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쿠바 :: 산티아고 데 쿠바 (Santiago de Cuba) 에서 즐기는 축제의 현장 - 1 -
| 여행지 | 쿠바 |
|---|---|
| 쿠바 |
쿠바 :: 산티아고 데 쿠바 (Santiago de Cuba) 에서 즐기는 축제의 현장
쿠바여행을 하면서 참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나 산티아고 데 쿠바에선 더 즐겁고 생각지도 못한 경험이나 볼거리들이 많았던거 같다~
아무래도 쿠바에선 이 도시가 나랑 궁합이 잘 맞는 듯 *^^*
낮에 센트로 관광을 하고 외곽의 몬까다 병영을 보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센트로에서 외곽에 속하는 신 도시 개념의 이 곳 큰 도로에서는 대낮부터 뭔가 부산한 모습이었다.
여기저기 길거리 음식점들이 준비에 한참이었고
뭔가 저녁에 큰 축제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었다.
( 우리나라 야시장 같은 느낌? )
아무래도 수상해 ~~~
저녁에 뭔가 재미난 일이 있을거라는 강한 암시가 오는 중이었다.
한번 씩 눌러주시는 센스 !!!
숙소로 돌아가기 전 우린 이곳을 좀 둘러보기로 했다.
왠지 오늘 즐거운 일이 생길거 같단 말이지 .....
궁금해 미치겠는데 말이 안 통하니 정확히 물어불 수 도 없고 ㅜㅜ
잘 못하는 영어조차 이곳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이니
답답해 죽겠당 ㅎㅎㅎ
길을 걷다 발견한 거리의 피자 가게 ^^
마침 배도 출출한데 오늘도 피자 한 판 ?
콜 ~
아주머니가 쓱삭쓱삭 피자 한판을 금방 만들어 버리신다.
오~ 맛있어 보이는데 ?
드디어 모습을 들어 낸 우리의 피자 들 ㅎㅎㅎ
맛있어 보이시나요 ?
쿠바에서 먹는 음식은 직접 맛을 보지 않고는 표현하기 힘들다는 ~
역시나 ㅎㅎㅎ
쿠바는 상상 이상의 나라 ~~
겉모습은 같지만 그 맛은 역시 쿠바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 ㅋ
가격 역시 서프라이즈 !!!!!
네명이서 피자 3판과 음료수를 마시고 한국돈으로 총 8,000원 정도 (?)
참고로 이곳은 여행자 화폐를 받지않고 현지 로컬 화폐인 CUP 만 받는다.
( 쿠바에서는 두 가지의 화폐가 통영되고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앞선 포스팅들을 참고하세요. )
피자를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걷다 발견 한
이동식 화장실 !!!!
이것까지 보니 확신이 선다.
오늘은 분명 밤에 이곳에서 난리가 날 만한 큰 축제가 있을거라는 ~~~
저녁이 기다려 진다 ㅎ
산티아고 데 쿠바의
?? 월드 ~
꼬마 한명 회전 오토바이 (?) 열심히 타네 ^^
거리에서 차려진 일일 슈퍼마켓 ~
럼, 맥주, 음료, 과자 등
필요한건 다 있네 ~
흐미 ~ 리얼하다 리얼해 ㅋㅋㅋ
몸통만 달려있는게 아니고 돼지 한마리가 통째로 ㅜㅜ
그래도 이걸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가는 건 어쩌라는 생리현상인지 ㅋㅋㅋ
거리 곳곳의 통 돼지 BBQ 들을 보니 오늘 저녁이 점점 더 기대되는구나 ~
과연 오늘 밤 이곳에선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 무심한 표정의 통 돼지 BBQ 아저씨 동영상 >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거리에는 벌써 많은 시민들이 축제의 시작을 즐기고 있었다.
그나저나 정말 대박인 건
아무리 둘러봐도 외국인은 우리 뿐 ㅎㅎㅎ
저녁을 기약하면 우린 우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한다.
좀 씻고 쉬다가 나와서 불타는 토요일 밤을 보내자구 ~~~~
다시 센트로로 들어와 숙소로 돌아오는 길
마르떼 광장엔 염소 마차가 보인다.
ㅋㅋㅋ
제대로 손님을 태우고 움직일 수 있으려나 ~~~
메에 ~~~ 메에 ~~~
쿠바 :: 산티아고 데 쿠바 (Santiago de Cuba) 에서 즐기는 축제의 현장 - 1 -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를 가지고 곧 돌아오겠습니다.
커밍 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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