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자알보내고 계시지요? 피부가 많이 거칠어졌네요 ㅠㅠ 미세먼지농도가 엄청나기도 하고, 걷히면 한파가 몰려오거나 많이 춥고, 그런 날들을 자꾸 접하다보니, 좋을리가 없지요. 건조함과 거칠함까지 동시에 찾아오고 있네요. 그래서 요즘 열심히 영양크림과 팩, 에센스까지 하곤 있지만, 쉽지만은 않네요. 그렇게 바쁘고 정신없이 흘러가는 중에서도 먹방을 빼 놓으면 안되지요. 올만에 모인김에 힐링도 하고, 실컷 먹자며.

​

이 쪽은 먹거리도 풍부하고 놀거리나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니, 한번쯤 다녀오시면 기분이 확 좋아져서 올수 있어요. 저희 팀이 찾았던 곳은 영등포역 맛집 이었어요. 고민만 하지마시고, 저희처럼 쿨하게 다녀오십쇼잉~

때마침 이 쪽에 거주하는 분이 있어서 지리도 잘 알고, 그분의 안내와 추천이 이어졌지요. 그래서 우린 안심하고 영등포역 맛집으로 알려진 태인이란 곳엘 가게 되었지요. 아주 옛날에 꽤 오래전에 잠시 가본적 있는데, 사정이 있어서 바로 나오는 통에 거의 먹어보지 못하고 나왔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이렇게 다시 찾아온 기회. 그래서 더 기뻤고, 마음가짐을 확실히 했지요. 많이 먹겠노라고 ㅎㅎ

​

늘 손님이 많아요. 주말에도 평일에도, 거의 줄을 서서 기다린다거나 웨이팅은 필수이기때문에. 아무래도 저녁때 가면 더 기다림이 길어질 것 같아서 좀 이른 시간에 다녀왔슴돠.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있습니다. 빨리 서두르면 분명 시간을 아낄수 있다는 것 알고 가세요.

들어가지 않아도 입구쪽에 이런 메뉴관련 게시판이 있어서 무엇을 파는지 알수 있어서 좋아요. 들어가기전부터 무얼 먹어야 하나 고민이 좀 되긴 하지만. 미리 정해두고 올라가면, 최대한 시간을 애낄수 있겠네요.

​

메인이야 뭐 ~ 말을 안해도 아실정도로 많고, 사이드메뉴까지도 풍족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먹을것들이 이리 많으니 단체로 가거나 대규모의 인원이 가도 문제 없겠네요. 이런데서 회식하면 최강이죠. 얼른 먹고 싶은 마음에 빨리 서둘러 들어갔습니다.

추위를 피해 들어가니 엄청나게 많은 사인들이 가득. ~ 수많은 싸인들을 보니 이 곳에 다녀간 공인들과 연예인들이 너무나 많은 것. 괜히 다녀가시진 않았을것 같고, 게다가 허지웅씨도 출연을 했다는 그곳이기도 해요. 그 미운우리새끼 출연했을때. 그 소개팅장소로~

​

누가 다녀갔나 찾아보는 것도 꿀잼. 신기하면서도 반가운 감정이 뿜어져나오더군요.

확실히 일찍오기를 잘했네. 이른시간대에 도착을 했더니 자리도 넉넉하게 나고, 원하는 곳으로 앉을 수 있었어요. 맛있는 곳은 확실히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구나 싶었지요. 뭘 먹을지 망설이고 결정장애가 있어서 우린 어쩔수 없이 직원분의 도움을 받았죠. 추천부탁드린다고 ㅎㅎㅎㅎ고르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많이 시키는 것으로 알맞게 골라주셔서 그걸로 딱 골랐다능.

​

빠르고 신속하게 한상차림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눈이 즐거웠어요. 기본찬도 빨리 나오고, 메인까지도 금새 나왔어요. 신속한 준비에 기분이 더 좋아졌꾸요. 드디어 먹는구나. 이런 설렘의 감정이 느껴지는데. 그때부터 더 신이 났어요. 아싸뤼~

여기는 주류도 맥주와 소주만 있는게 아니에요. 딴것도 있으니 그날 땡기는걸로 드심 되죠. 이렇게 색다른것을 마셔보는것도 또다른재미 독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찬찬히 마시는걸로. 그런게 더 뒤끝이 없는법이니

불부터 뭔가 기대됨.확실히 화력도 쎈게 장난아님요.이걸로 굽다보면 육즙이 세어나가지 않게 꽉 붙들어 매주거든요. 그래서 전 이 숯이 나오는 집을 좋아합니다.이젠 뭔기 갖춰졌죠? 빨리 준비해주셔서 더 좋은것. 참 신속한 여기입니다.

