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준비 첫걸음 *   : 해외여행에 앞서서 여행준비를 하게 되면 저는 반드시 여행할 도시 & 나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수단으로 책을 선택해요. 최신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어도 방대한 분량에 지식은 책에서 나오는게 사실이잖아요. 상하이 여행을 계획했으니 냉큼 학교 도서관으로 출동 ~ +_+   상하이 & 상해 & 중국어회화 로 검색해서 6권에 책을 빌렸어요. 6권을 이틀만에 독파하고 유용한 정보가 담긴 책들은 따로 체크해두고 수시로 읽으면서 대략적인 상해여행에 감을 잡습니다. 가이드북도 있고 여행수기책도 있고 중국으로 여행가니 현지에서 쓸 간단한 회화정보가 있는 책도 빌렸습니다.   간단히 책소개를 해드릴께요 유용했던 책 우선순위로 적어드릴테니 여행가시기전에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보시면 도움 되실꺼에요~   1. 상하이 100배 즐기기 _ 전명윤 & 김명남 랜덤하우스코리아 : 여행꾼들은 한번쯤 다 보셨을 베스트셀러입니다.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해가 갈수록 안정적으로 다듬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체적인 구성도가 상당히 높아서 초보 에서 고수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추천 가이드북입니다. 저두 이 책 덕을 많이 봤어요.   상해 관광 구역별로 나눠서 설명이 잘 되어있고 지도도 꽤 정확해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지명을 한글로 표기하고 중국어 독음을 병기해두어서 택시기사아저씨들한테 말하기 좋았구요. 주소도 정확했습니다. 강력추천해요 ^^   2. 중국어가 술술 나오는 상하이 여행 _ 조인숙 외 2명 공저 랜덤하우스코리아 : 100배 즐기기랑 이 책 2권만 들고 다녔네요. 이 책 상당히 이채롭습니다. 상하이라는 지역에 특화된 가이드북인데 중국어 회화책이기도 합니다. 본격 회화 & 가이드북 합본을 표방하며 나온 책인데 큰 도움 되었어요. 가이드북과 회화책이 같이 합쳐져 있어서 활용도가 뛰어나더군요.   목적어만 바꿔서 여러가지로 응용해서 사용할 수 있게 기본회화를 잘 설명해놨습니다. 이 책으로 많이 배웠어요 중국어 ^^ 식당가서 주문할 때 워~ 야오~ 쩌거 이거 , ㅁㅁㅁ 짜이날? 등등 뒤에 자주 쓰는 단어들도 실용적으로 표기해두어서 단어만으로도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이 책도 강력추천한답니다 ^^   3. 상하이 일기 : 장밋빛 상하이에 숨겨진 소소한 일상들 _ 황석원 시공사 : 현지에서 거주하는 저자가 속속들이 숨겨진 상해 이야기를 잘 풀어 주어서 가이드북에 성격보다는 상해에 가기전에 상해가 어떤곳인지 알 수 있는 쉽고 잼있게 읽을 수 있는 산문집입니다. 여행자에 시각이 아닌 현지에서 생활하는 사람의 시각을 풀어놔서 좀 더 친근하게 상하이에 접근하는데 좋았고 사전지식도 풍부해져서 읽고 가면 좋다고 생각해요 +_+   4. 지하철로 즐기는 세계여행 - 상하이편 : 이 책도 은근 도움 되요. 단 , 책이 쫌 어지럽단 생각이 드는 구성이랍니다. 꼼꼼히 독파하면 여러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요. 지하철역을 기준으로 그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볼 수 있는 여행정보를 나열해두어서 도움이 되는거죠. 한번 보고 필요한 정보만 따로 메모해가면 들고갈 필요까진 없는 거 같아요.   5. I LOVE SHANGHAI - 박상용 외 1 랜덤하우스코리아 : 그림책으로 보기 좋아요 ^^ 서브 가이드북으로 쓸만한 거 같은데 메인으로 삼기엔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더라구요. 이유는 구성이 쫌 별로였어요. 여행자들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보기 쉬운게 어떤건지 분석해서 정보 획득이 더 유리하게 재 집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책이었어요. 기본적인 정보는 우수했답니다.   6. 론니플레닛 - 상하이편 : 여행서적 바이블인 론니플레닛 - 상하이편 입니다. 한글로 번역된 것이였는데... 크기는 일단 맘에 들어요 포켓사이즈라서 휴대가 용이합니다. 그런데 외국 서적을 번역해서 그런지 어법도 이상하고 결정적으로 정보가 부족해요. 빌려서 한번 훑어보았네요 ^^

