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여행준비#1

- 항공권 예약 -

5월 황금연휴를 이용한 그리스 산토리니 여행!

그 준비 과정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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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라는 애매모호한 길이의 연휴, 어디를 갈지 다들 고민 많이들 하셨죠?

저 역시도 동남아를 가기엔 조금 아쉽고, 그렇다고 유럽을 가자니 부족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확! 질러버렸어요.

산토리니에 올인!

일단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항공권 검색!

사실 여행지를 이곳 저곳 따지고 재다가 항공권 시간대가 맘에 들어서 산토리니로 선택했다는거ㅋㅋ

터키항공이 더 시간대가 훌륭하긴 한데... 제가 예약하던 시점에는 아직 표가 안 풀려서..

그냥 급한 마음에 카타르항공으로 예약했어요.

5월 1일 자정 즈음에 출발해서 낮 12시쯤 아테네 도착.

돌아오는 귀국편은 5월 5일 저녁에 출발해서 5월 6일 오후에 인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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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출근에도 큰 무리 없고 아주 훌륭한 시간대의 비행편이라 생각해요.

저희 부부는 비행기에서 아주 잘 자는 편이라 야간비행을 선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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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테네에서 산토리니로 가는 국내선을 예약할 차례.

아직은 한국에서 산토리니로 가는 직항도, 경유편도 없기 때문에 국내선은 따로 예약해줘야해요.

그리스 국내선은 에게안항공과 올림픽에어 두 군데가 있는데요,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은 결과가 나와요.

그러니 그냥 맘에 드는 아무 곳에서나 예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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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안항공 (Aegean Airlines) - http://en.aegeanair.com

올림픽에어 (Olympic Air) - http://www.olympic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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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아서인지 티켓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고작 45분 타고 가는 국내선 편도티켓이 무려 135유로.

거기다 수화물 추가 15유로에 카드수수료 3유로를 더하면 153유로네요. 약 23만원 가량-_-

저는 11월에 예약했더니 수화물 포함해서 인당 106유로 정도였어요.

나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항공사인데 이렇게 저가항공마냥 수화물 바가지 씌우는거 맘에 안들어요ㅠ_ㅠ

저는 멋도 모르고 예약할 때 수화물 추가해서 한꺼번에 결제했는데요,

수화물은 예약 후에 따로 추가할 수 있다고 해요.

지금 생각하면 남편이랑 캐리어 하나만 들고가도 될 것 같은데 흑흑ㅠㅠ

15유로가 아까워서라도 두 개 들고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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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서 아테네로 다시 돌아올 때는 야간 페리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페리는 아직 예약을 안해서ㅎㅎ 다음 번에 포스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