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라 성부터 범상치 않습니다 정말로 험난한곳,,,난공불락의 장소에 만들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하지만 버스타는 곳 까지도 무지하게 올라와야 합니다..
30분정도 걸립니다.. (물론 택시타면 바로 올라옵니다..)
버스 정거장에 동백같은 꽃잎이 밤새 비에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선운사가 생각나고 괜히
슬퍼집니다 늙었나봅니다

성에서 내려다본 입구입니다. 꼭 로고 장난감 같이 생겼습니다이슬람의 성이었는데 빼앗아서
리모델링 했다고 합니다. 1960년까지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언젠가 티비에서 고종황제가
배달시키던 배꽃문양이 들어간 철가방을 봤을때의 그런 감정이생겼습니다
성의 정문입니다 해양국가답게 용궁을 뜻하는 듯한 장식입니다 문의 장식들이 조개입니다
인어라 함은 반인반어인데,,,,어릴때 상반신이 생선이 좋으냐 하반신 생선 인어가 좋으냐로
마구 논쟁을 했던 격이 납니다...물론 인어가 다 이쁘지는 않겠지만 , 우리는 인어는 다 여자라고 생각하지요? 머리가 긴 노래 잘 부르는 가슴이 도톰한 여자
(하지만 아무리 활어라해도 생선이 반인데 비린내는 좀 났겟지요?)
나의 인어에 대한 이미지를 팍 깨부셔버린 인어남입니다. 긴머리대신 긴수염의.....
이렇게 숭악한 인어는 첨 보네요,,,
Queluz라는 곳입니다
사람들 없읍니다..썰렁합니다. 하지만 너무 이쁘고 넓고 크고 잘 가꾸었습니다
지금도 정부 공식행사때 사용되는 장소랍니다
1700년대에 만든 이탈리식이 가미된 건축물 같습니다
돔페드로라는 나중에 왕된 당시에는 왕자가 만들었다는데,,,
이건 좀 이해가 안되요,,,신트라에 있는 국립궁전보다 더 큰데,,,
하여튼 지금은 궁전보다는 주방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이 유명 하더이다
궁전에는 우리외에 한 가족 정도만 구경 하던데요,,,
정원이 너무 크고 아름답지요 우리나라 비원 같은곳?
그날도 정원사가 많이 있구요,,
계속 가꾸더라구요.버려진 궁전은 아닌가봐요,,
중앙에 큰 정원이 있고 많은 분수가 있어요


특이한게 이나라가 해양국가라서인지 모든 성이나 궁전에 가면 바다에 관한 심벌들이 많아요
인어아저씨 갈은 것고 그렇고 산호 장식 같은것들이 많지요
이궁전에는 특이하게 분수가에 물고기 장식이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대구 같은데 이나라 대구 무지하게 많이 먹어요,,
예전에는 대구가 많아 잡혔는데,,지금은 아니라네요,,그래서 최대수입국이 되엇답니다
한데 그냥 염장으로 먹더라구요,,,짭짤하니,,,대구전 죽일텐데,,, 아니면 구워 먹던가

방이 너무 많아요,,,좋은것도 자구 보면 지겨워 집니다...
예전 잘 나가던때를 보여줍니다...그거보면 우리나라 왕들은 소박했어요
대장금만 부럽지요... 한데 이곳에서는 나는 잘 모르지만 유명한 그릇을 판답니다
다행히 아내에게 지름신이 안 왔기에 다행이지,....휴.....
아내 사진입니다....3년전인데 지금이랑은 차이가 많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