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_ 세주신라호텔 _ 럭셔리여행

 

 

 

 

제주도 럭셔리여행, 제주신라호텔

제주특별차지도 서귀포시│온니유후

 

훌쩍훌쩍... 벌써 열흘째 감기를 달고 다니는 온니유후.

지난 주말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우중 물놀이를 즐기고 돌아왔더니 감기가 더 심해져 도무지 떠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이거슨 제주도여행 다녀왔다는 깨알같은 자랑질)

제주신라호텔의 초대를 받고 제주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지 벌써 일주일째 이거늘, 

바쁘다는 핑계를 무기삼아 이제서야 그 이야기를 시작 해보려한다.

 

럭셔리 제주도여행 한번 떠나보자는 공통된 생각으로 의기투합한 피 안섞인 고군유후남매.

이번 제주도여행을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여행기 잠시 접고 각자의 연애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간절한 소망이

제주신라호텔 관계자 여러분들의 마음을 동하게 했던건지,

운좋게도 약 천명이 넘는 지원자들 중에 운좋게 선정이 되어 제주신라호텔로 당당히 입성!

이로써 유후과 고군의 함께하는 여행기도 제주도여행을 끝으로 무기한 쫑이 납니다.

 

 

 

 

 

4개월만의 제주도 나들이에 또 신이난 여자 유후.

이 여자의 특징은 마음껏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주말이면 유독 얼굴이 더 생기발랄해짐.

더군다나 간만에 캐리어 끌고 뱅기 타고 떠나는 제주도여행이니 더 신이날 수 밖에.

4개월전 출장으로 제주도를 다녀오고 몇달을 제주도~ 제주도~ 노래를 부르다가

안그래도 8월과 9월을 넘나드는 기막힌 날짜에 제주도항공권까지 미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를 해놨는데,

제주신라호텔의 초대로 그보다 더 빨리 제주도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덕분에 7월, 8월, 9월... 3개월을 제주도 여행 떠나는 격이 되어 버릴 줄이야...!!!

 

 

 

 

이번 제주도여행의 동반자는 고군오라버니와 동갑내기 메밀꽃부부,

그리고 유후까지 총 4명.

메밀꽃부부는 둘다 유후와 나이가 같은데 벌써 한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거늘...

온니유후는.... 유후는........... 쩜쩜쩜!!!

유후의 옆에서 서브 똑딱이 카메라를 장만하셨다며 초딩 천진난만하게 놀고 계시는 31살 고군옵을 지그시 바라보며

  위안을 삼아 봅니다...

31살도 이러고 있는데 머....ㅎㅎㅎㅎㅎ

 

 

 

 

드디어 그토록 그리워하던 여행지 제주도 입성!

허나 야속하게도 비님이 주룩주룩!

올해 벌써 세번째 제주도여행인데 이노무 제주도는 유후가 올 때마다 날씨가 왜 이모냥...ㅠㅠ

 그래도 제주도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호텔로 이미 이름난 제주신라호텔을 생각하며 릴렉스~

 

 

  

 

수하물을 찾아 입국장을 빠져 나와 제주국제공항 1번 게이트로 향하면

그 바로 옆에 제주신라호텔 안내데스크가 있다.

제주도여행에서 제주신라호텔을 묵을 예정이라면 바로 이곳에서 신라호텔로 가는 리무진버스 탑승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초대를 받은 우리는 연예인들이 타고 다닌다는 냉장고차량 벤을 타고

제주신라호텔의 키큰 허경환님께 귀빈 대접을 받으며 제주공항에서 제주신라호텔이 있는 서귀포로 향했다. 

(제주신라호텔 허경환느님 진심 잘생겼음... 와놔~ 싸인받을뻔!!!)

 

 

 

 

그토록 고대하선 제주신라호텔에 유후와 고군, 그리고 메밀꽃 부부 입성!

 

 

   제주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 가는법

 

 

  제주국제공항 1번 게이트 옆에 있는 제주신라호텔 안내데스크에서 안내를 받고

제주신라호텔 전용 리무진버스로 이동 (약40여분소요)

 

제주신라호텔 서비스

 글램핑, 문라이트 스위밍, 와이너리 파티, GAO프로그램, 스파, 키즈클럽 등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3039-3

1588-1142

http://www.shilla.net/kr

 

 

 

 

럭셔리한 제주신라호텔은 호텔 내부가 미술관이라도 봐도 좋을 만큼

호텔 내에 다양한 그림과 조각, 도자기, 가구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다.

