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맛집 레이지보이 JJMT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마무리하려니

마음만 조급해서는 마지막 주말 코스트코

가기 전 야무지게 주말 브런치 즐긴

백석동 맛집 레이지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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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가 눈에 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껏 꾸민 펍&브런치 카페로 

이른 아침 오픈이라 주말 브런치 즐기기엔 

백석동 맛집 레이지보이 최적화된 곳이더라고요

얼마 만에 보는 크리스마스 트린지~!

불경기라 그런지 예전만큼 들뜬 분위기도

그렇다고 캐롱송도 듣기 힘든 요즘인데

이곳만큼은 예외로 분위기 제대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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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초록으로 알록달록.,,,

산타할아버지가 나타나 선물 주실 것

같은 생뚱맞은 기분이 드는 건 뭐람~!

이젠 받기보단 줄 나이인 것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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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하고 따뜻해서 연말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니 커플 또는 아이들과 찾는

가족 손님들이 많은 걸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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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조용한 창가 쪽으로

자리 잡고는 재빨리 주문을^^;;

저녁엔 가급적 먹는 걸 자제하다 보니

이른 아침 배고파서 눈이 절로 떠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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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브런치로 밤엔 펍으로

요기 ~~딱 퍼셀 취향 저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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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 게 서러워선지 아님 열정이

없어져선지 요즘은 예전처럼 술 마실 기분도

안 나고 그저 밥 한 끼 먹는 모임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술보단 브런치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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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30~P.M 5:00

시간제한 브런치 타임이라는^^;;

이후엔 단품 메뉴에서 맘껏 고름 되는데

메뉴가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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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피자도 파스타도 맛나다고

소문났던던데 가격도 비교적 무난한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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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장애가 있는 분들에겐 살짝 

난해할 수 있지만 가벼운 술안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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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맛집 주말 브런치 굿인 레이지보이는

한마디로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만능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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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한 끼 해결할 생각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왔더니 어찌나 춥던지,,

추위 녹여줄 바닐라/단호박 라떼를

주문했더니 약사발인 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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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량인 에그베네딕트도 나오고,

소식하는 분들에겐 라떼와 요것만으로도

하루가 든든하니 문제없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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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다는 이유로 자제했는데 이날은 포기라는ㅎ

홀랜다이즈소스가 용암처럼 흘러내린 것이

이거 보고 식욕 없는 분들은 문제 있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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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에 노릇노릇 구워진 감자부터~냠냠

역시 남이 해준 음식은 맛있다는요

개인적으로 완숙보단 반숙으로

특히 수란을 가장 좋아하는데 고소한

노른자와의 조화가 촉촉하니 맛이 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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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는 너무 구운 듯,,,,

살짝 말라비틀어졌지만 괜찮았고,,

한정수량이라니 더욱더 맛나게 먹은듯해요

이어 나온 갈릭 치킨 디아볼로 피자 ~~음흠!

전날도 피자로 다음날도 피자로

퍼셀이 한번 필 꽂힘 물릴 때까지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아침부터 이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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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는 다이어트를 포기했기에

인정사정없이 맘껏 먹어주기 ㅋ

대신,, 술을 포기한 터라 둘 중 하나는

충족시켜 줘야 하지 않았게요

사실은 1월에도 못다 한 모임이 줄줄이

있기에 (음력으로 연장함) 당분간은 살 빼긴

힘들 것 같은데 일단은 맛있게 먹으려구요

요렇게 쭉~쭉 늘어나는 치즈를 보고

안 먹음 피자에 대한 반칙 아니겠어요ㅎ

아무리 맛있다 한들 느끼함은 어쩔 수

없다고 피클도 중간중간 먹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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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도우라 먹기 편하게 돌돌 만다는 것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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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치즈의 맛에 느끼함 잡아주는

할라피뇨가 올려져 매콤하고 깔끔하니

따로 핫 소스가 따로 필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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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막이 일어나 맘 편하게 즐긴

가성비 좋고 분위기 좋아 또 찾고 싶은

백석동 맛집 레이지보이 가족들과 찾기에도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로 주말 브런치 굿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