 ♡

 

 

 

 

 

가게에서 먹고가는 손님들도 있다보니 음료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음료 가격은 나쁘지 않은데 저게 세금 제외 금액이라.. 세금 포함하면 다른데랑 비슷해요.

 

 

 

 

 

쥬얼컵케이크 사서 포장해왔어요. 혼자 살면 여러모로 참 먹는 문제가....

파블로 치즈타르트도 먹고 싶은데 혼자 먹기엔 많으니 ㅠㅠㅠㅠ

아직까지 못 먹어봤네요. 흑 ^_ㅠ

 

밥도 먹고 그랬던지라 매그놀리아에서는 쥬얼 컵케이크 하나만 사왔어요.

하나도 포장이 된답니다.

 

근데 비오는데 비닐 안씌워줌..............................................ㅠㅠㅠㅠ

 

 

 

 

 

로고만 봐도 선덕선덕한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한 개짜리는 케이스가 없어서 두 개짜리에 담아주더라구요.

요즘은 날이 선선해서 그런지 컵케이크 들고 꽤 오래 돌아다녔는데도 무너짐없이

그대로 형태가 남아있더라구요.

 

 

 

 

 

쥬얼컵케이크

 

세금포함 518 엔이예요. 솔직히 가격은 안 착함....... 착하지 않아요.

미스터도넛에서 예전에 뉴욕컵케이크 3개가 450엔인가 500엔인가 그랬던거에 비하면

많이 비싼 가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짝반짝한 사탕가루 같은게 뿌려져있고 위에 하늘색 보석은 사탕이예요.

저 사탕은 잠깐 먹었는데 하도 안녹고 그래서 그냥 뱉어서 버렸...ㅋ...

 

 

 

 

 

핸드드립 커피 사다가 내려서 커피랑 같이 먹었어요.

 

매그놀리아 컵케이크가 달달한 편이라 커피랑 진짜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