굽기좋게 세팅완료.불판이 놓여지니 이젠 시작이구나 드뎌 먹는구나 싶었죠.

​

보기만해도 즐거운 감정이 마구마구 ㅎ차려지기 시작하고 준비하는 이 시점이 가장 참기힘든 순간이죠. 이날따라 왜이렇게 배고팠능지 ㅋ 유독 더 그랬다능

드디어 이렇게 메인요리가 나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양이 푸짐하네요 이것저것 먹고 싶기도 했고, 두 가지 모두를 몽땅 맛보고 싶었거든요.딱 보기만 해도 만족스러웠어요. 아직 씹지도 않았는데 완전 분명 달라 보이는데요.

​

두께감도 장난 아니고, 매우좋은것 ㅎ신선한 어린양으로 질좋은 게 나가기 때문에 분명히 차별화가 되어 있다고 자부할 수 있지요.

이젠 만반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열심히 폭풍 먹방을 즐길 시간이죠. 그냥 올려서 굽는게 아니에요.잠시대기~ 여기만의 장점이 있어요 바로 직원분께서 오셔서 정성을 다해서 직접 구워 주십니다. 실력이 있으셔서 달라도 다르겠져?

​

단골분들이나 어쩔수 없는 상황엔 직접 굽기도 하신다지만 최대한 해주시려고 노력하신다는 모습이 감사하게 느껴졌네요. 무지많이 오시고 몰리게되면 아무래도 모두 해주시는건 불가능하겠죠.

불판위에서 춤추는 듯하게 보였습니다 다 너무 너무 맛있어보여서 잘 못 봤나 봐요 ㅎ지글지글 굽는 소리에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였으니까요. 비주얼 극강이었습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두꺼워서 굽는데 한참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알아서 척척척 해주셔서 너무나 편했습니다.

​

고맙고요.서비스도 이렇게 좋으니 고객들이 이렇게 많을 수 밖에요. 바쁜 와중에도 왔다 갔다 하시면서 이렇게 챙겨주시고 관리를 해 주시니까 죄송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어요. 많이 해 보셔서 그런지 스킬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역시나 화력이 있어야 해요. 그래야 빨리빨리 신속하게 최고로 잘 구워 지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날이 여기가 천국이 따로 없어요 군침이 저절로 막 생기는 거 있죠.

​

그런 다음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예쁘게 커팅을 해 주시고 그런 다음에 전체적으로 한 번 더 세심하게 체크하면서 구워 주셨어요. 그런 모습 자체가 감동 이잖아요.이렇게 정성을 다 하는 모습 짱멋져

이것을 보고 모니터 쪽으로 점점 다가왔을 것 같은데요. 이게 바로 프렌치랙이에요.

​

이거는 완전히 바싹 익히는게 아니라 조금 덜 익혀서 먹더라도 진짜 좋아요. 살짝만 익혀 달라고 얘기했더니 거기에 맞게 제대로 익혀 주겠습니다 하고 실력발휘. 이거 같은 경우는 잘라서 먹는게 아니라 통째로 잡고 뜯어 주는 센스. 뜨거울 수 있다며 손잡이 쪽 휴지까지 챙겨 주시는 이런 모습. 이런 배려가 있기에 더 큰 설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기 좋게끔 딱 좋게 익혀 주셔서 진심 기뻤어요. 저는 일단 그대로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 소금을 이용해서 살짝만 찍어 가지고 먹어 봤는데 여기 참 좋더라고요.여기는 냄새도 없고 모두가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아주 괜찮은 느낌이 전해지는데 바로 엄지척

다익었서도 걱정할 것 없어요.먹기 좋게 타지 않게 한쪽으로 모아 주셔서 끊김없이 쉼 없이 먹을 수 있거든요.이렇게 잘 갖춰져 있으니 먹기도 많이 먹고, 진짜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요런 먹는 즐거움을 통해서 힐링이 저절로 왔습니다. 줄을 서서 먹는 이유는 퀄리티라는 생각이 들었네욧

이제는 진짜 제대로 시작합니다. 큰삼각 양갈비를 접해볼 시간인데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도 대단하지만, 이것은 레알 장난 아닙니다.옆에서 보이는 이 두께감을 보세요.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있나요.

