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와 푸른 바다

부산 가덕도 연대봉 

부산시 / 가덕도 / 연대봉 / 부산가볼만한곳  

아직은 추운 겨울날씨였지만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 가까이에 있는 가덕도로 향했다. 

 

▶ 부산 가덕도 연대봉

- 부산광역시의 강서구 천성동에 소재한 봉이다(고도 : 459m). 천수만의 배후에 있으며 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지명은 이곳에 봉수대가 있는 데서 비롯된다. 이곳의 봉수는 북쪽으로 녹산의 성화례에, 서쪽으로는 진해 웅천의 사화량 봉수대에 연결되어 있었다. 정상에서 남해바다와 대마도, 서쪽으로 거제도와 진해만의 절경이 보여 전망 경관이 뛰어나다. 2개의 봉우리로 있어, 정상의 주봉은 연대산, 정상 부근의 큰 바위를 연대봉이라고 부른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연대산농원 주변에 주차를 한 것으로 기억되며, 아마도 여기서 오르는 것이 연대봉을 가장 빠르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 연대봉 등산로

산을 잘 타지 못하는 나로서는 오랜만이라 그런지 2km도 안 되는 산행이 너무도 힘들었다.  

 △ 연대봉 등산로

연대봉의 중간 지점에 정자가 있다. 

 △ 정자

정자에서 잠시 쉬며 바라보는 바다가 참 좋다. 

 △ 정자에서 바라 본 풍경

언젠가 꼭 걷고 싶었던 이전 '가덕도 둘레길'이라는 이름의 갈맷길은 지금 갈맷길 5-2코스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20.1km나 되고 7시간이나 걸리지만 부산에 살고 있다면 한번 쯤 걸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부산 갈맷길

이전에 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 갈맷길은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 부산 갈맷길

 △ 부산 갈맷길

정자가 있는 곳에서 조금은 급경사의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 연대봉 등산로

연대봉을 오르는데 약 50분이 소요되었다.

 △ 연대봉 정상

왠지 소매물도가 생각났던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 연대봉에서 바라 본 풍경

천성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뒤로는 거가대교가 한눈에 펼쳐진다.

 
 △ 천성진

해저터널을 만들고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을 지어 만들어진 거가대교 

 △ 거가대교

 △ 거가대교

 
 △ 거가대교

 △ 가덕해양파크휴게소(가덕휴게쇼)

추운 날씨였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곳곳에서 등산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 연대봉

△ 연대봉 봉수대 

거가대교와 푸른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연대봉은 가덕도를 갔다면 꼭 가봐야할 곳으로 생각되었으며, 가까이에 있는 대항어촌마을과 정거마을을 함께 둘러본다면 괜찮은 당일치기 여행이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 부산 가덕도 연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