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한정식 안(安) 퀄리티가 갑!

외식할 때 가급적이면 기름진 음식보단 한정식으로

먹으려다 보니 일산에서 나름 소문난 곳은 제법 가본 듯한데요

꼭 가보리라 맘먹고 있었던 정발산역에 위치한

일산한정식 안(安 ) 드뎌 가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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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건물에 2층에 위치한 중식당은 몇 번 가봤지만

일산한정식 안(安) 을 왜 이제야 찾았는지,,,!

야경이랄 것 까진 없지만 탁 트인 아람누리에 위치해 

손님 대접하기에도 일산상견례장소로도 괜찮은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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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셀이 유독 오고 싶었던 이윤 바로

한식조리기능장이자 한식 명인 윤인자 씨가 개발한

품격 높은 요리를 맛보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궁중음식을

재현한 분이라 그 손맛이 무척이나 궁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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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중식당이고 2층은 한식당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 고급스러움이 퍼셀 취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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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하고 방문한 터라 자릴 안내받았는데,,

정갈하고 깔끔한 세팅이 맘에 드네요

자리도 편안한데다 창가 쪽이라 분위기 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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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어쩜,,, 생각보다 저렴하고

부담스럽지 않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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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도 부담스럽고 또 너무 저렴해도 실망스럽기에

가장 적절한 중간 가격인 특선으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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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속 편한 음식으로 차려졌는데요,,

전복죽에 물김치 그리고 삼채와 호두정과가 나왔어요

첫 스타트가 좋다고 진한 맛이 일품으로 뭔가 색다른 느낌입니다

물김치도 달지 않고 알맞게 익어 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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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채와 호두정과도 고급스럽게 나와

요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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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겨서 살짝 설탕 코팅을 입힌 영양호두로,

퍼셀도 만들어 먹는다는것이 결국은 여기서 맛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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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샐러드와 과일드레싱

연어와 연근튀김 그리고 리코타치즈에 토마토와 블루베리로

샐러드 하나도 영양을 고려해 다이어트 할 때 먹음 딱 좋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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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채도 직접 쑨 듯 탱글탱글 맛나고 

같은 메뉴라도 이곳만의 특별함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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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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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중 음식 중 한 가지로 상하기 쉬운

여름철 잡채 대신 먹은 요리라고 하는데요

일산한정식 안(安) 에서는 상큼한 겨자소스에 채 썬 야채와

쫄깃한 떡을 곁들여 부담스럽지 않아 좋더라고요

해물냉채

일반적인 뻔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고급짐이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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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이 버섯에 새우와 청경채를 곁들인,,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니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활어회인 점성어/농어/광어/참치

일행들도 하나같이 맛깔지다며 칭찬이 자자했는데

​일산에서는 맛과 분위기에 있어 가성비 정말 최고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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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자제하다 보니 하루 걸러 회를 먹게 되는데,,,

꿩 대신 닭이라고 선도도 만족스럽고 먹을 때마다 새로운것 같아요

손대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맛있었던 전유화

같은 재료라도 만드는 사람의 솜씨에 따라

참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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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튀김인 새우살을 넣은 가지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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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어쩜,,,, 이리도 식감을 잘 살렸는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고 베리 소스가 신의 한수,,,

나오는 음식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네요

기가 막히게 시원했던 생합탕도 굳뜨!

해장이었음 아마 눈이 번쩍 뜨였지 싶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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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요리인 숯불갈비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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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 너마저도 ​감동이구나~~~♪

슴슴한 간에 야들야들 나무랄 데가 없네요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식사는 챙겨 먹어야겠죠^^

​새발 나물을 비롯한 3종 반찬에

​갓 지은 돌솥밥과 누룽지 그리고 된장찌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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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름 이쯤에서 숟가락을 놨을 텐데

이곳에선 쉽사리 숟가락 놓기가,,

거하게 맛있게 먹고는 싱싱한 제철 과일과

달지 않아 좋았던 호박식혜로 마무리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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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데 이곳만큼은

식상하고 뻔한 요리가 아니라서 백퍼 흡족했던

일산한정식 안(安) 으로 한식조리기능장인 윤인자 씨의

솜씨에 반해 또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가성비 최고인 곳이었어요 

일산상견례장소로도 모두가 좋아하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