​

잘 구워지기는 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었으니까요.넘나리 도톰하니 ㅎㅎ 하지만 알아서 잘 조리해 주시기 때문에 염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 놀라운 모양새에 제대로 홀렸네요. 빨리 먹고 싶은 그런 욕심만이 생겼습니다.

워낙에 도톰 하기 때문에 겉과 속은 물론 앞뒤까지 옆쪽까지도 신경 써서 구워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먹방은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는것이죠ㅎ 침 꼴깍

​

향에 민감한 분들 조차도 기분째지게 흡입하기 좋은 곳이 바로 여기 영등포역 맛집 이었습니다. 저도 너무나 자극적인 건 질색이거든요.

알아서 익는 족족 이쁘게 잘라서 예쁘게 손질해 주시기 때문에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대접 받는 기분이라서 더 좋았네요. 그러다 보니 쭉쭉 먹게 되고, 자꾸 젓가락이 가게 됩니다.이러니 자주 올 수 밖에요. 졸맛탱구리

엄청난 도톰한 때문에 초집중해서 볼수밖에 없는 슈퍼 비쥬얼입니다. 남다른 모습에 모두들 물개 박수. 입에 넣는 순간 진짜 어떤 기분인지 상상이 되시죠?

​

쏟아지는 찬사들.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 접해보니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무조건 재방문 하고 싶은 그런 심정만이 남아있지요

이런 놀라운 상황에 다들 사진을 찍거나 동영상 촬영을 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

이런 거 남겨둬야죠.이런 추억은 영원히 저장해 두어야 합니다.흐흐. 다들 여기저기 알리면서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지금은 모두 작가모드 ㅋ

고기도 진수성찬으로 차려 있고, 함께 먹을 수 있는 기본적인 찬들까지도 먹음직스럽게 깔려 있으니,이런 조합들이 완벽하게 깔려져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진짜 오늘 잘왔구나 싶었습니.

​

우리 님들도 꼭 가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제가 찾던 그런곳이였죠. 풍성함이 느껴지는 한상입니다. 그쵸 ~ 영등포역 맛집 추천해줘도 될만큼 넉넉할 이 눈부심.

지글지글 하나하나 구워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다들 식욕이 쭉쭉 올라갑니다. 시간이 지남에도 진정 좋은 것이 국내산 참숯으로 구워져 있으니 말 안 해도 아시겠죠?한참 먹었는데도 화력이 줄지 않네.불꽃이 강렬하고, 그 현장은 끝내줍니다ㅎ. 이런맛이 진짭니다. 아무렴요

​

그날 맛있게 잡쉈다고, 지금 또 생각이납니다. 잊혀지는게 이상한거겠네요. 이 사운드를 같이 감상했어야 했는뎅~,,

이렇게 다구워진 모습에 흠뻑 빠졌죠? 육즙 폭발에 심장이 콩닥콩닥하시죠?

​

쉼없이 먹방하는 사이에, 이렇게 끝내주게 구워주신 직원분덕에 호강했습니다. 한쪽에 언제든 챙겨먹을수 있게 쌓아주셔서, 폭풍감사.큼지막한 싸이즈에도 훌륭한 그 식감에도 ~ 확실히 여러번의 벅찬 감격을 선사해주시는데. 이거 한점 때문에 이리도 좋습니다. 한주간의 스트레스를 제로화 시키는 과정이라고 표현해두죠.

더 맛있게 접하는 비법 하나 전수해드릴까요 바로 두가지의 소스를 이용하는겁니다.

​

빨간게 바로 칠리. 이건 매력쩝니다. 글고 하얀색깔은 파인애플이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생각하심되요. 둘다 상반되면 매력을 가진 그런 필수쏘스에요. 이 것이 더 가치있는 시간을 마련해줄꺼구요. 어떤것을 찍어도 좋아요. 둘의 느낌이 너무나 달라서 더 돋보이는 것.

