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정육점 이베리코 베요타 파는 물건너온고기
퍼셀 2020.08.08 14:02:04
일산 정육점 이베리코 베요타 파는 물건너온고기
집에서도 밖에서도 가장 호불호 없고 소비가
많은 음식이 있다면 그게 바로 고기류일 텐데요
퍼셀은 그닥 즐겨 먹진 않지만 가리는
음식 없고 쟁여놨다 가끔 필요할 때마다 꺼내
바로 조리해 먹기에 수입육 전문점인
일산 정육점 이베리코 맛있는 물건너온고기
이전에 다녀오고 오랜만에 찾았어요
주차가 바로 앞에 가능해 주말 또는 연휴에
많이들 찾고 계신만큼 매장도 깔끔하고
종류도 많아 고기 덕후들에겐 최고인 곳으로
일산 정육점 물건너온고기 이전 방문 때보다
더 종류가 다양하고 많아진듯싶었어요
아무래도 한번 방문한 적 있어선지
느낌으로 바로 알겠더라고요^^;;
고기 고르기 전 더위도 식히고
심호흡도 할 겸 에스프레소 아아로
시원하게 원샷하고 ㅋ
마음 같아선 욕심껏 잔뜩 겟 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울 집 냉동실은 비워도
비워지지 않기에 꾹꾹 눌러 참았어요
평소 고기 부심 없다가도 선홍색 고기만 보면
왜 글케 고기 부심이 활활 타오르는지 ㅎ
와규를 비롯한 이베리코에 블랙앵거스까지
한우 빼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는
부위들이 많아 늘 고민이,,,
이렇게 수입육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많지 않다 보니 가격 비교해 가면서
고르기엔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어요
이전에 없던 워터 에이징이며 얼마전엔 하몽도
판매하고 계셨다는데 하몽은 찾는 수요가
없다 보니 요즘은,,,,,ㅠㅠ
진작 알았음 퍼셀이 구입했을 텐데 아싑네요
sns에 홍보하시는 분들껜 서비스도
있으니 알뜰한 주부님들이라면 참고하시고요
요즘 고양페이 사용 가능한 곳 찾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이곳도 가능하니 살짝 귀띔을,
대신,가능한데도 마그네틱 결제가 안되는 곳도
종종 있으니 여분 카드도 챙기셔야 해요
퍼셀,, 얼마 전 결제 안돼서 낭패본 적 있거든요
쇼케이스엔 빛깔좋고 먹음직스런 고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날 사장님
와규 치마살이 좋다고 추천해 주셨는데 집에서
숯불 사용이 안 되기에 살포시 내려놨어요
아무래도 고긴 무조건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라 ㅠ
냉동실에도 다양한 부위들로 가득가득^^;;
위 메뉴판을 유심히 보셨음 알겠지만
퍼셀이 좋아하는 양갈비도 깔끔한
진공포장 상태로 똭~!
이베리코랑 양갈비 중 얼마나 고민을 했던지,
숄더랙이 아닌 프랜치랙이라 가격은 좀 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착한 가격이지 싶어요
대패삼겹에 스페인 흑돼지 등도 있고,,,
그밖에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는
토마호크에 이번엔 엘본 스테이크며
티본스테이크까지 종류가 늘었더라고요
요건 역시 숯불 때문에 빠른 포기를 ㅋ
그래서 결국은 퍼셀이 뭘 업어왔냐고요?
아주 푸짐하고 든든하니 안 먹어도
배부를 이베리코 흑돼지로다 pick 했어요
일산 정육점 물건너온고기는
6개월간 도토리와 올리브만 먹여 키운
스페인산 최상등급인 이베리코 베요타
흑돼지로 삼겹살과 목살 각각 한덩이씩인데
가격도 국내산 한 돈 가격이라 맘에 들고
포장도 깔끔한 진공포장으로 완벽하더라고요
돼지고기엔 파채와 소스가 빠짐 섭하다고
소스까지 든 파채도 구입했는데 이대로 들고
야외에 나가도 손색없지 싶어요
결국 당일은 해동을 못한 관계로 못 먹고
며칠 뒤 김냉에서 자연 해동해 구워 맛봤는데,,
때깔 좋고 지방량도 적절하고,,,,,,
숯불이 아니어도 철판에 구워야 하는데
양이 많아 그냥 팬에 양송이랑 함께 구웠네요
지글지글 굽는 소리부터가~~예술이라는!
고기만을 폭식할 목적이라 다른 건 필요 없이
최소한의 맛을 살려줄 것들로만 차렸어요
번거로워도 맛있게 먹기 위해 굽고 또 굽고,,
고기 사 올 때 사온 파챈 물러서 먼저 먹고
요건 퍼셀이 따로 채 썰어 만든 파채 무침인데
동봉된 새콤달콤 소스도 맛있지만 다 먹어서
요건 액젓 넣고 싹싹 버무린 거예요
고기랑 먹음 얼마나 맛있게요~
그리고 평소 쌈 채소 좋아하지 않는데
그나마 퍼셀이 좋아하는 3종 채소로
당귀랑 쌈 배추 케일 준비했구요
최상의 고기에 이 정도 구색은 갖춰 먹어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지 않겠어요
고기는 구워 바로 먹어야 맛있다고
따뜻할 때 더 맛있기에 롯지에 담아서는,,,
우선 양송이버섯으로 입맛 돋우고,,,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부터 먹어주기
사진이고 뭐고 고기만 열중하고 싶을
정도라면 맛이 어떤지 감 오시죠
잡내 하나 없고 고소하며 쫄깃하기까지,,
거기에 동봉된 고추냉이 올려 먹음
개운한 꿀맛으로 역시 말이 필요 없다는^^;;
평소 같음 쌈은 거들떠도 안 보는데
좋아하는 3종이기에,,,
당귀랑 먹음 그야말로 보약이라니까요~
껍데기 집에서 카레가 나오는 거 보고
혹시나 싶어 카레에도 맛봤는데
고기가 원체 맛있다 보니 소금에 먹는 게
가장 맛있지만 요것도 나름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아침에 싼 김밥이 있어 탄수화물은
김밥 넣고 고기 쌈으로다 ㅋ
원랜 철판에 고기 자잘하게 썰어 김치 넣고
밥 볶아 먹어야 하는데 다리가 아파서리,
먹고 또 먹고 숯불이 아닌 것 말곤
처음으로 사다 먹은 흑돼지 치곤 대성공^^;;
수입육도 수입육 나름이라고 항상 질 좋은
고기만을 엄선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수입 정육점인 있을 건 다 있는
일산 정육점 이베리코 베요타 파는 물건너온고기
다양한 고기 맛을 원하신다면
무조건 이곳 이곳 강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