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여행 - 범바위, 구들장논, 돌담길
| 여행지 | 청산도 | ||
|---|---|---|---|
| 전남 완도군 청산면 청산도 | 전화 | 061-550-6495 | |
청산도 여행 - 범바위, 구들장논, 돌담길
일시: 2014. 3. 29~30(무박 1일)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 봄의왈츠 촬영지를 구경하고, 다음으로 갈 곳은 범바위....
범바위 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외길인데, 반대쪽에서 차가 나오면 후진해야한다.
해설사님 후진 어찌나 잘 하시던지.ㅎㅎㅎㅎ
그리고 축제가 할 때에는 전망대까지 차가 못올라간다며,,,
축제기간 피해서 잘 왔다고 하셨다는.....
올라가는 길에 해설사님으로부터 청산도에는 꿩이 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과 편평한 길로 가는 방법이 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벚꽃..
이 땐 비록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지금은 만개했을 듯...
아.. 이쁘겠다.....(혼자 상상중....)
날이 흐려서 잘 안보이겠지만,, 저 앞에 엄마 거북이!!!
전망대에 도착해서.. 반대쪽을 보니 아빠 거북이!!!
그리고, 가운데에는 아기 거북이~
어찌나 이리 딱 맞아떨어지는지 신기하다.ㅎㅎ
범바위의 숨겨진 이야기....
이야기 하나,
아주 오랜 옛날 청산도에서 살던 호랑이가 권덕리 산고개에서 바위를 향해 "어흥" 하고 소리를 내어 포효하니 이곳 바위의 울림이 그 소리보다 크게 울리었다. 이에 이곳에 나보다 더 큰 호랑이가 살고 있으리라는 생각에 놀라 섬 밖으로 도망쳐 그 이후부터는 청산도에 호랑이가 살지 않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이 전설이 "범바위"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야기 둘,
범바위 앞바다에서는 강한 자성으로 나침반이 빙글빙글 돌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비의 장소이다.
청산도에서는 그 원인이 범바위의 영향 때문이라고 전해져 오고 있으며 실제로 주민들은 범바위를 영험한 바위로 여기며 신성시하고 있다.
청산도에서는 그 원인이 범바위의 영향 때문이라고 전해져 오고 있으며 실제로 주민들은 범바위를 영험한 바위로 여기며 신성시하고 있다.
읽어보면 괜찮은 숨겨진 이야기...
범바위답게 호랑이와 바위로 장식을....ㅎㅎ
큰범바위.
저 위에 올라가고 싶었지만, 내 다리로는 불가하여 안올라간..ㅠㅠ
바위를 품고 있는 호랑이...ㅋㅋㅋㅋ
세계지도와 함께 나침반..
이곳에 강한 자기장이 있다는데..... 확인은 못해봤다.-ㅁ-;;;
슬로길이라는 안내..
작은 범바위로 올라가본다...
잘 보면 유재석(메뚜기)이 있다던데.......
가까이보니 안보이는 듯 한..-ㅁ-
올라갈 땐 편하게(?!) 갔으니, 내려올 땐 계단으로...ㅎㅎ
마침 청산도 투어버스가!!!!!
서편제 촬영지, 봄의왈츠 촬영지, 고인돌공원, 범바위전망대, 구들장논,
성서돌담마을, 신흥해수욕장, 진산리해수욕장, 지리해수욕장을 경유한다.
차를 타고 이동하여 구들장논을 보러 간다.
청산도 구들장논 관찰..
유채꽃, 꽃잔디, 동백꽃..
겨울이 다 지나가려는 걸 알리는지 동백꽃은 다 지고 있고,,
봄이 오는 걸 알려주듯이 유채꽃은 활짝~!
성서돌담길 걷기..
슬로길 7코스였던걸로 기억한다..
정교하게 잘 쌓아진 돌담...
할아버지 나무
집 안마당에 유채꽃이 돌담보다 크다니..!!
할머니 나무..
돌담길을 마지막으로 청산도 구경은 끝~!
렌트카로 이동하는 길에 신흥리해수욕장, 지리해수욕장도 지나쳐서 눈으로 구경만......
슬로우 여행이 되었어야 했는데,,,, 렌트카 투어로 인해 패스트 여행이 되어버린 청산도..
아마 한 번 더 청산도를 방문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