​

아니면 양상추도 좋고, 양파도 좋으니 여러가지와 합을 이루어서 최대한 멋진 먹방을 이뤄보도록 해요. 여러가지 방법이 존재하니깐. 스스로 응용도 해보구요.

딱 먹기좋게 소스를 흠뻑 찍언 다음에 입을 가장 크게 벌린 다음 바로 골인~ 캬~ 이맛이거덩요. 쫄깃함은 바로 찾아오고, 씹을수록 질김없이 담백하게 녹는듯한 그 것. 쏘스와도 참 잘 어울리는게, 이 만남 어쩌노. 이거 이렇게 잘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열먹했습니다.

​

입에서 마구 부르는데, 어떻게 젓가락질을 멈추나요. ~ 멈출 수 없는 그날이었음. 폭주기관차처럼 ㅎㅎㅎ

실컷 먹고 기분좀 팍팍 내자며~ 원없이 먹었습니다. 먹어도 또 시키고, 또 굽고, 시키고, 먹기를 반복. ㅎㅎㅎ 윤기 좔좔 흐르는 이 것은 이 곳만의 큰 잇점이고, 키포인트. 지금껏 경험치 못했던 이 모습은 지금 이 글을 읽고 보는 우리님들에도 작은 떨림을 줄 것 같아요.

​

언제든 삼삼오오 모여서 근심걱정 다 있고 열심히 뜯고오면 참으로 좋을 축제 한마당. 바로 여기서 열립니다.

아까 주문했던 것은 다 마셨으니 이제는 칭따오도 추가주문. ㅎㅎ 역시 이럴때는 건배 해줘야합니다. 시원하게 짜릿하게. 이 맛에 산다. 요런날 각 1병까진 아니어도 한잔씩은 해줘야하는겁 아닙니까? 여러분, 운전자를 제외하곤 모두 마셔주는게 올바른 행동입니다.

​

이런 안주에 그냥 돌아간다니 말도 안되는 일이죠

이쯤되면 배가 부를 타이밍입니다. 진짜 원없이 먹었거든요. 이제는 끝나갈 타임.

​

그때 후식겸해서 사이드메뉴 하나 먹자며, 국물 한사발 하는것 어떻냐며, 국물요리를 주문해봅니다. 바로 양밥. 날도 춥고 몸도 허해서 이럴때 딱 좋은 메뉴 아니겠어요? 이런 요리는 다른날이 아닌 이런날에 시켜줘야하는 것. 그래야죠. 이럴때 먹는겁니다. 아시겠죠?

재료가 빵빵해서 다시한번 놀라고. 뭐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지. 퀄이 빼어납니다.

​

야채도 고기도 매우 넉넉하게 채워져있는 편. 부담없는 맛도 좋은데 양까지도 좋으니. 거기에 깔끔한 국물까지. 이거 한잔 더 마시고 싶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는데요? 이거 안넘어갈 순 없겠는걸요? 떠 먹을수록 따뜻하게 입에 착 밀착이 되더라구요.

이 색감에 박수 백번씩~ 3인분 이상 시키면 챙겨주시는 서비스. 여기 넘나 좋아서 반드시 다음번 재방문각! 인정.

​

이렇게 챙겨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이건 지금껏 먹는거랑 또 다른느낌이라 더 좋음 .익혀먹고 국물먹고, 이번에 생생하게 먹고. 오늘 갖가지 근사한 먹방 다 누립니다.우리 진짜 잘먹는 살암이라며 서로 뿌듯해했음 ~

먹는 분위기까지도 너무나 흥겨웠던 기억. 육회 좋아하시는 분 많죠? 이거는 항상 사랑입니다. 그쵸?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요리가 마음에 와 닿아서일까? 다음에 또 가자는 커뮤니케이션까지 ~ 다들 흠뻑 만족한 표정들과 미소들입니다.

​

최근에 이렇게 식욕을 돋구는 그런 양고기를 먹었던 기억이 없는데. 진심 복스럽게 먹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영등포역 맛집~ 태인 가셔서 배뽈록하도록 빵빵하도록 드시고 오세요.

​

안 좋았던 기분들을 재부팅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약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