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참치 다시 찾은 삼송 윤참치 

미리 예약 하곤 매번 태풍으로 미루다

한 달 만에 찾게 된 몇 년 전 방문 후 오랜만인

삼송참치 삼송 윤참치 입니다

참고로 주차는 차 앞이나 옆쪽으로 가능해

바쁜 시간만 아니면 큰 불편함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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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오픈할 때 찾곤 오랜만인데

그동안 꾸준히 관리를 잘하셔선 지 외관이나

내부 역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게

보통 한 곳에서 오랜 시간 건재하기 힘든데

삼송참치 삼송 윤참치는 변함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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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픈한 곳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얼마나

쓸고 닦으셨는지,, 부지런한 사장님 내외분의

깔끔함이 엿보이는 아늑한 실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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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에 걸린 참치 부위별 특징은 드시면서

슬쩍슬쩍 한번 살펴보심 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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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픈 시간에 맞춰 퍼셀이 첫 손님이라

한적하니 전세 낸 듯 오붓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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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연신  

회를 먹었던지라 살짝 물릴 수도 있겠지만

참치는 일반회와 다르게 맛이 다른 다양한

부위를 음미할 수 있기에 고급 회로 최고지요

언제부턴가 뜸했던 만큼 오랜만이라 벌써부터

혀가 마중 나오니,,,, 이놈의 식욕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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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 감안하자면 "후유"를

먹어야겠지만 보통 이상은 먹어야 후회가

없고 또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기에

혼마구로 위주로 나오는 "아키"로 선택했어요

아무래도 참치가 고급 어종인 만큼

가격이 업 됨 업 될수록 기름진 부위로

고급스러운 부위가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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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타트는 어딜 가나 똑같은 죽과 장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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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참치죽과 슴슴한 장국은 속 달래기도

갑지가 추워진 날씨에 딱 제격이었어요

보통은 한두번 먹고 마는데 이날은 싹 비웠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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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차적으로 나오는 쯔게다시들,,,

예전 같음 참치 회에 명이나물만 나와도~ wow

했는데 중국산이 판을 치다 보니 이젠 그냥 so~so

그래도 안 나오는 것보단 낫나고 중간중간

느끼할 때 참치랑 싸 먹음 그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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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름없이 나오는 튀긴 마늘도

그냥 맨입에 먹기에도 술안주로도 아주 좋고,,

물론,,,,, 몸에도 아주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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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참치 맛을 업 시켜줄 술도 때론

한몫 거든다고 맥주로 가볍게 목축임 했씀다

그래야 느끼함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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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나오기 전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이전에도 느꼈지만

이곳 음식 솜씨 하난 인정할 수밖에 없다니까요

하나같이 깔끔하고 왜 일케 맛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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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소량씩 나와 메인 먹는덴 큰 지장

없어 좋긴 한데 다만 밥 생각나게 하는 맛이라

더 허기지게 만든 게 흠이라면 흠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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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드디어 메인 등장했씀다

꽃보다도 소고기보다도 더 알흠다운 한눈에

봐도 고급 부위인 참다랑어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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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 리뷰 중에 아마 참치랑 족발 리뷰가 가장

많은듯싶은데 부위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리뷰를

참고하시고 이번엔 부위별 설명은 생략 하겠씀다

늘,,,,,,, 설명하는 것도 식상하고 또 몰라도

맛있게 먹는덴 큰 지장 없으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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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자가 안다고 참치하면 최고 부위라는 걸

한눈에 아실 텐데 너무 많이 먹음 기름져서

느끼할 수 있지만 퍼셀은 요런 부위 넘 좋아해요

너무 많이 먹고 탈 나는 상황이 벌어져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부위들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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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만의 매력이라면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해초 고추냉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몸에 좋은 톳 등을 갈아 넣어 만들어 매운맛은

좀 덜하지만 독특하니 더 맛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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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렇게 스시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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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참치는 붉은 살보단 느끼한

기름진 부위를 더 좋아하지만 스시

한두 점 정도는 담백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삼송참치 다시 찾은 삼송 윤참치에서는   

