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기하듯 동장군의 마지막 몸부림이 강한 삼각지 나주곰탕
재벌나라 2017.12.12 06:17:34
낮 2시가 살짝 넘은 시간에
찾게된 삼각지 나주곰탕^^
이상하다 주방장이 바꼈나?
사모님과 홀이모 그리고 주방 남자분께서
큰소리로 말씀들 나누시는걸 안들을래야
안들을 수가 없었던 나의 테이블...
오 개월 전쯤에 방문했을 땐 너무나 맛있게
먹었는데 이날은 김치가 너무나 짜서ㅠㅠ
살코기로 우려낸 육수의 주인공 곰탕.
동장군이 춤을 추는 날이라면
은근슬쩍 점심 한 끼니로
생각나게 만드는 식단입니다
생무는 그럭저럭^^
그러나 김치의 양념이
수프처럼 담긴 이유에 선지?
너무나 짜게 먹었던 날이었네요
일대 일대 일의 조화
양파 절임은 그럭저럭
뭐지?
살짝 개운하고 담백한 육수여야 하는데
대파가 많이 들어갔는지 약간은 탁한 국물 맛?
이상하다 육수 우려내는 조리장이 바뀐 건가?
오 개월 전 먹을 때의 맛으로 돌아갔음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궁
삼각지 나주곰탕은 점심 한 끼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뭔가 바뀐듯한 느낌은 뭐지?
오픈 때와 마찬가지로 맛에 관하여
조금 더 신경만 가져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한강로2가 93-3