9시 05분 비행기라서 공항리무진을 5시에 타야했어요 +_+

그래서 일찍자고 자정에 일어나서 그냥 안자고 바로 갔답니다 ^^

그래서 짐도 새벽에 꾸렸지요. 4박5일에 호텔을 이용하니 짐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겨울이니 딱히 옷도 많이 필요없을꺼 같고 카메라 장비만 냅다 열심히 챙겼어요.

저처럼 기내에 들어가는 캐리어를 이용하면 수화물을 안부쳐도 되고 안찾아도 되니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짐 하나하나 대충(?) 살펴볼까요? ^^

왼쪽 위부터 칫솔 - 호텔에 비치 되어있지만 싸구려가 많으니 개인 칫솔하나 챙기면 좋아요. 멀티콘센트 - 콘센트 호환이 안될 경우를 대비해서 하나 장만하시면 여행다닐때 여러모로 좋아요~ 알람시계 - 호텔 Wake-up Call 를 못믿는 저같은 분들은 필수로 챙기시길 ^^ 개인 상비약 - 간단한 반창고와 연고 , 몸살약 , 소화제 , 지사제 ( 중국갈 때 필수 ! 기름진 음식응로 설사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 똑딱이 디카 - DSLR을 들고 입장할 수 없는 바 & 클럽에서 유용함 ( 들고갈순 있지만 못놀자나요 ! ㅋㅋ ) 발목보호대 - 많이 걷다 보면 인대가 늘어나고... 그러면 아프고... 그러면... 못돌아다니고... 그러면... 호텔에서 방콕 ㅜ_ㅜ

야경 찍을 때 손시려우니깐 장갑도 챙기고

간단한 스킨 로션은 샘플을 이용하데

100ml 이하 용기에 담아서 안이 보이는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야지만기내 반입이 가능하답니다 !

전기면도기 , 여분 베터리 , 메모리카드 , USB메모리 , 연결잭 , 충전기

전자기기는 따로 지퍼백으로 분리해서 보관하는 센스 !

가이드북과 각종 인터넷자료를 프린트해서 가면 보고 처분하기 좋아요 ^^ 무겁지도 않고

삼각대도 챙겨야죠? ^^

	* 여행 짐꾸리기 *   여권 항공권 여행경비 사진2장 ( 여권분실시 대비 ) 가이드북 의류 ( 상 , 하의 , 속옷 , 양말 ) - 수건을 필요없어요 호텔이용시에는 ^^ 화장품 ( 스킨 , 로션 , 향수 , 에센스 ) 알람시계 ( 베터리는 분리해서 보관 - 간혹 베터리 분리를 안해서 공항검색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발생 ) 비상약품 ( 반창고 , 연고 , 지사제 , 소화제, 파스 , 발목보호대 ) 카메라 장비 일체 ( 뱌뱌뱌는 SONY A200K + TAMRON 17-50mm + SIGMA 30mm F1.4 + SLK 삼각대로 꾸렸어요 ) 장갑 칫솔 , 전기면도기 멀티콘센트     체크 해보시고 여행 떠나세요~ ^^*

다음 편에서는 인천공항을 이용해 본격 여행을 떠나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