신라호텔에서 묵는 2박 3일 내내 호텔 로비와 객실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들을 구경하며

그 앞에서 고군오라버니 사진 찍어 드리느라 고생한 유후.

아~ 유후 못지 않은 그분의 사진욕심이란 참...!

그러면서 내 사진 한장 찍어 줄땐 어찌나 메모리 아깝다 생색을 내고 대충대충 찍어주시는지...

나.원.참...!

마지막이니까 싸우기 싫어 고분고분 참았돠...

 

 

 

 

제주신라호텔에 도착을 하자마자 제주신라호텔에 흔적(?) 남기러 가신 일행들을 기다리며

요즘 살 조금 빠져서 몸무게 앞자리가 변해 자신감 포텐 터지는 유후는

화장실 옆 테디베어 가족들과 사진 남기기에 바쁨.

이 여자의 사진 욕심도 차암!

조만간(?) 생길 남자친구는 군말없이 온니유후 사진 잘 찍어 주는 남자였으면~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 카드를 받아 들고 2박3일 동안 묵을 객실로 출발~ 하기 전에 에피소드 하나,

 

 

 

 

 

  

 

객실을 찾아가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던 민트빛 벽지와 은은한 조명의 제주신라호텔 객실복도.

특히나 복도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에 그림을 보며 잠시 쉬어 가거나

거울이 준비되어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에 참 좋았다.

2박3일 이 복도를 지나다니는 내내 거울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자고 고군오라버니가 말했는데,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함께 찍은 사진들은

어느내 내가 또 사진욕심에 고군오빠 사진찍는데 자꾸 끼어드는 여자가 되어 있었음..ㅠㅠ

이런식이지...ㅎㅎㅎ

 

 

 

222호

방번호도 외우기 쉽던 2박3일 유후가 묵었던 객실.

 

 

 

우리가 묵었던 제주신라호텔 트윈룸.

 

주말 제주신라호텔 모든 객실이 만실이 된 때에

유후와 고군옵은 더블룸에서 트윈룸으로 객실변경을 한 덕분에 테라스뷰가 좋지 않은 트윈룸에 묵게 되었다는 후문.

그래도 트윈룸에 묵은게 어디냐며...

더블룸에서 묵었으면 분명 유후나 고군형아 누구 한명은 객실 바닥의 한기 고스란히 받으며 잠들고 깼을꺼야...

그 누구 한명이 나였을꺼 같은 생각이 드는건...?

형을 알고부터 여태껏 받아온 말못할 설움이 있기 때문이겠죠...ㅠㅠ

 

 

  

 

침대위에 놓여져 있던 우리 객실을 담당한 하우스키퍼의 감사한 선물.

2박3일 내내 제주신라호텔에서만 생활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제주도여행을 온게 맞는지 잠시 헷갈렸는데,

바짝 말린 시콤새콤한 감귤 과자 한입에 내가 제주도에 와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던 순간이었다.

근데 간에 기별이 안가더라는 저엄~

 

 

 

 

제주신라호텔에 제주도에서도 가장 좋은 숙소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떠났기 때문에

객실이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다울까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꾸밈없이 수수한 객실이었다.

하지만 꾸밈없는 그 모습이 소리없이 더 강하게 품격있어 보였달까?

 

 

 

 

유후가 제주도에서도 실시간으로 포스팅하려고 가져간 넷북 탁자에 올려 놨더니

제주도 여행 2박 3일 내내 만져 보지도 못하고 고군옵의 차지...

장난하셈?

 

 

 

 

222호 테라스뷰~

층수도 낮았더니와 뷰도 좋지 않아 2박 3일 묶는 내내 이 사진컷을 찍기위해 나왔던걸 제외하고는

테라스에 나가 보지도 않았음...ㅋㅋㅋㅋㅋㅋ

사실 테라스에 나가 여유로움을 즐길 시간이 없을 만큼 제주신라호텔 내에서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많았던게 사실!

 

 

 

 

침대가 조금 가까운거 같아 더 떨어뜨려 보려 했으나 도저히 움직이지 않던 침대.