네타며 샤리도 적당하니 메인에 

집중하기전 먹어주면 맥도 끊기지 않고

오롯이 참치에 집중하기 좋은것 같아요

아,,,,,,메인에 집중해야 하는데 또 이렇게

야끼우동 비스므리한게 나왔으니~~

냄새는 야끼우동인데 비주얼로 봐선

마치 까르보나라 오리지널 같아 보이는게

노른자 터트려 섞어 먹음 고소한 풍미에 불향까지

어우러져 은근 맛난게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겠더라고요

참치랑 먹으라는 김을 이렇게 면에 싸서 먹고

개인적으로 참치 먹을때 김은 그저 거들뿐,,,

퍼셀에겐 입가심 용일 뿐이랍니다

지금까지 차려진 한상인데,,
이제 본격적인 참치 집중에 앞서 전체

사진 한장 보고 가실게요^^;;

일명 염장샷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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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같음 가장 맛있는 부위를 아꼈다

맨 나중에 먹었지만 해동상태도 그렇고 또

기대치 상승을 위해 가장 맛난 부위부터 먹어주는게

정답인듯해서 요즘은 요렇게 먹고 있어요

뭐,,,,,먹는법이야 개취니까 알아서들 드심 되겠고,,,

보기에도 기름진게 사르르르 녹아날듯 싶죠?

두깨며 해동상태며 바로 이맛이라는~!!

아이스크림 안좋아하는 퍼셀에겐

아이스크림보다 더 달달하니 입에 넣자마자

녹진한 기름짐과 고소함에 사르르~~

이맛에 참치를 먹지 싶어요

물론 요런 고급진 부위로만 먹자면

주머니 탈탈 털 작정하고 먹어야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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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맛이지만 아마도 비싼 가격때문에

의식하며 먹어서 더 한점한점이 소중했지 싶어요

특히나 요런 고급부위는 둘이 갔을때

홀수로 나옴 무지 화난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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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부위마다 맛이 어찌 그리 다른지,,

아마 어종 중 가장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매번 새로운 식감에 색다름이 먹는 재미가 있어요

​어떤 부위는 마치 찰진 육사시미를 먹는 것도 같고ㅎ

기름진 부위로 느끼하다 싶음 요렇게

초생강을 올려 먹기도 하고,,,

또는 짭조름한 명이나물과 싸먹음

또 다른 별미로 무한 즐길 수 있어요

어느덧 한 판이 끝나고 리필 타임으로

사장님 알아서 가져다주셨는데

첫판과 달리 살짝 빈약한 느낌도 든다죠

메뉴판 문구를 보심 알겠지만 2번 리필

가능하기에 같은 부위가 아닌 이번엔

눈다랑어와 머리 부위 위주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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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이렇게 참치 갈비 구이도 나오고,,,

개인적으로 느끼한 메로구이보단 낫다고

짭조름하게 요것만도 술한병은 문제없겠더라고요

참치도 뼈에 붙은 부위가 맛있다고

손으로 들고 뜯고 맛보고,,,,

보기보다 옹공찬게 고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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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위는 쫄깃쫄깃 찰진 식감이라

붉은 살 이라도 식감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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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랑어라 살짝 처음보다 감흥은

덜하지만 그래도 나름 식감 즐기기엔

손색없어 맛있게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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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붉은 살은 기름짐이 덜해

소금 기름장에 찍어 먹어야 맛있는데

습관적으로 간장에 먼저 손이 가니ㅠㅠ

먹으면서도 계속 깜빡깜빡하네요

이제 막바지로,,,,

한번 리필로 ,,,,그만 먹으려고요

코다리 탕도 지리로 끓여 시원하니

마무리하기 좋고 이제 그만 나와도 되는데,,

특별히 또 이렇게 소량만 나온다는

갈빗살을 아부리 해서 주셔서

고소하니 맛있게 먹었네요

헐,,,, 아직도 남은 게 있다는!

개인적으론 쯔게다시 한두 가지 생략하고

좀 더 메인에 충실했으면 싶은 마음이 드는데

그렇다고 부족하단 건 아니에요

아무래도 여러 곳에서 많이 접하다 보니

가게 특성상 조금씩 차이가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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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새우감자고로케도 맛나게 먹었지만

한국 사람은 곡기가 들어가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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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끼를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참치 내장젓갈인 주도에 상큼한 오이를

더해 만들어 주셨더라고요

​큼지막해서 반쪽만 먹어도 든든한 게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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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변함없는 손맛으로 

참치 외에도 맛있게 먹고 온 다시 찾은

삼송참치 삼송 윤참치하면 가장 오래된

터줏대감으로 앞으로도 번성했으면 좋겠네요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먹어도 맛 좋은

참치로 간마에 기름칠 좀 했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