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중화요리 도야, 재난지원금으로 짜장면 먹기

오늘은 일요일~

아이들이랑 미용실 가서 커트 좀 하고, 아점으로 짜장면 맛나게 먹고왔네요.

여기는 수타면으로 만들어주는, 석사 사거리에 위치한 도야!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요.

날이 어찌나 덥던지..

이제는 펌이 아니라 짧은 커트로~

근데 윤수뽕은 머리가 금방 뻗치는 스타일이라 좀 더 길게~

아마 버티다가 개학 즈음에는 펌을 다시 할 듯 싶네요.

메뉴판이에요.

들어가니 꽤 넓은 공간이라, 사람들 없는..

구석진 곳에 앉아서 주문했네요.

이것저것, 먹고 싶은거 다~

1인 1그릇 원칙도 지켰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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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탕수육~

여긴 아예 부어 나오더라구요.

저랑 현수뽕은 찍먹인데..ㅋㅋ

그래도 바삭하면서 새콤 달콤한 소스가 맘에 들어서

너무 맛나게 먹었답니다.

두 번째로 나온건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 새우~

역시 새우는 바로 튀겨 나와야 맛있다죠.

양상추와 소스가 함께 잘 어울어져서, 이것 또한 맛있게 냠냠~

그리고 식사 나오는데요.

윤수뽕의 볶음밥, 저는 짬뽕.. 나머지 두 남자는 짜장~

수타라 그런지 면이 살짝 불규칙 하긴 하지만,

부드럽게 잘 씹혀서 좋더라구요.

짬뽕은 양념이 과하지 않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해물도 나름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많이 맵지 않은 정도~

면 역시 수타~~

그리고 셀프 코너가 있어서 기본 찬은 알아서 갖다가 푸짐하게 먹을 수가 있어요.

그런데 오늘 식사 중에 윤수뽕이 실수로 물통을 떨어뜨리면서 접시 하나가 깨졌는데.. ㅠㅠ

친절하게 정리도 도와주시고, 아이에게 괜찮다고 안심시켜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답니다.

아이는 자기가 실수해서 좀 놀랐었는데, 차분하게 치울 수 있게 도와주시고

괜찮다고, 그럴 수도 있다고 따뜻하게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거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자, 이번에는 먹방 타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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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제대로 먹는 우리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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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 안 끊고 제대로 면치기 하는 귀요미..

진짜 짜장, 탕수육 킬러라지요. ㅋㅋ

 

정말 맛나게 한 끼 먹고 나왔는데, 결제할 때에는 재난지원금 신청했던 카드로 슥!

그랬더니 현재 잔액도 함께 문자로 바로 오더라구요.

우리는 4인 이상 가족이라 100만원 지원이 되었는데..

짜장면도 먹고, ms  마트 가서 장도 보고 정말 알차게 하루 보냈답니다.

남은 잔액도 소상공인 점포 잘 찾아서 현명하게 신속하게 써보렵니다. ^^

잘 먹었습니다.

[본 후기는 자비로 시식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