그냥 받아 들이고 두 침대 사이에 보이지 않는 분단선을 긋고 2박3일 편안하게 폭풍수면모드.

2박3일동안 밤마다 12시까지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긴 탓에 객실에 돌아오면 피곤함에 잠들기 바쁨.

덕분에 지금까지 온니유후가 감기를 달고 살고 있다는...ㅠㅠ

 

 

 

 

침실 인증사진 찍겠다며 손 바들바들 떨며 오글거리는 숙면 인증샷 남기는 온니유후.

이건 내가 봐도 차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울 아부지 말처럼 나잇값 좀...ㅎㅎㅎ

 

 

 

 

깔끔함 그 자체이던 제주신라호텔 욕실.

물기 한방울없이 청결한 것도 좋았지만,

넉넉하게 준비된 수건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제주신라호텔 객실에는 따로 화장대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욕실에서 씻고 화장술로 변신까지 마무리를 하고 완벽 코디 풀 세팅 후에 욕실문 나서기.

전면거울 옆에 확대경이 따로 부착되어 있어 메이크업 할때마다 얼마나 편하던지...

조만간 코딱지만한 유후 집 욕실에도 하나 장착할 기세!

 

 

 

 

 

욕조 반대편으로 화장실과 샤워장이 준비되어 있는데,

고군오빠도 남자라고 화장실 갈때마다 불편해서 제주도 2박3일 내내 배변활동을 하지 못하고 돌아왔다는 점!

남자형제 없이 자라서 그런가 유독 사람들이랑 여행 떠나면 일을 시원하게 못보는 1인.

아놔~ㅠㅠ

수영복 입는다고 힘들게 뱃살 빼서 갔는데,

문라이트 스위밍 즐기기 위해 수영복 갈아 입을 때마다 점점 불어나는 X똥배에 난감 또난감

 

  

 

제주신라호텔은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칫솔과 치약을 제외한 모든 욕실용품들이 준비가 되어 있다.

따라서 제주신라호텔에 묵으실 땐, 칫솔과 치약, 그리고 여자분들은 폼클렌징 정도만 준비해가면 끝!

 

 

 

 

헤어드라이기도 물론 있다!

깨끗이 씻고 욕실 내에서 헤어 손질까지 끝!

모든 메이크업이 욕실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욕실을 들어오는 사람과 욕실을 나가는 사람이 달라지는 제주신라호텔.  

ㅋㅋㅋ

 

 

 

 

 

그리고 제주신라호텔 객실에서 절대 침범해서는 안되는 구역이 있었으니,

바로 미니바!

처음엔 객실에 묵는 손님들을 위해 준비된 간식인가 싶어 저절로 먹거리에 손이 갔는데,

자세히 모니 손님들을 위한 선물 치고는 그 범위가 너무나 과하다.

자잘한 간식거리부터 명품 향수까지!!!

모두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유료 서비스들!

미니바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는데,

냉장고에도 음료수부터 맥주까지 먹거리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무료제공이라고 적힌 생수 2병 이외에는 모든 음료들이 유료이니 무심결에 막 먹고,

체크아웃할 때 인상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ㅎㅎㅎ

 

 

 

 

객실을 들어가자마자 욕실 맞은편에 있는 옷장 바로 아래에는 여행자들의 귀중품을 보관하도록 작은 금고도 준비가 되어 있다.

여행 떠나면 유독 더 패션에 신경을 쓰는 여자 유후와 남자 고군옵은

2박3일 입을 옷이며 신발, 소품들을 캐리어에서 몽땅 꺼내에 옷장에 가지런히 정리해 놓고 나갈 채비 중.

제주신라호텔 일정마다 변화하는 패션도 온니유후 제주도여행기의 관전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대한민국 최고의 럭셔리 글램핑 체험부터

초호화스럽지만 비가내려 지지리 궁상맞던 선셋요트체험,

달밤에 뜨끈하게 즐기는 문라이트 스위밍,

고무관 하나 물고 제주도 앞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 관찰했던 카약, 스노쿨링까지!!!

앞으로 들려드릴 제주신라호텔의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많은데...

온니유후는 왜 이리도 바쁜 것인가...ㅠㅠ

 

그래도 제주신라호텔 이야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

유후~^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